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농장 쫑개
 
 
 
카페 게시글
표고 스크랩 느타리 원목재배
불당골 추천 0 조회 104 16.03.22 17: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느타리 원목재배 ♠

 

 

1. 원목(原木)의 준비

 

 

(1) 원목 수종(樹種)

 

느타리는 재래종 미루나무나 포플러 등의 죽은 나무에서 발생하므로 이러한 기주를 이용하면 균사 생장이 빠르고 버섯이 잘 발생된다.

 

버섯재배에 적당한 나무의 종류로는 미루나무, 황철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현사시나무 등의 버드나무과와 벚나무, 오리나무가 있으며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의 침엽수류는 수지(樹脂) 성분이 많아 버섯재배에 부적당하다.

 

〈표1-1〉원목수종별 느타리버섯 수확량

 

수종

수량 (kg/m3)

1년차

2년차

현사시나무

98.6

38.0

136.6

오리나무

118.1

80.8

198.9

아카시아나무

3.5

55.3

58.8

참나무

2.6

96.0

98.6

 

 

※ 원목 1 m3: 단목재배시 13.2~16.5m2(4~5)의 면적임.

 

 

(2) 원목의 절단 접종

 

원목을 이용한 재배방법은 나무의 길이에 따라 단목과 장목재배로 구분한다. 장목재배는 표고재배와 같이 1m정도의 긴 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이다.

 

단목재배는 길이를 20~25cm 정도로 절단하여 절단한 면에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장목재배는 종균의 접종작업은 간편하지만 버섯의 수량이 낮으며, 단목재배는 종균 접종량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지만 수량이 높다.

 

 

 

 

 

〈그림 1-1〉적당한 골목

 

 

단목재배용 나무의 굵기는 지름 10cm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수량과 경제성을 고려할 때 15~20cm가 적당하다.

 

이보다 가는 나무는 종균을 접종하고 쌓는 작업이 불편하며, 균사 생장과 버섯의 발생은 빠르지만 수확 기간이 1년 정도로 짧다.

 

반대로 너무 굵은 나무는 절단이 어렵고 나무 무게에 대한 버섯 생산량인 생물학적 생산효율이 낮은 반면, 버섯의 수확기간은 2~3년 정도로 길다.

 

나무의 벌채 시기는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 물이 오르기 전까지의 기간이 가장 적당하다.

 

이 때는 원목 내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껍질이 목질부에 밀착되어 버섯나무 골목의 수명이 길어진다.

 

원목의 토막치기는 접종시기에 맞추어 벌채 후 1개월 내에 하는 것이 좋다. 종균이 준비되지 않아 즉시 접종할 수 없을 경우에는 벌채한 원목을 토막을 치지 않고 그늘에 두었다가 접종하기 직전에 토막치기를 해야 한다.

 

나무를 미리 짧게 토막치기를 해 두면 나무가 건조하여 균의 활착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절단면에 잡균이 침입하여 번식할 염려가 있다.

 

 

(3) 원목의 수분상태

 

버섯의 균사를 원목의 조직 중에서 단시간 내에 퍼지게 하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 정도가 알맞고, 38% 이하에서는 균사 활착이 불량하므로 너무 건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목은 생목일수록 균의 활착이 좋으므로 고목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1~2주 침수해 두었다가 종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2. 종균 접종

 

 

(1) 접종시기

 

원목을 이용한 느타리의 종균 접종시기는 버섯균의 생장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종균의 접종시기는 하루의 최저기온이 5, 최고기온이 20℃ 전후가 되는 3~4월이 적당하다.

 

이 시기에 접종을 하면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공기 중에 있는 잡균의 포자밀도가 낮아 병의 발생률이 낮고 초기의 균사 활착이 안전하다.

 

이후에는 차차 기온이 상승하여 원목 내에 균사가 완전히 자랄 수 있고, 가을이 되면서 자연적으로 버섯의 발생에 적당한 시기를 맞게 된다.

 

〈표1-2〉포플러 원목의 벌채 및 종균 접종시기별 느타리 수량

 

벌채

시기

접종

시기

수량 (kg/m3)

수량

지수

1년차

2년차

3년차

가을

가을

77.4

40.4

0

117.8

100

가을

108.5

64.8

2.5

175.8

149

이른 봄

109.1

82.1

1.7

192.9

164

 

 

(2) 접종방법

 

원목재배용 버섯의 품종은 저온성으로 다발형성이 잘되고 수량이 높은 품종(원형1,2, 김제7호 등)이 적당하다.

