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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1-4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
성경본문 : 다니엘 12: 1-4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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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김상수목사
오늘은 교회에서 수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생각하고 위로하는 교사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늘 설교제목을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라고 붙였는데 그것은 교사만이 아니라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데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고, 모든 직분자들을 생각하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시대는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4절을 보면 마지막 때에 다니엘에게 기억해야할 것을 두 가지 말씀하시는데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대량 수송시대입니다.
얼마 전 화물연대파업 때 많은 물자들이 수송되지 못해 많은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육지, 바다, 공중 할 것 없이 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또한 급속한 지식 발달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80년대에 들어와서 개인용 컴퓨터의 급속한 보급과 인터넷이 일반화 되면서 지구촌이 한 집안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전공학, 전자공학, 신소재, 대체 에너지 기술, 우주개발, 원자력, 레이저, 정보 혁명 등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인류의 꿈이 현실화 되는 고도의 기술, 하이테크시대로 변하였습니다. 또한 인체의 DNA를 지도화 하여 앞으로는 획기적인 질병치료와 상상을 초월한 유전자 공학의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우리시대는 일반시민의 교육수준이 월등히 높아진 시대입니다.
이전에는 일반시민들의 지식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지도자가 권위로 통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권위를 가지고 다스리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사람이 교육을 받아서 인지가 높아지면 자기 인권을 찾으려 하고, 개인주의, 이기주의화 되어집니다. 그러므로 많은 욕구를 분출하게 되어 많은 욕구를 수용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지도자는 투명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가르치는 분들은 이것을 빨리 알고 나에게 배우는 사람들이 이런 시대에, 이런 분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가르쳐야할 것입니다. 교사나 구역장들은 이런 시대적인 배경을 인식하고 준비하며 기도 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종말이 가까워왔습니다.
성경은 종말의 징조로 가치관의 전도, 질서의 전도, 물질만능 주의, 정보의 홍수시대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온갖 좋지 못한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종말이 가까워 온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지도자적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먼저 교회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어릴 때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말씀을 배우고 신앙 안에서 자라면 장성하면서 열매를 맺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조금 오래된 통계이기는 하지만 김득룡 목사가 20년 전 서울의 출석교인 300명을 무작위로 선정 조사한 결과 주일학교 출신이 87%였으며, 주일학교 교사 및 찬양대원 등은 89%, 그리고 교역자의 92%가 주일학교 출신의 교인이었다는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미국의 교육학자 벤슨 박사는 미국교인의 85%가 주일학교 출신이며 선교사나 교역자의 95%가 주일학교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일학교 교육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어려서 받았던 주일학교 교육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시편은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시71:17)라고 했습니다.
주일학교 교육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양육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의 뜻을 이해하십니까? 우리 육체의 생명도 얼마나 신기한지 모릅니다.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목숨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우리 몸의 살아있는 생명체 속에서 태어난 우리 자녀들을 보십시오. 그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달란트, 모습을 보면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이렇게 귀한 생명을 다루며, 가르쳐주고, 바로 세워서 재목을 만드는 이 일에 우리가 동참하고 있는데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수년전 지미 카터가 대통령에 출마해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에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웬만하면 표를 얻으려는 뜻에서 큰 교회를 찾아가 자기 선전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그 주일 아침에도 자기 고향 조지아 주에 있는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23년 동안 가르쳐 온 주일학교 교사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그날 70여명의 기자들이 따라왔습니다. 카터는 조용히 웃으며 "기자 여러분! 오늘은 여기에 오셨지만 다음 주일에는 여러분이 소속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해서 봉사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대처하는 사명감입니다.
제가 청년시절에 공부할 때에 교육학자로 오천석 교수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비전과 헌신을 속성으로 하는 소명감에 움직이지 않는 교육은 산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소명감이 없으면 교사는 산 스승이 될 수 없고, 어린이의 영의 성장을 돕는 참된 교육자가 될 수 없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이 시대의 이 사명, 마지막 때가 가까워온 것만큼 이나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더욱 귀하다는 것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회학교 교사의 임무는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합니다.
지금 세상은 가치관이 전도되어 뒤죽박죽이 되어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분별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스의 역사 철학자 크세노폰이 소크라테스(Socrates B.C. 469-399)에 대하여 기록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테네 군관학교를 갓 졸업한 풋내기 청년 장교가 소크라테스를 찾아와서 자기가 공부한 지식을 늘어놓으며 자랑을 했습니다.
