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7. 수요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지하철여행.
수인선 개통으로 쉬워진 안산지역의 좋은 곳을 갈 수가 있어서 초지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는 화랑유원지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화랑호수가 있고 넓은 공원에 캠핑장과 여러 체육시설과 경기지역 공원박람회를 개최한 흔적 등 다양한 모습의 공원에서 여기저기를 산책하며 하루의 시간을 잘 보냈다.
화랑호수에는 꽃은 없지만 싱싱한 연꽃잎과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었으며, 호수둘 레의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보았고, 호숫가에 경기도 미술관이 있고 미술관 주위에 여러 조각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으며 인공암벽등반 시설이 있어서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코로나로 미술관 출입은 할 수 없게 되어 있었으나 공원 내의 모든 휴식시설과 체육시설들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어서, 코로나로 많은 제한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대조가 되었다. 벚나무가 많아서 벚꽃계절에도 좋겠고, 연꽃이 피는 때에도 좋을 것 같고, 숲이 좋고 면적이 넓은 공원이 관리도 잘 되고 있어서 기회
가 되면 다시 가보자고 아내와 이야기 하며 전철로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