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시나무는 이름과 다르게 가시가 없는 나무이다. 새 순에서 잎이 나올 때 참나무과의 가시나무와 비슷하고 새 잎이 붉어서 홍가시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새 순에서 붉은 색의 잎이 나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녹색으로 변한다. 단풍과 같은 붉은 잎을 오래 감상하고 싶다면 계속 가지치기를 해 주면 된다.
이 나무는 중국, 일본이 원산인 상록활엽의 소교목이다. 장미과 홍가시나무속에 속한다.
사진해설)
거제도의 어느 도로가에서 찍은 홍가시나무.
제주도에도 많지만 거제도에서도 이주 흔한 조경수이다.
울타리나 도로 경계목 등으로 많이 심는다. 일본에서는 목기나 선박용 목재로 사용되기도 한단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중부 이북에서도 20년 전에는 남부지방에서만 볼수 있었던 식물을 볼 수 있다. 산본의 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는 동백나무가 정착하여 해마다 2월 말이면 탐스럽게 꽃을 피운다. 홍가시나무도 서울에서 본 적이 있다. 장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5, 6월 경에 흰색의 꽃을 피운다. 꽃말은 '검소'라고.
장안성 태장군이 아침 쇠말몰이에 재미를 붙였나 보다. 아침에는 중량, 아차산을 돌아 오더니 오후에도 출격하여 신답, 청량리를 누비고 다닌다. 연초부터 구루를 향해 달리는 태장군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