"우리 선생님은 언제든지 좋은 사람은 행렬의 앞과 뒤에 세우고 나쁜 사람은 가운데 세우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우 좋은 가르침일세, 그러나 너희 선생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어떻게 분간하는지를 가르쳐 주더냐?"
이 말에 당황한 청년 장교는 "그것은 안 가르쳐 주셨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그러면 돌아가서 네 수업료를 도로 찾아 가지고 오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든 사람에게 선과 악의 구별과 진리와 비진리가 무엇인지 그 판단의 표준을 가르쳐 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교회학교의 교사상이 무엇일까?
첫째는 구원의 확신과 그 속에 생명력이 있어야합니다.
그저 아무나 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살아있는 구원의 생명, 확신, 거듭난 생명이 있는 자라야 생명을 낳을 수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움직이며 활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생명이 자라나면 반드시 새끼를 낳습니다. 그러므로 일평생 예수 믿고 한사람도 전도하지 못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병이 들었거나 구원받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움직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인도합니다.
저의 집에 10개월 된 손자가 있는데 덩치가 보통아이들의 배나 됩니다. 덩치가 있다보니 많이 먹어야 합니다. 집에서 먹을 것만 보이면 빠르게 쏜살같이 기어갑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살아있는 것은 먹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과 생명이 있는 교사가 반을 부흥시키며, 목사가 교회를 부흥시킵니다. 이것을 확실히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사명감의 사람으로 불타는 뜨거운 마음 있어야합니다.
이것은 곧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어린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양을 먹이라는 부탁을 받으며 그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양들에게 좋은 꼴을 먹일 수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1,2학년 까지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때 전학을 했습니다. 3학년 담임선생님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고, 저를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때 그 사랑 때문에 공부에도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성적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선생님은 다 잊어버렸어도 그때의 담임이었던 ‘이병희’ 선생님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외 다른 선생님들의 이름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셨고, 그 선생님을 통해서 지식에 대한 세계의 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한 영혼을 사랑함으로 인해서 그 영혼이 하나님의 세계에 영의 눈이 열렸다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우리 이런 마음가지고 수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가르치는 아이들에 대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현재 상황은 학교에 가면 교우관계에서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집에 와서는 공부하라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 스트레스 받습니다. 학교에 가나 집에 오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주일이면 교회에서 재미없게 주입식으로 성경말씀을 넣으려고 하니 아이들은 힘들어합니다.
여러분, 이런 아이들을 놓고 우리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준비하지 않고, 적당하게 해서 가르친다면 그 학생과 선생님은 서로가 고생입니다. 아이들에게 교회에 왔을 때에라도 즐겁고 재미가 있도록 노력하는, 그리고 영적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가르침을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 주위에 유혹의 손길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관심도나 흥미, 이해력, 응용력, 취미, 특기 등을 기초로 효과적인 교수 학습방법을 연구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될 줄로 믿습니다.
넷째는 모범을 보이셔야합니다.
학생들은 교사에게 많은 것을 듣고 배우는 것 보다 보고 배웁니다.
한 어머니가 개구쟁이 소년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사탕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탕을 먹지 않도록 충고를 좀 해주세요. 아마 선생님 말씀에는 순종할 것입니다.”
간디는 어머니와 소년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보름 후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오세요. 그때 말씀드리지요”
보름 후,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간디는 소년의 눈을 사랑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얘야, 사탕을 먹지 말아라. 건강에 좋지 않단다.”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간디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후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보름 전에 이 말씀을 해주지 않았습니까?”
간디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때는 저도 사탕을 먹고 있었답니다.”
위대한 교사란 학생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가르칠 뿐 아니라 가르친 것을 직접 행동으로 옮깁니다.
우리 시대에 교사의 임무를 알아야 합니다. 가르치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야합니다.