 

중고온성 품종은 버섯이 일찍 발생하고 수량은 높지만 품질이 떨어진다. 종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음건한 원목을 길이가 20cm 내외가 되도록 톱으로 절단을 하되, 가는 것은 약간 길게, 굵은 것은 짧게 해야 원목 내 영양분의 총량이 비슷해지고 취급이 편리하다.

 

종균을 접종하여 쌓아둘 장소는 지하실, 창고 등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고 음습한 곳이 좋으나, 대량으로 할 경우에는 단열처리된 비닐하우스를 설치해야 한다. 종균을 접종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절단한 원목을 연탄과 같이 쌓아가면서 절단면에 종균을 7~10mm 정도의 두께로 바르는 단면접종을 많이 한다.

 

 

 

 

 

〈그림 1-2〉접종 완료 후 모습

 

 

이때에는 나무의 굵기가 비슷한 것끼리, 즉 절단 전에 나무의 굵기 순서대로 쌓는 것이 오염이 적고 균사의 활착과 생장에 좋다.

 

종균을 접종할 때에는 종균만 사용하는 방법과 종균과 증량제를 혼합하는 방법이 있다.

 

증량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종균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나 저온기에 접종할 때만 가능하고 기온이 높거나 잘못 관리하면 잡균이 발생하여 실패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이 방법은 먼저 원목을 절단할 때 생긴 톱밥과 쌀겨를 부피 비율로 8:2로 혼합하여 수분 함량을 60~65%로 조절한 다음 증량제에 잘게 부순 종균을 20~50% 정도 넣어서 단면에 접종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안전재배를 위하여 종균만을 접종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단면에 종균을 바를 때에는 원목의 형성층 부분까지 접착이 잘 되도록 종균을 절단면 가장자리가 많도록 접종하며, 굵기가 비슷한 원목을 놓으면서 종균을 샌드위치식으로 넣고 5~6토막씩 줄을 맞추어 쌓는다.

 

원목을 쌓는 줄은 3~4열씩 하고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균사 생장시 호흡열에 의한 고온피해를 줄이고 관리가 편리하다.

 

종균의 소요량은 접종방법, 접종량, 나무의 크기 등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종균만을 심을 경우에는 종균 1(1000ml)으로 지름 15~20cm 정도의 원목 6~7, 증량제를 혼합할 경우에는 15개 내외를 접종할 수 있다.

 

종균의 접종작업이 끝나면 비닐을 덮고 그 위에 다시 보온덮개나 거적 등을 덮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한다.

 

 

〈그림 1-3〉골목 쌓기

 

 

3. 균사 배양

 

종균을 접종한 후 3~4일경부터는 접종부위에 하얗고 가는 솜털같은 균사가 생장하기 시작하며, 차차 원목으로 자라 활착이 된다. 한국의 봄철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접종한 종균이 건조하여 죽거나 나무가 너무 건조될 염려가 있으므로 접종 1개월 후부터는 바닥에 수시로 물을 뿌려준다.

 

종균 접종 초기의 균사활착온도는 15~20℃로 낮게 유지하면서 일교차가 적어야 잡균의 발생이 적어진다.

 

점차 균사가 왕성하게 자라거나 기온이 높아져 27℃ 이상의 고온이 되면 생장이 지연되고 잡균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매일 온도를 조사하여 최적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

 

만일 균사생장기간 중 푸른곰팡이병이 발생했을 때에는 판마시나 벤레이트 수화제 및 트리코프리와 같은 살균제를 800배 정도로 살포하여 초기에 방제한다. 또한 버섯파리가 침입하여 산란을 하면 부화된 유충이 버섯 균사를 먹어 피해를 주므로 버섯파리를 구제할 수 있는 디디브이피(DDVP)와 같은 살충제를 수시로 살포해 준다.

 

 

4. 땅에 묻기

 

 

(1) 땅에 묻는 시기

 

종균을 접종한 골목은 여름을 지나면서 버섯 균사가 완전히 생장하여 아래 토막과 위의 토막이 완전히 붙는다. 9월 상순~9월 하순에는 버섯을 발생시킬 장소에 나무토막을 떼어서 땅에 묻거나 늘어 놓는다.

 

나무토막을 묻는 방법은 토양으로부터 수분이 공급되어 관리가 쉽고, 버섯의 발생이 잘 되지만 작업이 힘들다.

 

반면, 지면에 절단면이 닿도록 놓을 경우에는 작업은 쉽지만 원목의 수분 관리가 어렵고 버섯의 수확량이 떨어진다.

 

 

(2) 묻는 장소

 

묻는 장소는 배수가 양호하고 관수가 쉬우며, 수확기간 중 관리가 편한 곳으로 한다. 특히 배수가 불량하면 버섯의 발생이 부진할 뿐만 아니라 원목이 빨리 부패하여 수확기간이 단축된다.

