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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시 휴대폰 분실 주의
해외 여행시 휴대폰 분실 주의
한국에서의 휴대폰 …돈 보다 더 중요할수 있습니다.
각종거래처.. 그리고 지인등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렇기에 이 폰을 분실한다면…
많은 손실과 시간의 낭비를 가져 옵니다..
물론 쉽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만…해외여행시 휴대폰 분실 관련
특별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이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현지에선 돈으로만 생각합니다..
즉 핸드폰을 줍던 훔치던 곧바로 팔수 있고 돈으로 만들수 있기에..먹이감이
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기본 스마트 폰을 판다면 한달 월급 정도를 벌수 있는 큰 금액이기에.. 여행자는
각별히 분실에 대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몇일전 세부를 자주 방문하시는 어떤 분의 사례 입니다..
전 여행중 즐리아나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필리피나를 만났고,.. 이번에 여행에서 다시
만남을
가졌고.. 함께 호텔로 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필리피나가 없어졌다는겁니다..
혹시 모를 분실에 대한 대비로 지갑과 귀중품을 금고에 넣어 놨기에.. 다행이
잃어버린 것은 없었지만..
핸드폰을 분실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충전 때문에 테이블에 놓아 두었는데.. 새벽에 핸드폰을 들고 도망간
것 입니다..
그리곤 문자를 보내 왔다는 겁니다.. 폰샾에 가보니 15000페소를 준다고 하니 15000페소를 주면 돌려 주겠노라.. 대신 혼자 나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
뻔뻔하고 어의가 없는 일이지만 종종 있는 일이기에… 분실에 대해 주의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요금 폭탄을 맞을수 있습니다..
유럽 배낭여행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통화 요금을
1800만원이나 물게 된 평범한 20대 청년의 사연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뉴시스에 제보 한 고모씨(21)는 지난해 겨울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여행 자금은 서귀포에 있는 부모 소유 감귤 농장에서 번 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고씨는 2달 동안 농장에서 열심히 일해 240만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지만 당장 여행을 떠나기에는 돈이 모자랐다. 이를 악문 고씨는 올해 7월 25일간 막노동으로 번 돈
150만원에 장학금 50만원과 부모가 보태준 돈 100만원까지
합해 겨우 여행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결국 고씨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1일까지 유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젊은 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행 막바지 찜찜한 일이 하나 발생했다. 귀국을 앞둔 8월26일, 고씨는 스페인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직후 스페인경찰서에 도난신고를 했고 스페인경찰서는
고씨에게 도난신고서를 발급해줬다.
고씨는 후속 조치도 곧바로 취했다. 그는 공중전화로 부모에게 전화해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으니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도난분실신고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씨의 부모는 이튿날인 8월27일 서귀포 KT대리점에
가서 도난분실신고를 마쳤다.
9월1일 귀국한 고씨는 이튿날부터 새 휴대폰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는 부산 남포동에 있는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상담을 받았다. 판매점
측은 고씨에게 "분실된 휴대폰 정지를 풀고 2달
정도 기본료만 내다가 해지시키라"고 말했다.
고씨는 휴대폰을 스페인에서 도난당했다고 말했지만 판매점 사장은 KT에 전화한 뒤 막무가내로
분실된 휴대폰의 사용정지를 풀고 새 휴대폰을 고씨에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점장의 전화를 받은 KT 측은 분실된 휴대폰을 찾았는지, 분실된 휴대폰이 국제 자동로밍된 상태인데 그래도 사용정지를 해지할 것인지조차도 확인하지 않았다.
KT측의 조치에 안심한 고씨는 분실한 휴대폰을 해지하지 않은 채 새 휴대폰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10월21일 휴대폰 요금명세서를
확인한 고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명세서에 찍힌 휴대폰 요금은 무려
18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1023만8420원이 미리 자동이체로 빠져나갔고 나머지 약 800만원은
체납된 상태였다.
놀란 고씨는 KT측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KT측은 "판매점에서 개설했으니 판매점과 해결하라"고 답했다. 고씨에 따르면
KT측은 "KT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했다면 위험성을 설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해주겠지만 타 판매점에서 구입한 것은 KT와는 별개"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판매점이라고 하더라도 KT대리점에서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KT가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정말로 이해가 안 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그는 "많이 써도 한 달에 5만~6만원 정도 나오다가 갑자기 1000만원 넘는 요금이 나왔는데도 KT는 연락 한 번 없었다"며 "아무리 회사 규정상 연락해줄 의무가 없다고 해도 본인한테 연락을 해주는 것이 고객서비스
차원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고씨는 "KT와 판매점이 아무 잘못이 없다며 몽땅 나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너무도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