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흥사단 아카데미 기러기 리더십 해외탐방

[충북흥사단]

< 충북흥사단 아카데미 제1회 기러기 리더십 해외 탐방 >

                     - 상해 -

흥사단의 뿌리와 독립운동 역사, 중국 경제의 발전상, 중국의 문화를 탐방하여 어릴때부터 가치관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 안목을 넓히고 생각을 유연하게 하며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탐방을 기획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흥사단의 상해 활동 흔적을 되짚어 보기 위해 흥사단상해원동임시위원부 건물을 찾아 답사하였습니다.

또한 도산 선생께서 임시정부시절 즐겨찾아 단우, 임정요원들과 의논하던 서울의 명동에 해당하는

남경로에 위치한 영안공사 건물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첫날 상해지부 단원들과 함께 상해 한인타운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지부간 교류와 단우애를 흠뻑 느꼈습니다.

둘째 상해 항일 독립운동 역사지를 탐방하였습니다.

 - 상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허름한 주택가인 안공근 고택(안중근 의사 동생, 김구선생과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활동)을

    방문하여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가 결의문을 목에 걸고 출정 사진을 결연하게 찍은 곳을 느끼고 왔습니다.

- 상해 교포이면서 금문공사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음으로 양으로 도운 김시문 지사의 가게 터를 답사하였습니다.

- 지역 독립운동가이신 신채호, 신규식 선생의 활동지를 답사하였습니다.

- 통합된 임시정부가 13년 동안 상해에서 활동했던 곳입니다. 이후 10번에 걸쳐 중국 각지로 임시정부 청사가 옮겨지게

  됩니다.

- 김구 선생과 25살의 꽃청춘 윤봉길 의사가 의거전 아침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시계를 바꾸고 작별인사를 한 곳

   김해산의 집을 답사  하였습니다.

셋째 중국 경제 문화를 접해 보았습니다.

- 티벳에서 부터 흐르는 양쯔강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상해는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을 중국의 현재를 보려면 북경을

   중국의 미래를 보려면 상해를 방문하라는 말처럼 옛것과 초현대식이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 상해의 미래 포동 지구 , 상해의 과거 포서지구를 탐방하였습니다.

- 중국 4대 대학 중 하나인 상해 교통대학교 윤건형 산업디자인과 교수님께서 교통대 소개와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 캠퍼스와 상해 텐센트 창업센터는 갑작스레 방문이 불가하여 다음을 기약합니다.

서전고 아카데미 회원들이 부모님들고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녔지만

이번이 제일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아이들이 모두 숙연해 지고 윤봉길 의사의 말이 멋있다고 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고 탐방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충북흥사단 아카데미 제2회 기러기 리더십 해외 탐방은 샌프란시스코로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떠나려고 합니다.(7월말)

 - 흥사단 창립지, 도산 동상, 샌프란시스코 지부, LA지부, 실리콘 밸리(구글 등), 스탠포드대학교, 나파밸리, 헐리우드 등

 - 아카데미 회원, 단우, 지도교사, 지도위원 모두 함께 어울려 떠났으면 합니다.

 - 제2회 탐방은 비용을 아끼고 여행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배낭 자유여행 식을 떠날 예정입니다.

일시 : 2018. 1. 11(목) ~ 14(일) 3박4일

장소 : 중국 상해

인원 : 6명 

    서전고 아카데미 회원 - 4명

    지도교사 - 1명 윤종원( 충북흥사단 아카데미 분과위위원장),

    지도위원 - 1명 김학용(사무처장)

주요내용

일 자	지 역	시 간	일 정
제1일 (1/11) 목	인 천 ↓ 상 해	06:30 08:35 09:45 12:00 13:30 16:00 19:00	- 청주 출발 / 인천공항 도착 - 인천공항 출발 - 상해 푸동 공항도착 - 중식 - 김해산의 집 / 신규식 거주지 / 금문공사 / 영안공사 대동여사 / 안공근 선생 고택 / 만국공묘 / 정안사 공묘 / 신대한 발행지 터 / 신채호 거주지 터 / 팔선교 공묘 / 원동위원부 ※ 빨강색은 필수 방문지 - 상해 텐센트 창업센터 - 석식 및 상해지부 단원들과의 만남(간담회)
제2일 (1/12) 금	상 해 항 주 항 주 상 해	06:00 10:00 12:00 13:30 17:00 18:00	- 상해 → 항주 이동 - 항주 알리바바 본사 - 중식 - 항주 → 상해 이동 - 석식 - 예원 / 상해 옛거리 / 황포강 / 외탄
제3일 (1/13) 토	상 해	09:00 12:00 13:00 19:00 21:00	- 상해 임시정부청사 / 신천지 / 남경로 / 홍구공원(매원) - 중식 - 타이캉루 예술거리 / 상해박물관 / 동방명주탑 - 석식 (충북도청 국제통상국 상해 충북대표처 소장과 함께) 충북 상해 대표처 소장과의 차회(간담회) - 탐방 소감 공유
제4일 (1/14) 일	상 해 인 천	11:00 14:00 17:00	- 상해→ 인천 이동 - 인천 도착 - 인천 → 청주 이동 및 해산

김구 선행과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여 함께 활동하고 근거지로 삼았던 안공근 고택 골목입니다.