 

묻는 요령은 종균이 많은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여 골목의 60~70% 정도가 묻히도록 하며, 토막과 토막 사이는 10~15cm의 간격을 두어 버섯 발생시 서로 닿지 않게 한다. 토막을 묻는 이랑의 너비는 1m 정도로 하며, 이랑 사이에는 50cm 정도의 통로를 만들되 이랑보다 낮게 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원목 위와 이랑 사이에는 볏짚이나 목초 등을 덮어 원목과 토양의 건조를 막으며, 버섯이 발생한 이후 관수를 할 때 흙이 튀어 버섯의 품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묻는 작업이 끝나면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를 방지할 수 있는 차광막이나 거적으로 음막을 설치하되, 관수나 수확작업이 편리하도록 높고 경사지게 한다.

 

 

 

〈그림1-4〉땅에 묻기

 

 

5. 버섯발생

 

 

(1) 온도관리

 

원목을 묻은 다음에는 수시로 관수를 하여 나무나 주위의 토양에 수분이 축축하게 있을 정도로 관리를 한다.

 

버섯의 발생시기는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20℃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10월 상순경이 되므로 버섯발생 10여일 전에 충분히 물을 뿌려 버섯 발생이 촉진되고 생육시 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

 

버섯은 주로 원목의 껍질과 목질부의 형성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2) 버섯발생 및 수확

 

버섯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원목 위의 피복물은 제거하여 토막 사이에 깔아주며, 버섯이 크게 생장함에 따라 매일 관수량을 조금씩 늘이되 수확 1~2일 전부터는 중지한다. 버섯은 발생 5~ 6일 경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갓의 지름이 5cm 내외로 생장한 것부터 차례로 수확한다.

 

1주기 수확이 끝나면 원목 위에 있는 찌꺼기 버섯을 제거하고 나무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버섯을 수확하고 15일 정도 경과하면 2주기의 버섯이 발생하므로 앞에서와 같이 관리한다.

 

만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엔 비닐을 덮어주고, 날씨가 회복되어 비닐을 제거하면 다시 버섯이 자라 수확을 할 수 있다.

 

수확이 끝난 이듬해 여름에는 특히 배수를 철저히 해야 원목의 수명이 길어지고 2년차의 높은 수량을 기대할 수 있다.

 

 

6. 버섯의 저장

 

버섯은 수확 후 빠른 호흡 및 생체 내 자체 효소작용에 따라 급격하게 갈변과 같은 품질의 변화를 가져온다.

 

버섯 종류

딸기

토마토

느타리(100)

300

700

표고(100)

500

1000

팽이버섯(100)

300

500

 

 

〈표1-3〉각종 버섯과 딸기, 토마토와 호흡량 배수 비교

 

 

따라서 버섯 수확 후에는 0~2℃의 저온에서 85~90%의 습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활용 가능한 저장법은 소금물에 버섯(느타리)을 살짝 데친 후 잔여 물기를 짜낸 후 비닐랩에 담아 냉동시킨 후 필요시 해동하여 조리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느타리버섯원목재배기술


1. 원목재배


가. 원목의 준비

(1) 원목의 종류

느타리버섯이 발생하는 나무의 종류는 대단히 많으나 재질(材質)이 연한 활엽수에서 많이 발생하며 침엽수(針葉樹)를 제외하고는 발생량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모든 활엽수에서 발생한다.

(가) 가장적당한나무 : 포푸러, 버드나무, 사과나무, 오리나무, 뽕나무, 벚나무, 은백양

(나) 적당한나무 : 아까시아, 선나무, 벽오동, 느름나무, 두름나무, 자귀나무, 자작나무, 오동나무, 떡갈나무, 배롱나무, 서나무, 때죽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동백나무, 푸라타나스, 호두나무, 참나무

(다) 부적당한나무 : 소나무, 낙엽송, 산초나무, 은행나무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는 심재부(心材部)가 특히 견고하거나 노목이 되어 기름기가 축적되어 있는 경우 균사의 활착도 늦고 버섯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 원목의 크기

원목의 크기에 관계없이 버섯은 발생하나 굵은 나무와 가는 나무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가) 수령이 어리고 가는 나무는 원목의 썩음(腐朽)이 빠르고 수명이 짧아 초기 생산량은 많으나 전체 생산량이 적으며 쌓아두는 동안 건조되기 쉽다.

