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모종을 부어 키워오던 들깨모종을 정식하기위해
내일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밭으로 ...
이번에는 직접 들깨모종을 키워 심어보기로 하고
지난 6월 13 일 옥수수모종을 심고난 트레이를 재활용하여 모종을 부어 정성으로 키운지 한달여...
크고 작고 일정하지는 않지만 골라골라 많은 양은 아니지만 드디어 50여군데 아주심기를 하였다
40㎝ 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물을 주고 물이 빠진후 모종을 3~4개씩 놓고 다시 물을 주고
다시 물이 빠진후 흙으로 덮고 가볍게 다져주면 끝 ...
이제 수일내에 비라도 내려준다면 금상첨화..
이어서 콩밭을 매고 콩순지르기나 할까 하다가 너무 이른 듯하여 다음에 하기로...
군데군데 잎에 벌레가 먹어 작은 구멍들이 있지만 농약한번 비료 한번 하지않았는데도 그런대로 잘자라고 있다
지난번 군데군데 발아중이던 팥은 오늘보나 100% 발아 .... 여기저기 자란 풀들..보이는대로 뽑고
점심 식사후 고구마 밭 풀제거...
3주전인가 예초기를 이용 전체적으로 풀을 베었는데 풀의 성장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
그냥 두면 수일내로 밭고랑의 풀들이 고구마를 뒤덮을 듯....
잡초제거기와 낫을 들고 안하던 엉덩이 의자까지 차고....고랑의 풀들을 하나하나 제압....
무더운 날씨.. 땀 범벅.. 갈증에 가끔씩 발에 쥐가나도.. 멈출수 없다
땅콩이며 옥수수며 지난번 심은 들깨며 잘 자라고 있는데 ...
호박은 이제 드디어 착과.. 이것이 언제자라 우리의 식탁에 오를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