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신용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성명모(54) 전 전무가 당선됐다.
10일 음성신협 본점에서 개최된 임원선거에서 총 투표 1,622표 중 기호 1번 성명모 후보가 1,293표를 얻어 325표를 득표한데 그친 기호 2번 이기연 후보를 968표차로 가볍게 누르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효표는 4표다.
성명모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앞으로 4년이다.
성명모 후보는 당선증을 받은 후 당선소감에서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음성신협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성 이사장은 하당초, 한일중, 청주상고, 충청대 경영학과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7년 음성신협에 입사하여 상무, 전무를 거쳐 당당히 음성신협 이사장에 당선됐다.
그는 30년간 청춘을 음성신협과 함께 하면서 퇴직전 4년연속 경영평가우수조합을 달성하는 등 지역 제일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성 이사장은 공약사항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음성신협 만들기 △음성신협 수익성 향상 및 건전성 제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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