(나) 수령이 많고 굵은 나무는 발생면적이 넓어 발생량이 많고 수명이 길어 굵은 원목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나 구하기가 어렵고 값이 비싸다.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토막의 길이는 15㎝, 굵기는 15㎝에서 수량이 많았으며 그이상 굵을수록 경제성이 낮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표 1 원목의 굵기 및 길이와 수량

길 이

굵 기

1년차수량

2년차수량

합 계

수량지수

비 고

15

15

15

60

60

60

10

15

20

13

21

30

98.3

142.9

78.3

103.5

68.2

41.0

76.3

71.4

66.2

75.6

55.3

50.2

174.5

214.3

144.5

179.5

123.5

81.2

%

100

123

83

103

78

46

세워묻음

(단면접종)

높여묻음

(측면접종)

(3) 원목의 벌채시기

느타리버섯의 원목은 년중 언제 벌채해도 버섯은 발생하나 종균 접종후

균사 자라는 온도 및 버섯발생 시기를 감안한다면 봄에 종균을 심으면 그해

가을인 10월경에 수확이 가능하므로 봄에 종균을 심기 1개월전에 벌채 하면

된다. 이상적인 원목의 벌채적기는 나무속에 양분이 가장많이 함유되어 있는

시기로서 10월하순 ~ 11월상순에서 이른봄의 새눈이 나가전까지 (3 ~ 4월)

즉 나무의 휴면기가 좋다. 또 이기간은 농한기 이므로 더욱 벌채 적기가 된다.

(4) 원목의 토막치기

원목을 알맞은 길이로 짧게 자르는 것을 토막치기라 한다. 느타리버섯은 나무의 절단면의 변제부 및 그주위의 측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많은 버섯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길이로 절단하여 사용해야 하며 버섯의 발생면적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원목의 절단길이를 가급적 짧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너무 짧게 자르면 영양의 절대량 부족과 원목의 썩음을 빠르게 하므로 원목의 수명이 1년으로 단축될 우려가 있다.

(가) 토막의길이

원목의 굵기에 따라 토막의 길이는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보통 12~15㎝ 정도로 절단하는 것이 적당하다. 즉 원목의 직경이 30㎝ 이상으로 큰 것은 길이를 12㎝로, 20~30㎝의 것은 13~14㎝ 정도로 하고 10~20㎝의 가는 나무의 경우 톱으로 절단할수 있으나 원목의 량이 많을때는 비용이 많이들고 작업능율도 나지 않으므로 전기톱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나) 토막치는 시기

원목의 토막치기는 접종시기에 맞추어 벌채후 1개월 내에 하는 것이 좋으며 종균의 준비가 되지않아 즉시 접종할수 없는 경우에는 벌채한 원목을 토막치기 하지 않고 그늘에 두었다가 접종하기 직전에 토막치기를 해야 한다. 나무를 미리 짧게 토막치기 하여 두면 나무가 건조하여 균의 활착이 불량할뿐만 아니라 절단면에 잡균이 침입 번식할 염려가 있다.

(다) 원목의 수분

버섯의 균사를 원목의 조직중에서 단시간내에 만연시키자면 어느정도의 수분이 필요하며 원목의 수분함량 65~70% 정도가 알맞고 50% 이하에서는

불량 하므로 너무 건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목은 생목일수록 균의 활착이 좋으므로 고목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사용하고자 할때는 1~2주야 침수한후 종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나. 종균접종

버섯의 발생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종균을 년중 언제 접종하여도 가능하나 잡균발생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종래 가을부터 겨울 봄에 이르기 까지 거의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접종하는 것이 관습화 되어 왔으며 접종 방법도 각양각색 이었다.

(1) 접종시기

(가) 가을 : 종균을 가을에 접종해도 버섯의 발생시기는 봄에 접종할때와 마찬가지로 그 이듬해 가을인 10월경에 발생하므로 빨리 접종한다 고해서 버섯이 앞당겨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균사의 생장이 왕성하여 골목(?木:종균이 활착된원목)의 썩음이 촉진되므로 원목의 수명에도 영향이 클것으로 생각되므로 원목의 사정이 가능하다면 봄에 접종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나) 겨울 : 느타리균은 저온에 잘견디므로 겨울에 접종할수도 있으나 온도가 낮아 균사의 활착 및 생장이 억제되고 종균도 휴면상태에 있으므로 접종한 종균이 건조되면 균의 활력이 약화되기 쉬우므로 권장할 것은 못된다.

(다) 봄 :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시험한 원목의 벌채시기와 버섯수량과 의 관계를 보면 봄에 나무를 벌채하여 봄에 종균을 접종한 것이 수량이 가장 많다.

