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6월 12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손정원,최현덕,윤정애,최혜린/이정희,하정화(zoom)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우리가뭐어때서?!(페드로마냐스로메로글) |
오늘 첨 모임에 늦었네요. 눈떠보니 원래 고평에 가있어야할시간.ㅋㅋㅋ
당황스럽게 빠르게 준비하고 후다닥 나갔으나..
고평은 만차.. 흑. 그래도 어찌어찌 들어가서 책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먼저오신분들께 죄송함을 느끼며.. 줌으로 제시간에 들오신 정희님과 정화님께도 죄송해요~~
오늘의 책 역시 동화동무씨동무에 선정된 도서였습니다.
우리가 뭐 어때서?! 라는 스페인작가의 책이었습니다.
오늘도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수요모임 잘 마쳤습니다.
우리가 뭐 어때서? - 예스24 (yes24.com)
** 활동내용
- 나와 다르게 되는게 순간의 차이다.
- 우리나라 소설( 상상력의 빈곤함이 느껴진다. )과 외국소설은 상상력의 차이가 존재하는것같다.
- 요번소설은 좀 특이하기도 하고 예측못할 전개가 있었다. 빠르게 읽히는 이야기였다.
- 린다의 발냄새로 너무 극적으로 묘사한게 아닌가?ㅋㅋ
- 고집불통(고독하고 집요하며 불의를 못참는 통큰아이들) -> 그런데 책의 뒷표지에는 고독하고를 고요하고!라고 써놨다.
의미가 아예 다른데.. 이건 편집자의 잘못인지!!
- 고집불통이라고 해석된 부분의 원서는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어떤단어를 썼는지가 궁금하다.
- the others 아웃사이더들의 모임
- 해결방법이 조금 아쉽다. 통큰아이들의 반란인데 굳이 발냄새로 해야만했는지.. 많이 유쾌하지 않은 반란였던것같다.
- p.68 두더지,강철송곳니,철사분쇄기,전봇대,천하장사,더듬이.. 등
모두 다른아이들과의 차이점을 분명히 드러내는 이름이었다.
단, 고집불통 안에서는 그 '다름'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랑스럽게 받아들였다.
- 자기들끼리만 알았다는 그 점이 연대의식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그런느낌이다.
- 결론이 살짝 아쉽다는 생각. 이런 모임이 더 있었음좋겠다는 바램.
- 반대로 이런 결론이라서 더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책은 항상 반성과 화해로 끝이 나므로. 결론이 안나서 좋았다는 의견.
- 남들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특벼함. 봄소풍때의 '나는 평범해'라는 책이 떠올랐다.
- 평범과 특별함의 경계.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볼만하다.
- 그 옛날의 우리의 별명들이 궁금하다. 우리의 별명들을 이야기 하면서 웃을수 있었던 시간.(별명들은 비밀로.ㅋㅋㅋ)
- 주류사회와 소수자의 현실을 드러내줘서 현실적이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
- 아이들에게는 장점도 한가지를 콕 집어서 좋은 면을 강조하면서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좋다.
- 요즘엔 거의 하나뿐인 아이들이 특별하다는 말로 자존감은 높아질수 있으나 자칫 버릇없어질수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 틀리다 Vs 다르다. 평범 Vs 특별.
다름을 인정하고 요즘엔 인정을 넘어 환대하는 분위기다. 모두가 Special!
- 프란츠가 안대를 함으로써 나도 소외자였구나라는 인식을 한부분이 인상적.
- 아이들의 외모는 칭찬이든 비하든 절대 하지말자는 신조. 외모로 별명을 붙이고 노는것을 예전. 지금도 많이 하고 있으나
이러한 부분들은 집에서 듣는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평범함과 특별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같다.
** 평등과 공평의 차이를 알았으면 한다. 아래 사진이 참 잘 표현된듯하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가 이야기한거보다 자세한거(?) 같아 좋아요~~ㅋㅋ
ㅋㅋ이야기나온것만 기술한거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