세상에서는 지식을 가르치지만 교회에 오면 영적인 사람을 길러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르친 아이가 어떻게 해야 진짜 믿음을 가질 수 있겠는지, 내가 가르치고 있는 구역의 새신자가 어떻게 하면 진짜 믿음을 가질 수 있겠는지 거기에 초점과 방법을 맞추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할 때에 역사가 있습니다. 흰 종이 위에도 오목렌즈를 가지고 초점을 맞추면 불이 붙는 것과 같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저희 교회는 제가 처음 왔을 때에 표제를 세운 것이 있습니다. ‘바른 교회, 바른 신앙, 바른 생활’입니다. 그래서 이 목표에 맞추어 설교를 하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여러분들께서 이 초점에 잘 맞추어 협력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나쁜 소리 듣지 않게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떤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다른 교회에서 오신 분이 전에 교회에서는 별로 신앙생활을 잘 하지 않다가 우리교회 오셔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인격도 많이 변화되었다고 했습니다. 전에 교회에 계시는 권사님에게까지 안양일심교회 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권사님이 안양일심교회는 가면 변화된다고 하는 소리를 제가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감사합니다.
여러분, 한 생명에 목표를 맞추십시오. KBS를 들으려면 KBS 채널에 맞춰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아이로 목표를 두시고 가르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와서 잘못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제가 초기에 대학생들을 조금 열심히 훈련시켰으면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사회 요소요소에서 훌륭한 일꾼으로 많이 세워졌을 텐데... 그때는 청년들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마음 속으로는 ‘청년은 믿을 수 없다. 바람에 나는 갈대와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부부가 오면 잘 움직이지 않아서 제가 초점을 결혼한 새 가정에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그때 젊은 대학생을 잘 길렀어야 했었는데 라는 후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하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을 영의 사람으로 세우려면 성경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아이들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만날 수 있으며,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고, 말씀이 믿어지며, 그의 삶에 변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되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봉사하는 아이로 길러야합니다.
이 사회에 봉사하며, 이웃에게 봉사하는 자녀로 길러야합니다.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어떤 사람일까요? 21세기를 예측하는 많은 학자들, 미래학자, 경제학자, 문화인류학자 들은 한결같이 머리 좋은 사람, 공부 많이 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어릴 적부터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사람들이 결국에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돕고 이해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줄 아는 사랑의 마음, 관대한 마음,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어 21세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이런 인재를 만드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도 여기에 목표를 두어야하겠습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를 꼽고 있습니다.
이 분은 남아공에서 인종 차별하는 것에 맞서 싸우다가 27년 동안이나 옥살이를 하고 나와서 94년도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되어서 그는 과거를 묻지 않고, 모든 인종이 어우러지는 화해의 정치를 해서 노벨상까지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지도자들이 바뀌고, 정권만 바뀌면 보복하는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우리 지도자들은 이런 만델라와 같은 지도자가 나오도록 가르치고 힘쓰는 교사들이 되도록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애쓰고 힘쓰는 교사들에 대한 상급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세상 마지막 때에 상급으로 준비해 두시고 있습니다. 세상 마지막 때에 되어질 일 몇 가지 증거가 있는데 그 하나는 큰 전쟁과 큰 환난이 있으며,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주님이 심판하러 오실 때에 어떤 사람들은 영광스런 부활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부끄러운 부활을 하게 됩니다. 영광스런 부활은 천국으로, 부끄러운 부활은 영원한 지옥으로 부활하게 될 텐데 그때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궁창의 빛은 하늘의 해와 같은 빛입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별은 영원히 그 빛이 흔들리지 않고 어두움을 비춰줍니다. 대통령은 5년만 하면 끝나지만 이 위치는 영원한 위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직분이 귀한 것만큼 상급도 크다는 것을 꼭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땅에서도 축복해주십니다. 우리 주위를 보면 전도 많이 하고 주의 일에 힘쓰셨던 자녀들을 보면 다 축복받은 것을 보게 되어집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한 가문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중국에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부자였지만 별명이 "송전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도를 많이 하고 예수 잘 믿는 사람이 젊은 나이에 그만 3남매를 남겨놓고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예수를 잘 믿고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왜 빨리 죽을까?"하고 의심을 했는데 후에 그 3남매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의 맏딸 송경령은 중국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손문의 아내가 되었고, 그의 아들 송자문은 경제학자로서 중국의 경제장관이 되었고, 막내딸인 송미령은 장개석 총통의 아내가 되어서 한 때는 그 송전도의 3남매가 중국 전 영토를 다 통치하는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교사주일을 맞아 교사의 위치를 정립하시고, ‘내가 받을 상급이 이렇게 크구나’ 생각하시며 소망가운데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충성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