이른봄 나무 벌채 1개월내에 토막치기를 하면 나무속의 수분 손실과 벌채후 원목의 변질 및 잡균의 침입을 면하게 되어 균사의 활착이 양호하다. 우리나라에서 봄에 접종시 그 적기는 3~4월경으로서 접종후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균사가 활착 만연되고 7~8월의 여름을 지나 가을의 저온(15 ℃내외)을 맞아 버섯이 발생하므로 이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잡균 침입을 막을수 있는 가장 적기임

표 2 원목의 벌채시기 및 접종시기와 수량

벌채시기

접종시기

수 량(㎏/㎥)

1 년차

2 년차

합 계

지수(%)

가을(70년)

가을(70년)

봄 (71년)

가을(70년)

봄 (70년)

봄 (71년)

77.4

108.5

109.1

40.4

64.8

82.1

117.8

173.3

191.2

100

146

161

(2) 접종요령

근래까지도 종균접종은 원목의 측면에 구멍을 뚫어서 접종하는 측면 접종방법을 사용해 왔으나 이러한 방법은 버섯 수확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조방적임으로 현재는 토막치기한 나무의 단면에 접종하는 방법을 장려하고 있음.

(가) 증량제

원목과 종균이 준비되면 절단된 원목의 단면에 종균을 접종하게 되는데 종균의 보조역활을 할수 잇는 증량제와 혼합하여 사용해도 무방하다.

1. 증량제,배합 : 신선한 활엽수 톱밥 8에 쌀겨 2의 비율(용량)로 섞는다.

이때 쌀겨의 비율이 높을수록 영양분이 많아 버섯균이 잘 자랄수 잇다고 생각되나 잡균의 오염도가 심할 우려가 있으므로 쌀겨는 20%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2. 종균과의 배합 : 배합된 증량제와 수분조절이 끝나면 종균과 다시 배합하는데 이때 종균과 증량제의 배합비율은 1:5 ~ 1:7이 알맞다. 또 병에든 종균을 꺼내어 배합할 때 종균은 콩알정도의 크기로 부수어서 섞는다.

3. 수분조절 : 증량제는 배합시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가며 고르게 수분을 조절하고 종균과 배합시의 수분함량은 65% 정도로서 손으로 꽉 움켜 쥐면 손가락사이에 물끼가 맺힐 상태로 조절한다.

(나) 접종방법

증량제와 혼합된 종균은 용기에 담아서 원목 토막절단면에 접종을 하게된다.

1. 굵기가 비슷한 원목토막들을 골라놓고 그중 하나의 토막 단면에 종균을 5mm 정도로 바르고 다름토막을 올려놓는 작업을 반복하여 10개 가량을 반복하여 쌓는다. 다시 그옆에다 이상과 같은 작업을 반복하여 3열 정도로 열을 지어 작업한다.

2. 종균을 원목의 절단면에 바를 때 토막의 중심부는 얇게 주변부(周邊部)를 두껍게 바르면 종균의 건조를 막을수 있다 (그림4)

그림 4. 종균심는 방법


3. 접종에 소용되는 종균량은 원목의 굵기 및 접종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종균을 보통 2~3파운드(병)면 10년생 나무 한그루를 접종하게 된다. 즉 종균 1파운드를 갖이고 직경 15~20cm 의 원목이면 30~40개의 접종이 가능하다.

(다) 접종노력

최근까지 실시하던 측면접종 방법은 수량이 적고 접종에 소요되는 노력도 많았으나 단면접종은 아주 능율적이다. 숙련이 되면 한사람이 하루 5㎥(약20평)이상 접종이 가능하며 그러나 나무토막 절단에 노력이 많이드는 관계로 노력이 적게 든다고 볼수는 없다.

(라) 접종장소

접종한 원목은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종균의 접종은 되도록 토막 쌓기를 해둘장소에서 실시함이 중요함으로 토막내기 작업을 접종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마) 종균활착 불량 및 대책

종균을 이른봄 추울 때 접종해도 대개 2주일정도 경과하면 원목과 원목사이에 백색의 곰팡이 모양의 균사가 만연되어 가는 것을 볼수 있다. 이런 현상은 접종된 종균이 정상적으러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 종균을 심어도 예정대로 균사가 자라지 않을 때가 있다.

그 몇가지 예를 들면

1. 노화된 종균을 심었거나 종균이 사멸되었을 때

2. 원목이 너무 건조하였을 때

3. 접종시 톱밥과 쌀겨가 신선하지 않거나 이의 배합량이 잘못되었을 때

4. 접종후 보습이 불량하여 건조 되었을 때

5. 토막쌓기 기간중 비닐로 장기간 피복하여 고온 및 산소부족으로 혹변하여 균사가 사멸하는 경우

6. 접종시기가 5월이후로 늦었을 때 잡균의 피해를 받았을 때, 이러한 때는 곧 쌓아둔 토막을 허물어 재접종함이 불가피하다. 즉 처음 접종한 것처럼 같은 방법으로 새로 접종하여야 하며 이때 톱밥은 원목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가급적 신선한 톱밥을 양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 토막쌓기

접종이 끝난 원목은 이엉이나 가마니 등으로 덮어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 균사를 활착시키기 위해서 임시로 원목을 쌓아두는 작업과정을 토막쌓기라 한다.

