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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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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병화(丙火)상관 |
일간(日干) ①을목(乙木) |
⑦기토(己土) 편재 |
⑥경금(庚金) 정관 |
천간 |
④술토(戌土) 정재 |
③묘목(卯木) 비견 |
②묘목(卯木) 비견,건록격 |
⑤인목(寅木) 겁재 |
지지 |
조용필의 공식앨범 1집인 창밖의 여자는 가요사상 처음으로 100백만장이 나가는 공전의 희트를 친다. 19집 앨범 <헬로(Hello)>를 포함하여 현재 19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여 100곡에 가까운 히트곡을 남기고 있다. 그동안 총 2천만장이 넘는 앨범이 판매되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그 뒤로 2위 신승훈 약 1100만장, 3위 김건모,서태지 약 1000만장 ,5위 조성모 약 820만장, 6위 COOL 약 700만장, 7위 H.O.T. 약 550만장, 8위 god 약 500만장 순이다.
그해 11월 서울국제가요제 금상을 시작으로, 1980년부터 1986년까지 KBS·MBC․TBC 등 각 방송사의 최고인기가수상 등을 11회나 수상하는 등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 대중음악의 제왕, 진정한 국민가수, 가요계의 신화, 20세기 최고의 가수 등 따라다니는 별칭만큼 음악 역시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로큰롤·트롯·발라드·퓨전·동요·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조용필에 관한 목소리, 관상, 맹자사상에 관한 연구논문도 여러 편 발표되었다.
또한 대중가수 최초 학문연구회인 조용필學 (Choyongpilogy)이 99년에 발족되었다. 앨범 5집에 실린친구여는 국내 대중가요 최초로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60,70년대 세대인 이미자, 배호, 패티김, 나훈아, 남진 등은 물론이고 80년대 전영록, 김수철, 이용, 이선희,심수봉 뿐만 아니라 조용필 이후 등장한 서태지, 신승훈, 김건모,조성모, 이승철과 같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그 어떤 가수도 현재 조용필의 업적을 따라오지 못한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역사를 움직인 100인에 문화부분에 선정되었다.
이와 같이 공적인 부분인 업적에 반하여 그의 개인사는 불행한 편이다. 특히 배우자나 재물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 그렇다. 사주에서 재물이나 배우자는 재성(財星)이라 부른다. 재성은 양생(養生)의 기운으로 정재(正財)와 편재(偏財)로 분류하고 있다. 일간이 극하는 오행이나 음양이 조화로우면 정재, 음양이 부조화이면 편재로 분류한다.
조용필의 사주에서 ⑦기토(己土)편재와 ④술토(戌土)정재가 재성을 이루고 있다. 월간의 ⑦기토(己土)편재는 첫 번째 부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천간의 기토 편재가 일간 을목을 비롯하여 년지 인목, 월지 묘목,일지 묘목 등에 의해서 심하게 공격 당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렇게 일간과 같은 오행을 육친상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로 칭하는데, 이렇게 너무 많으면 배우자나 재물 및 아버지 자리가 위험해진다.
이런 경우는 보통 군겁쟁재(群劫爭財)라 하여 무리를 지어 하나의 재성을 차지하려고 공격하는 구조로 배우자나 재물관리에 치명타가 된다. 실질적으로 가수 조용필은 1983년에 미술교사 박지숙과 결혼했으나 5년만에 이혼하고 1994년 재미교포 안진현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2003년 계미년 부인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죽는 바람에 매우 슬픈 가정사를 경험하게 되었다. 시지의 술토가 두 번째 부인으로 볼 수 있는데 병술이 백호지이고 계미년이 술미형(戌未刑)으로 백호가 발동하여 이런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궁성이론의 궁이론에서 일지는 배우자궁으로 일지가 월지와 같은 ③묘목(卯木) 비견이면 배우자 궁이 불리하다. 특히 신왕사주이면 틀림없이 불리하다는 것이 이 사주는 증명한다. 안타까운 것은 그의 노래 가운데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촛불, 일편단심 민들레야, 물망초, 고추잠자리, 여행을 떠나요 등 31곡의 복제 배포권과 유무형복제권이 지구레코드사에 넘어간 사실이다. 사주에 비견과 겁재가 많은 사주는 동업이나 보증 등 재산에 관한 문제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사건이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