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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미술 |
1.특징
·18세기말부터 19세기에 걸쳐 전 유럽에 탄생한 예술적 경향이다
(정치적인 혁명의 소용돌이가 고스란히 기록)
·시적이며 신화적인 주제(현실을 떠난 상상력)
·현실을 떠난 이상향추구. 이국적인 소재등에 깊은 관심(단순한 현실도피)
·'감정'이 중요- 작가의 상상력이 중요
·색채에 비중을 두고 화려하고 열정적인 화면을 구사
·작가의 감정의 호소를 감상
·개인의 상상력과 내면을 중시하는 주관적
·격렬한 동세, 파격적인 색채의 사용, 그리고 휘몰아치는 붓놀림
·18세기말부터 몰아닥친 질풍노도의 혁명의 시대를 반영하는 정신적인 사조
2. 화가
스페인 낭만주의 고 야 <Goyay Lucientes, Francisco Jose de>(1746.3.30~1828.4.16) "나의 스승은 벨라스케스와 자연이다"라고 말했듯이 벨라스케스의 예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종교화, 초상화 및 민중생활에서 제재를 취한 사실적 풍속화를 많이 그렸다. 1792년 혹독한 질병으로 청력을 상실하면서 고립된 자아를 발견하고 인간의 내면세계에 몰두함으로써 그의 작품에는 보다 세부적인 사실이 냉혹하게 묘사되고 종교적이고 풍자적인 강렬한 힘이 자리잡게 되었다. '근대회화의 모든 흐름을 예고했다'(앙드레 말로)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1799년. 판화집 카프리초스 43번) 르네상스 시기에 뒤러가 예술가를 우울증에 사로잡힌 천재로 묘사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고야는 내면의 상상력이야말로 예술 창조력의 보고라는 점을 인식하였던 것 같다. '상상력'은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낭만주의 정신의 근간이었으며, 바로 이러한 점에서 낭만주의는 19세기 말의 상징주의나 표현주의와 상통한다. 또한 현실과 충돌하는 초현실의 영역에 대한 탐구는 후에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발견으로 이어진다. 화실의 자화상(1791-92년경. 마드리드, 산 페르난도 왕립 아카데미) 고야가 수석 궁정화가로 임명된 후 그린 이 그림은 그 동안 다루어 온 초상화 작품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내용은 영화가 극에 달하여 퇴폐와 부패로 치닫던 스페인 왕조의 가식적이고 오만하며 탐욕스런 모습을 담은 것이다. 고야는 자신의 후원자를 민중을 착취하는 폭정과 무능의 화신으로 그렸다. 도도한 왕비가 화면 중앙을 차지하고 왕이 옆으로 비켜서 있는 것은 카르로스의 무능을 암시하고, 그 대신 국권을 좌지우지한 왕비를 부각시키려는 의도 때문이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바아 인물배치에 있어서의 구성적 변화, 광선 효과와 질감 표현에 있어서의 다양한 변화는 고야 예술의 한 정점을 이루며, 특히 등장인물에 대한 예리한 통팔력은 그의 예술을 미와 추의 한계를 초월하는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고티에는 "복권에 당첨된 빵집 주인 일가족 같다"고 풍자했다. 거인(1808년. 마드리드, 프라도 박물관) 1808년5월3일(1814년. 마드리드, 프라도 박물관) 자화상 시골의 투우 옷을 벗은 마하(1798-1805년. 프라도미술관) |
프랑스 낭만주의
제리코( Gericault, Jean Louis Andre Theodore(1791.9.26~1824.1.26)그 뭐라 할 수 없는 손, 또 그 얼굴. 그것이 가져다주는 감동을 나로서는 표현할 길이 없다.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로 낭만주의 회화의 창시자.짧은 생애동안 줄곧 죽음과 폭력, 절망과 같은 극적인 장면에 몰두하였다. 이러한 기질은 고야의 음울한 상상력과도 통하는 점이 있다. 광녀(1822년. 리옹미술관) 메뒤즈의 뗏목(1819년. 루브르미술관) "그림은 눈을 위함이 아니라 마음을 위해서 창작하는 것" 단테의 배(1822년. 루브르미술관) 키오스섬의 학살(1822-24년. 루브르미술관) 사르다나팔루스의죽음(1827년. 루브르미술관) 야곱과천사의싸움 조르주 상드의 초상 알제리여인(1834년. 루브르미술관) |