(1) 토막쌓는 장소

토막쌓기는 헛간이나 창고속이 아니면 정원이나 집 가까운곳 노천에서 가급적 서늘한 곳에서 실시하면 된다. 이전에는 접종후 곧 원목을 땅에 묻는경우도 있었으나 균사 생장기간에는 다습하게 되면 오히려 유해하므로 균사가 충분히 만연하여 숙성골목(熟成?木)이 될 때까지는 땅에 묻지않도록 해야한다.

창고속이나 처마밑 같은 곳에서 토막 쌓기할때는 10일정도 의 간격으로 한번씩 덮어준 가마니위에 물을 약간 뿌려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노천에서 토막쌓기 할때는 가끔 비에 젖기 때문에 종균 접종 초기에 수분공급 이외에는 거의 불필요하나 비가 오지 않는 건조기에는 가끔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

토막쌓기 할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 유의할점은 다음과 같다.

(가) 배수 : 토막은 배수가 잘되는 곳에 쌓아야한다. 배수가 불량한곳 및 습기나 장마시 오래동안 물이 잠겨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배수가 나뿐곳에 원목을 두면 지면에 접해있는 원목부분이 잡균위 피해를 받아 썩게 되므로 이런곳에서는 느타리 균사는 발육이 불량하게 된다.

(나) 일광 : 균사의 발육에는 햇빛은 전연 불필요하며 특히 직사광선은 크게 유해하므로 그늘진 장소가 좋다. 이러한 장소 선택이 어려운 경우는 거적이나 가마니 등을 덮어 조절이 가능하나 거적에 의한 잡균 발생을 항상 관찰하여 개폐를 조절하여야 한다.

(2) 토막쌓기하는 방법

토막을 쌓아두는 동안에는 원목이 쓰러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

연탄쌓기 식으로 원목을 보통 10단내외 정도로 쌓도록 하며 (그림5) 쌓기가 끝나면 최상부 토막 절단부위에도 접종한후 상단과 측면에 신문지를 덮고 이엉을 덮어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너무 폭이 넓게 쌓이면 중심부에서 발열이 되어 잡균이 만연되기 쉬우므로 3~4열 내로 조절해야 한다.









그림5. 원목의 토막쌓기


(3) 토막쌓기 후의 관리

적당한 장소에 토막쌓기가 끝나면 땅에 묻을 때까지 거의 힘들이지 않고 다음 사항만을 잘지키면 된다.


(가) 덮 기

토막쌓기 해둔 가마니 혹은 거적 등을

덮은 다음 초기에는 (그림6) 비닐 로덮어

보습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오랜기간

덮어두면 낮 동안에는 온도가 상승하여

잡균의 피해를 받아 실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림6. 토막쌓기후의 거적덮기

(나) 원목은 움직이지 말 것

특히 초심자인 경우 궁금한 나머지 거적을 열어 원목을 움직이거나 “센드위치” 상으로 되어있는 2개의 골목을 떼어보는 경우가 많으나 이 기간중에는 골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하며 움직이면 자라고 있는 균사를 절단하게 하므로서 균사의 만연을 지연시킬 우려가 있다.

(다) 물 주 기

자연상태에 1~2주일 간격으로 비가 자주 올때는 관수할 필요는 없다.

골목은 지면에 닿아있고 거적으로 덮여있으므로 다소 건조해도 땅의 수분에 의해 습도를 보충하게 된다. 그러나 10일이상 비가 오지않고 대기가 건조할때는 관수하여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한다.

라. 땅에 묻기

토막쌓기 해둔 골목은 차츰 백색의 균사가 만연하여 버섯균에 의해서 상하 토막이 밀착하게 된다. 땅에 묻기하는 것은 이것을 한 개씩 가각 분리하여 버섯의 발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골목을 땅에 묻는 조작을 말한다.

(1) 묻기작업의 필요성

(가) 버섯의 발생면적을 많게한다.

토막을 쌓아둔 상태에서는 골목의 표면이 적어서 버섯 발생량도 당연히적다. 느타리버섯은 골목의 표면보다 절단된 변재부(邊材部)에서 많이 발생되므로 이부분의 면적을 많게하기 위해 토막을 분리하는 것임.

