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마트'를 통해 구매하고 사용하고 되팔기....
벌써 2년전 '차차마트'를 통해 닛산의 '엘그란드' 구매로 부터 올해 재판매 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5년전 차차마트를 통해 이미 세컨용으로 '허슬러'를 구매 해야 잘 사용중에 있었죠.
(※ 허슬러의 슬픈 이야기는 다음편에...ㅠㅠ )
■ 닛산의 엘그란드
2018년 7월쯤
회사의 업무상 급하게 배송에 투입될 차량이 필요 하여,
'차차마트'의 카페를 통해 올려진 차량을 모니터링 하면서 이사장님을 통해 경매에 올라 오는 차량을 상담 하며, 차량을 찾았으나 배송 트럭의 특징상 상당히 노후되거나 연식이 오래 되는등 기타의 이유로 인해 이사장님 특유의 감으로 이거다 싶은 차량을 제시 못받는 와중에 투입해야 할 날자는 점점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차차마트의 판매용으로 있엇던 차량중에 엘그란드를 이용하여 배송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제안에 따라,
긴급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1. 매일 왕복 10km 운행.
2. 포장된 박스를 최대한 실을수 있는 공간.
3. 운전을 직원이 해야 했기에 약간의 편리성
4. 기타 경비 절감이 가능한가를 보고 7인승 '엘그란드'를 구매 했었습니다.
이미 '차차마트'의 판매용 차량으로 있었기에 간단한 구매 결정만으로 바로 업무에 투입 할수 있었으며,
중간 2열의 좌석을 탈착 해서 공간 확보후 배송업무를 할수 있도록 공사도 했었죠.
(물론 탈착 비용은 약 만엔 정도로 '차차마트'의 이사장님 께서 부담 해주시고..)
2020년 7월까지 만 2년여 기간동안 무탈하게...
아니 완전 무탈은 아니엿지만, 그래도 연식이 있엇던 차라 몇몇 부품은 중간에 교환 했으며,
차검도 한번 받고...타이어도 교체 하고..그래도 나름 관리를 하면서 잘 사용 했습니다.
일일 배송의 건수가 도져히 차 하나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업무량이 증가 하여,
부득이 배송 물류를 따로 외부 전문대행업체에 맡기기로 결정...
엘그란드를 재 판매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보관중이던 2열 좌석을 장착하고 '차차마트'의 이사장님을 찾던중..
알고 보니 이시기가 '차차마트' 및 이사장님의 가장 힘든 시기로 연락이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차의 처분 날자는 또 다시 다가 오는데, 이사장님은 연락이 안되니..
일본의 중고차 매매 업체인 '걸리버' 같은 업체 3곳을 방문하여 '엘그란드'의 판매 문의를 한 결과
3곳 모두 '삼만'엔을 줄수 있다는 상담을 받고 있엇습니다.
(아마도 차의 연식이나 기타 정보를 넣으면 프로그램상으로 공통된 업체 매입가능 가격이 아닐까 싶은)
사용하던 유료주자창의 해지 만기일도 약 일주일 남기고 이사장님의 연락이 없으면 '삼만엔'이라도 받고 넘겨여지 하고 있었는데 이사장님의 나타 나셨죠..
그간의 이사장님 상황은 들었고...
타이밍 좋게 이사장님께 '엘그란드'의 재판매 상담을 해보니...약 '십만'엔 정도 가능 할듯 싶다는 이야기라
어찌 되던 차를 이사장님께 맡겨 판매 하기로 하고, 주차장 해약과 맞추어 차를 인수 해 가셨으며,
'차차마트'에서 차를 좀더 등급을 올라 갈수 있도록 한 조치와 함께 경매장을 통해 깔끔하게 처분 해 주었습니다.
입금도 깔끔하게 '십만'엔.....
모든 거래가 완료 되고 나서 몇 일후 걸리버에서 '오만'엔까지 줄수 있다는 마지막 연락이...
( 경매 낙찰자의 차량 등록 말소로 인한 차량의 전 소유자에게 돌아 오는 '삼만'엔의 생각지도 안은 금액까지)
2년동안 무탈하게 수고 해준 '엘그란드'
그리고 타이밍 맞게 나타나셔서 처분 해주신후 다시 예전처럼 '차차마트'의 운영에 열심히 해주시는 '이사장'님..
어려운 상황 많이 격고 계시지만,
차에 관한 열정과 안목 만큼은'이사장님을 믿고'차차마트'와 거래를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중고차를 살때도 - 판매 할때도..'차차마트'의 이사장님과 한번의 상담이라도 하고 결정 하신다면
구매자 또는 판매자로 손해는 안보실꺼라 믿습니다.
' 싸고 좋은 차는 없다...투자 된 만큼 좋은 차는 만날수 있다.. '
신차가 아닌이상..
싸고 좋은 차는 없겠지만...
투자 되는 자금 안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차를 이사장님과 상의 하면서
현명하게 만날수 있는 방법은 '차차마트'가 최고 인듯 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차차마트를 통해 처음 구매 했던 '허슬러'를 떠나 보낸 편을 시간 나는데로 정리 해 보겠습니다.
(이상한 상황으로 5년동안 무탈하게 같이 해준 '허슬러'를 황당하게 이별을 해야 하는..)
요즘 다양한 차량의 정보도 올려 주시고...
다시 예전 처럼 운영되는 '차차마트' 및 이사장님 힘내시고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호평과 성원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우연한 계기로 인연이 되었지만, 몇 차례 거래를 통해
믿고 맡겨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차(車)와 무역(貿易) 실무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내공이 있기에 일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한일간 무역분쟁으로
1차적인 피해자가 되어 고난을 길을 걸었고 코로나19로
더 큰 데미지를 받아 정신이 황폐해진 때도 있었으나
K님과 같이 밀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수렁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상황입니다.
허슬러 구입 때의 그 느낌이 BMW X1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며, 제안과 조언에 따라
의견을 수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