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일 캐니크로스,캐니워킹 대회

[릴리조 4기 김다인]

안녕하세요 릴리조 4기 김다인입니다~!
오늘은 캐니크로스,캐니워킹 대회가 있었습니다.
지각할것 같아 일찍출발하고 미리 경로를 알아두어 오늘은 다행히 나름 여유로운 도착을 했습니다(뿌듯)
개들을 내리는 중이길래 도우며 릴리를 한번 보고 다들 슬슬 도착하며 봉사자들은 스태프 옷을 입고, 참가자들은 참가견들 배변을 시키며 개인적으로 오신 다른 참가자들의 개들도 구경하고 산책도 시켰습니다. 구입한 하네스를 릴리에게 착용시키니 흰 릴리에게 빨간색 줄이라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ㅎ 처음와봤는데 되게 넓고 좀 뛰어가보니 호수도 있고 개들 산책시키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호수까지 릴리랑 함께 가봤는데 릴리가 물을 무서워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잘 뛰다가 물 앞까지 가니 급정지하더라구요ㅋㅋ아홉시쯤엔 시작할줄 알았는데 약간 지연이 된건지 원래 열한시에 시작이었는지 기다리는 시간이 살짝 길었습니다.그래도 작은 공연도 몇개 보고 점점 많아지는 다양한 종의 개들을 구경하며 시간이 빨리간 것 같습니다. 각종 개 먹이들과 용품들도 한보따리 받고 저링벨트를 대여받아 릴리에게 착용시켜 뛰어보니 참 집에 가져가고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얼마정도 하나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ㅋㅋ줄만좀 짧으면 함께 뛰기 더 좋을것같았습니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고 캐니크로스 남성 참가자가 출발하고 여성 참가자가 바로 뒤따라 출발하고 엥?!!?일분후 바로 캐니워킹 참가자들이 뒤따라 출발했습니다. 오전따로 오후 따로 돼있어서 사수님이랑 나눠 뛸 수 있는줄 알았더니 뭔가 착오가 있던건지 이번부터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당황스러웠습니다ㅠㅠ 일단 사수님 출발하고있으니 열심히 사진먼저 찍고 여쭤보니 다 출발한거라 하더라구요..ㅠㅠ 응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스태프들이 안내하고있는곳에 가서 달리는 개들도 보고 응원을 했는데 제가정말 학교와 스터디가 부끄러워지는 행동들을 했습니다. 벤치가 있었는데 벤치에 앉아서 잡담을 나누며 응원을 했거든요. 아마 참가자분들이 보기에 앉아서 편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나쁘셨을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렇게 생각없는 행동을 한점 정말 돌이키고 싶고 죄송스럽습니다. 애초에 그런 생각짧은 행동을 보이면 안됐는데 제 스스로가 참 미웠습니다. 앞으론 좀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어도 남한테 피해되는 행동을 하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4.5km캐니크로스와 캐니워킹이 끝나고 1.6km 캐니크로스와 캐니워킹은 짧은거리라 그런지 짧게 끝났습니다. 중간엔 참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 왜 이런일이 일어나게 주인분이 개를 잘 다루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게 했나 싶고 마음이 참 심란했습니다.겉으로 볼때 심한 외상은 없었지만 설기가 정말 많이 놀라보였습니다. 빠르게 병원으로 갔는데 다른 아픈곳 없었으면 좋겠고 얼른 완전히 낫길 바랍니다ㅠㅠ 그래도 1.6km 대회에서 사수님 부사수님들이 상금도 타고 좋은 마무리였던것 같습니다. 여러 견들과 견주분들이 뛰는걸 보며 개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참여하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꼈습니다. 오늘 하루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경험치가 쌓인 기분이에요 ㅎㅎ 비록 이번엔 릴리와 함께 대회에 나가진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출전해야겠습니다!

출전은 못했지만 기념으로 한장찍었어요ㅋㅋㅜㅜ

직각릴리

드디어 대회 시작!

더운 날씨에 다들 많이 수고하셨습니다!!얼굴 탄거 가라앉게 팩하고 자세요!!굿밤😊👍

[덕구조 3기 유지상]

아쉽네요수고했어요내년에는 꼭출진하길!

[릴리조 4기 김다인]

수고하셨습니다ㅠㅠ내년에는 꼭 나가서 상금을 노려볼게요ㅎㅎㅎ

[릴리 조 3.5기 강소임]

정말 아쉬웠어 ㅜ 담 대회 다인이가 다 나가자 ㅎㅎ 고맙고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