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우리나라의 이중돌봄 사례를 듣고 돌봄문제는 세계각국의 사회적문제 라는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이중돌봄은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돌봐야하는사람 을 말하는데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일이다.
일본에서는 요즘 더블케어까페가 늘어나고 있다고한다. 이중돌봄을 하는사람들이 정보도 공유하고 돌봄경험도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곳이라한다.
우리나라 이중돌봄 발표자로 이은주작가가 나왔다. SNS에서 그녀의 글을 많이 읽었지만 작가가 쓰는 글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었었다.
그녀는 현재 조카들을 돌보며 이제는 치매에 걸린 엄마까지 돌보고 있다고 한다. 자기돌봄은 아예 할수도없는 현실을 말하며 이제는 좀 쉬고싶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두가 가슴이 먹먹해지며 함께 눈물을 삼키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그녀의 무거운짐을 덜어줄 방법은 없을까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의 중요성이 사회적대두가 되었다. 돌봄은 특정된 개인에게만 필요한것이 아니고 사회구성원 누구에게나 필요한것이다.
돌봄은 사회 공동체로 해야하며 자치구나 국가에서 지원을 해줘야한다.
돌봄을 받을사람의 인권과 복지뿐만 아니라 이제는 돌봄을하는사람의 인권과 그들을 돌볼수 있는 제도와 정책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모두 함께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협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