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창궐확산으로 많이들 지치고 힘들고 우울한 연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940세대 입주민 여러분께서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처음의 마음을 잊지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며 입주자대표회장의 임무를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리소장님을 비롯한 열 일곱분의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내 동네, 내 집을 가꾸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만들어가면서 관심을 가지고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있는 헬스장은 사용을 자제하라는 행정당국의 권고가 있었습니다만,
여기라도 개방을 해야 입주민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창문을 자주 열고, 환풍기는 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문과 후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였습니다.
전문업체에 외주를 주면 5백만 원 내외의 예산이 든다고 하여, 50만 원어치 전구를 사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설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전구는 내년에도 그 후에도 보완을 해 가며 계속하여 사용을 할 것입니다. 적은 돈은 아니기에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너무 가라앉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감안하여 12월 입주자대표회 동의를 거쳐 비용을 집행하게 된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입주민 여러분, 느리울마을 11단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탄절의 기쁨과 새해의 희밍이 940세대 입주민 여러분 가정에 두루 울려퍼지기를 기원합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020.12.23. 입주자대표회장 김장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