(나) 습도의 유지

느타리버섯 균은 호습성이므로 특히 버섯이 발생할때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골목을 땋에 묻고 관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토막쌓기 해둔 상태에서는 수분이 부족되어 버섯의 발생조건이 될 수 없다.

(다) 수확을 편리하게

느타리버섯의 발생 최성기 에는 거의 매일 수확되므로 수확에 편리하도록 한 개씩 분리하여 토막사이를 떼어놓을 필요가 있다.

(라) 물주기에 편리하게

발생기에는 자주 관수해야 하므로 물을고루 주기에 편리하도록 땅에묻는다.

(2) 땅에 묻기할 때의 골목의 상태

3~4월에 접종하여 토막쌓기 해둔 골목은 그후 온도의 상승으로 균사가 만연하여 5월하순경이 되면 쌓아둔 골목은 밀착되어 6월이 되면 윗면에 흰균사가 만연된다. 이렇게 되면 손으로는 2개의 골목을 떼어 놓을수 없게 된다. 이때 지면에 접해있는 골목을 들어올려 보면 큰 흙덩이가 부착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땅속까지도 균사가 신장한 때문이며 이러한 상태가 되면 땅에 묻을 준비를 한다. 서로 밀착된 골목은 손으로 떼어 내기가 힘이 들므로 도끼날을 밀착된 골목사이에 넣어 골목을 분리 시킨다.

그림7. 밀착된 골목의 분리






(3) 묻는 장소는 주택지의 주변 정원이나 숲속등 어느곳을 택하여도 좋으나 버섯발생기에 관수와 수확,관리 등이 편리한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가) 배수 양호한곳

느타리버섯은 호습성균(好濕性菌)이지만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골목이 부패하고 잡균이 만연되어 골목의 수명이 짧어진다. 골목의 적당한 수분공급은 땅에묻고 관수를 함으로서 가능한 것으로 보고 배수가 양호한곳을 택하여야 한다.

(나) 수확하기 편한곳

10월의 발생 최성기에는 발생한 버섯을 수확하게 되므로 묻는 장소를 집근처로 선정하는 것이 작업이 편리하다. 특히 버섯 발생후 도난을 예방할수 있는곳을 택한다.

(다) 관수시설이 있는곳

버섯의 발생기에는 매일 혹은 때때로 물주기를 해야 하므로 묻을 장소 부근에 물이 없으면 작업이 불편하며 노력이 많이든다.

(라) 토 성

묻는 장소의 토성은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모래땅은 관수해도 수분의 유지가 곤란하여 건조하기 쉽고 버섯의 발생시에 버섯주름 속에 모래가 들어가 씻어도 떨어지지 않을때가 있으며 반대로 진흙땅(重粘土)에는 관수후에도 물이 고여있어 과습할 우려가 있으므로 양토가 알맞다.

(4) 묻는시기

종래에는 6~7월경에도 땅에 묻어 왔으나 외기 관계로 잡균의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대체로 8월 중, 하순경이 알맞다. 버섯은 20℃ 이하의 저온이 되어야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년차 및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보통 10월 초순부터 버섯이 발생되며 버섯의 발생기에는 골목의 균사가 땅속에 까지 만연되어 있지 않으면 버섯 발생량이 적고 이렇게 되자면 적어도 1개월은 소요된다. 그러므로 늦어도 9월초까지는 땅에 묻어야 한다.

(5) 땅에 묻기

(가) 묻는방법

분리된 골목은 종균과 증량제가 많이 붙어있는 면을 위로하여 골목의

80~90%를 땅속에 묻으며 땅위에 나오는 부분이 1~2㎝가 되도록 한다.

묻는 요령은 묻을 장소의 흙을 파지말고 그대로 고르고 그 위에다 쟁이는데 골목과 골목 사이는 밀착되도록

굵은 것과 작은 것을 적절히

섞어 폭 90~100㎝ 정도로 배열하고

통로는 50~60㎝ 남기도록 배열한다.

골목의 배열이 끝나면 주위에 배수로를

파낸 흙을 골목사이에 넣어 틈이

없도록 완전히 채우고 골목주변

에도 북주는 식으로 흙을 채워 묻는다

이때 골목위에 덮어진 흙은 비로

쓸어내리고 나머지 흙은 묻은후

일차 관수시 깨끗이 씻어낸다. 그림 8. 골목을 땅에 묻는 요령

(나) 소요면적

골목의 크기 및 배열방법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으나 보통 1㎥의 원목을 묻을 때 18~25㎡(5.4~7.2평)의 면적이 필요하며 이 면적은 통로 및 수확의 편의 등을 고려한 면적으로서 소규모 재배의 경우 다소 좁아도 좋을 것이다.