독일 낭만주의 풍경화, 상징주의, 민족적 중세주의의 세가지 양식으로 표현더 엄숙한 성격을 띠고 뚜렷하게 종교적 주제 다루었다. 프리드리히 Friedrich, Caspar David (1774.9.5~1840.5.7) 자연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소외감, 고독으로 표현. 주로 종교적 주제를 다룸. 색채의 미묘한 농담으로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함.자작나무 숲의 성당(1809-1810년. 베를린, 슐로스 칼로트부르그) 바닷가의 수도승(1809년. 베를린, 국립미술관) |
영국 낭만주의 풍경화는 유행(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와 영국 호반시인의 영향) |
윌리엄 블레이크 (William Blake, 1757-1827) 쾌락의 원형(1824년. 런던, 테이트 갤러리 ) 태고(1794. 대영박물관) 컨스터블 (John Constable 1776 ~ 1837) 밝은 색감으로 자연을 섬세하게 관찰 구름습작(1822년. 런던, 코톨드 미술관) 건초마차(1821년. 런던, 국립미술관) 스톤헨지(1820-30년 사이. 윌트셔) "황량하고 끝없는 히스가 펼쳐진 들에 서 있는 스톤헨지의 신비스런 유물은 이것이 현재 쓰이지 않는 것과 똑같이 과거의 사건과도 관계가 없으며 일체의 역사적 기록을 초월해서 전혀 미지인 신비의 세계로 사람들을 유인하다."라고 말한 콘스터블은 마아도 희망의 허무함 같은 상징적인 무지개를 그렸고, 왼족 앞에는 천둥에 놀라 달아나려고 갈팡질팡하는 토끼를 그리고 오른쪽 뒤에는 달아나는 짐마차를 점경으로 첨가하였다. "하늘은 감정의 주요한 표현 수단이다."라고 한 그의 말을 입증하는 작품 중의 하나다. 터너 (William Turner 1775 ~ 1851) 낭만주의적 완성. 인상파에 커다란 영향. 터너는 주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의 장엄함이나 숭고함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빛과 대기를 재현하기 위해 색채와 격투를 벌린 격정을 품은 자연주의 화가임. 우연한 효과를 이용 : 감정이 이끄는 대로 칠한 색채, 물감자국. 지문. 긁힌 자국등을 살려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구현. 대자연의 영감을 추구 : 추상화처럼 보일 만큼 독특한 세계로 표현.단순 풍경이 아니라 대자연의 영감과의 사투. 배에서떨어지는 죽(1840년. 보스턴 미술관) 비.증기.속도(1844년. 런던, 국립미술관) 역동적이고 강력한 자연의 힘을 즐겨 그렸다. 자연의 변화가 민감하게 나타나는 강과 바다의 세계가 그의 영감의 원천이다. 이 작품은 트라팔까 해전에서 맹활약한 전함이 수명이 다하여 현대 증기서에 예인되어 선박 해체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영고성쇠의 무상한 운명을 시로 읊고 그림으로 표현해 온 터너로서는 매우 흥미있는 주제였다. 수평선 너머로 침잠하는 석양이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따뜻한 느낌의 붉은새과는 반대로 차가운 느낌의 청색이 수평선에서 나와 왼쪽으로 확산되어 간다. 석양 속에서 힘을 지닌 자와 다 써 버린 자의 상징인 두 척의 배가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왼쪽 위에는 이미 달이 보이기 시작하며 그 희미하 ㄴ빛을 물 위에 던지고 있다. 장대한 일몰과 낡은 전함의 조화는 향수와 상실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 속에서 전함은 자연의 일부로 승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