상해 시내 중심가 빌딩숲사이지만 아직도 개발되지 않고 옛 주택들이 즐비합니다.

김구 선생 뒤에 계신 분이 안공근 선생입니다.

안공근 고택에서 찍은 이봉창 의사의 출정식 사진

안공근 주택입니다. 이안에서 이봉창, 윤봉길 의사가 출정식을 거행한 곳입니다.

이분들의 의거가 있은 뒤 상해 청년 2500명 중에서 애국단 가입이 부쩍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신채호 선생께서 활동했던 거주지 근처와 신대한 발행터입니다.

현재는 아무런 표식도 없이 덩그라니 빌딩만이 남아있습니다.

상해 임시정부 입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서 사진에 보이는 2채를 함께 사용했습니다.(입구 2개)

프랑스 조계지에 임시정부 청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가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하고 시계를 서로 바꾸며 이별을 한 김해산의 집입니다.

현재는 점포들이 차지하여 그 흔적을 알 수가 없습니다.

신규식 선생 거주지

공교롭게도 문헌상의 신규식 선생 거주지를 찾아가보면 신해혁명 유적지라고 씌여 있습니다.

중국과 친분이 두텁고 신해혁명에 참여한 신규식 선생께서 신해혁명 단원들과 함께 생활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신규식 선생

포서지구에 위치한 상해의 인사동이라고 불리우는 전자방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포동지구에 위치한 아시아에서 제일 큰 상해 디즈니랜드입니다.

110만평이 넘는 규모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해 디즈니랜드를 중심으로 테마 호텔단지와 위락 단지가 대규로모

조성되고 있습니다.

흥사단상해원동임시위원부를 찾아가는 골목에서...

상해원동임시위원부 사진(1920년)

뒷편의 이 솟은 3층 건물이 상해원동임시위원부입니다.

흥사단상해원동임시위원부 건물앞에서

예원과 상해 옛거리를 탐방하면서

상해의 강남에 해당하는 포동지구의 모습입니다.

상해의 중심 동방명주탑이 보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지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 뛰는 중국은 자본주의 사회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면도 보입니다.  황포강의 야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물을 지을때 디자인을 심사함은 물론 건물 외벽의 조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전기요금 일부 국가 보조) 황포강에 다리를 건설하지 않고 강지하를 통해 포서와 포동지구를 연결합니다.

황포강의 야경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기에 최고입니다.

서울도 이런점은 본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커우 공원(현 루쉰공원) 한편에 자리잡은 윤봉길 의사 기념과과 의거지

방문했을때 서전고 아카데미 회원들이 가장 숙연하고 감명을 받은 곳입니다.

상해지부 단원들의 환영만찬

상해지부 배제진 지부장, 상해 한인신문 정양진 사장, 경남상해연락사무소 조은구 소장, 상해 교통대 산업디자인과 윤형건 교수와

상해지부 단원 4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선물로는 아카데미 기러기 모자 8개, 족자 1개(무실역행충의용감), 아카데미 깃발 1개 입니다.

상해지부 단원들

윤봉길 의사가 물통폭탄을 던지시고 체포되신 곳입니다.

장제스는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를 '중국의 100만 대군도 못할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하다니,

윤봉길 길이 빛나리'라 칭송하였습니다. 

이후 중국은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일본 패망시 한국이 꼭 독립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게 됩니다.

포서지구 남경로(상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에 있는 영안공사를 뒤로 하고 찍었습니다.

저 뒤에 금빛 글씨 간판으로 서양건물처럼 보이는 곳이 영안공사이며 현재 백화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점과 여관(대동여사)등으로 쓰였습니다.

안창호 선생께서는 저 영안공사 건물에서 흥사단 단우, 상해 임시정부 요인들과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1919년 4월 임시정부 수립 후 다음해인 1920년 1월 1일에 저 건물 옥상에서 독립지사 59인이 모여 신년회를 가지고

그 유명한 임시정부 사진을 찍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