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맡길 구르메 일기, 아침에 마지막 점검했다.
표지, 깃발, 찬가, 회칙, 연혁, 구르메 소개, 2019 공신, 발간 축하 글, 원정/벙개 주행 요약, 일기 총 970페이지 정도 된다.
1시에 황장군과 수원 아주인쇄소에서 만나 인쇄에 관련 의논하여 맡겼다.
권당 90,000원, 회칙에 따라 3권 인쇄하여 2019 대장 황장군, 글 쓴다고 애쓴 옥, 도장군에게 한권씩 증증 한다. 작년 구르메들의 활약이 많았던 까닭에 인쇄량이 확 늘어 가격이 비싸졌다.
수원삼계탕에서 황장군이 사 준 점심 맛있게 먹었다.
당우회 정모에 덕장군을 비롯 황도포해하봉호경태진권, 석주영일철광상호진운에 신입회원 박준경이 와서 김치뚝딱에서 열너이 밥 사고...
자갈돌 포장군은 쇠말 몰고 동나라로 북상하며 허씨 부부 집을 살짝 염탐하고, 동나라에서 놀다가 하철신공으로 밤 늦게 돌아간다.
낮에 동나라 왔던 힐링 태장군, 포도청에 자진 출두해 모진 고초 끝에 가까스로 풀려나 밤 추위에 떨며 장한평성 입성한다.
역시 자출해 낮에 동나라에서 태장군과 놀다 간 구활 하장군, 오늘은 웬 일인지 저녁에도 안 오고, 이화동 갔다 오며 멋진 타이머 사진 선 보이고 낙성 행이다.
은총은 시흥 별궁으로 이사하며 바쁜 와중에 대장 재가 받아 책값 송금했고, 당우회 정모 보고, ''모습이 참 정겹게 보이네.
시흥으로 오늘 이사하고 가스렌지 연결이 안되어 식당에서 혼밥 혼술...
깔끔한 집이라 혼술 맛 나네 ㅎ''
책값 아껴야 겠기에, 오늘 부로 아무리 잘 생긴 인물의 사진도 하루에 한장 만 올립니다. 여러 장 보내면 한 장도 안 올릴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서 얼짱 사진 한 장만 부탁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