그림9. 원목의 땅에 묻기 그림10. 땅에 묻은 모식도

(라) 덮 기

묻는 작업이 끝나면 직사관선을 피하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거적이나 볏짚으로 얇

게 덮는다.(그림11)

땅에 묻은후 즉시 움막치기를 하는경우는

골목에 거적을 덮을 필요는 없으나 일반

적으로 버섯발생 약 20일전에 움막치기는

하므로 움막치기 할때까지는 볏짚이나

거적을 덮어두어야 한다. 그림11. 땅에 묻은후 덮기

마. 버섯발생

9월 하순에서 10월에 접어들어 기온이 낮아지고 관수하면 보습하게 되면 서서히 버섯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버섯의 발생을 처음 눈으로 보면 흑회색(黑灰色)혹은 흑백색(黑白色)의 좁쌀 크기로 단면과 지면에 인접한 측면에서 무수히 나타나서 2~3일 지나면 버섯모양으로 되면서 계속 생장한다.

(1) 발생시의 온습도 관리

버섯의 발생을 촉진하기 위해 밤에는 움막문을 개방하여 가을의 저온에

접하도록 하고 실내습도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하여 발생이 시작되면 움막의

문을열어 환기를 하여야 한다. 버섯발생 유도시부터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므

로 매일 오후에 관수해야 하며 관수량은 땅에 묻은곳의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땅속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호스”나 물뿌리개로 충분히 주어야 하며

이때부터 숩도유지는 버섯발이시 보다는 줄여야 한다. 습도 유지방법 으로

버섯 발생전의 덮기(被覆)의 효과에 대해서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한 결과를

소개하면 가마니나 풀로 덮으면 덮지 않은것에 비해서 수량이 25~50의 증가를

가져왔다.(표3)

표 3 골목의 피복과 버섯수량과의 관계

수량

피복재료

수 량

1 년차

2 년차

지 수

무 피 복

목 초 피 복

가마니 피복

95.1

137.1

112.7

61.7

98.5

86.4

156.8

235.6

199.1

100

150

126

(2) 발생주기(發生週期)

한번 버섯이 발생하여 수확한뒤 동일한 골목에서부터 다음 주기가 형성되는 기간은 버섯 발생시 및 발육시의 온습도, 첫주기 발생량 등에 따라 다르나 수원지방에서는 빠르면 10~15일 늦으면 15~25일 까지도 걸리며 초기 발생량이 적을때는 다음 주기가 당겨지나 초기의 발생량이 많아질 때는 다음 발생주기까지의 소요시간이 길어진다. 또 적온상태보다 고온일때는 발생주기가 빠르나 저온이 되면 늦어진다. 수확 첫해의 발생주기는 보통 2~3회로 본다.

(3) 버섯발생량과 골목의 수명

버섯의 발생량은 원목의 종류

발생시의 환경 버섯재배기술 및

골목의 속성정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보통 원목의 무게에

대해서 초년도에 15~20%, 2년째에

15~20%로 모두 30~40%정도로

보면 좋을 것이다.

3년째에도 약간의 버섯은 발생하나

그 양은 미미한 정도이다. (그림12)

골목의 수명은 표고에 비해서

상당히 짧은 편으로 경제적 수명은

4년으로 보는 것이 좋다.

그림12. 포플러 원목의 크기와

느타리버섯의 년차별 수량

(4) 버섯의 품질과 환경

(가) 햇 빛

발생하는 버섯은 움막내에 산광이 들어 약간 밝을 정도의 상태에서 색깔이 쥐색을 띄어 품질이 좋은 버섯이 된다. 너무 어두우면 버섯 색깔은 백색으로 변하고 또 강한 햇빛에 닿으면 다갈색을 나타내어 좋은상품이 못된다.

(나) 온 도

온도가 높은곳에서 색깔이 연하고 품질이 불량하며 낮은온도에서 발생하는 버섯은 색깔이 정상이고 품질도 좋다.


바. 수확관리

느타리버섯은 보통 7~8본씩 무더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하나씩 떼어서 수확할수 없고 한꺼번에 무더기로 수확하여야 하며 상처난 남은버섯 쪼각은 다시 자라지 않고 죽는다. 수확이 끝나고 이것이 썩으면 잡균이 오염되기 쉬우므로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또 수확할 때 골목의 껍질이 벗겨지면

나무의 부패가 빠르며 그만큼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1) 수확시기

버섯의 수확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나 지금까지는 가급적 크게 자란 것은 수확을 해야 수량이 많다고 하여 충분히 키워서 수확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것은 품질에 문제가 되므로 갓의 직경이 7㎝ 내에서 수확하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