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세 100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한사람을 꼽는다면 누구일까?
바로 대종교를 일으켜 일제로부터 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진 홍암나철이다.
그러나 홍암 나철의 업적은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묻혀있다.
홍암나철 순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보성군에서는 제2의 독립기념관을 건립하는 다짐으로 홍암 나철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조선상고사와 역사학을 정립한 신채호 한글운동으로 독립운동을 이끈 주시경 청산리.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홍범도등이 모두 대종교의 그늘아래 교육받고 훈련받은 인재들이었다.
그뿐 아니라 임시정부 핵심간부들 3분2는 대종교 멤버들이었다.
1915년 일제는 대종교를 종교가 아닌 독립운동 단체로 규정하고 대종교 남도본사를 강제 해산시켰다.
나철은 일제의 만행과 탄압을 견딜수 없어 제자들과 구월산 삼성사를 찾았다.삼성사는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한민족과 대종교의 모태였다.
그는 삼성사 문을 걸어 잠그고 3일간 독립을 염원하는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그리고 딸과 사위등 한사람.한사람에게 유언으로 마지막 심정을 전했다.
그는 단식 3일째 되는날 스스로 혼을 뛰우고 숨을 멈춰 순명하였다.
사진 1번은 순명하기전에 찍은 마지막 기념사진이다.
왼쪽부터 주시경의 제자 김두봉.홍암나철선생.엄주천.나정수 조카이다.
뒷줄 왼쪽부터 나우영 사촌동생.김서중.안영중이다.
사진 2번 대종교의 교단조직도
사진 3번 3일 단식후 딸에게 남긴 유서
아기에게 유서 안집
열네해동안 니 얼굴을 못보고 오늘 천고영별은 니 맘에 맺힌 한이 있을듯하고 내눈에 항상 걸릴듯하나
이길은 곧 영생하는 하늘길이니 부디 애희를 두지말고 아비를 생각커든 대종교 큰도를 정성으로 믿고 아비를 만나려거든 공부를 통하여 하늘길로 오라.
임종에 두어자 유탁 잊지말라
친부 자필
사진 4번 홍암나철 예언시
https://youtu.be/aHB86Ru3c_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