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살 겨울즈음
하나님의 특별은총을 힘입어 저는 통일교라는 이단을 빠져나왔고 복음을 듣고 첫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구원의 은혜와 대속의 깊은 감격속에서 저는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 서원했습니다
"바울같은 선교사가 되고싶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저는 지금의 남편 목사님을 만나 사역자의 사모로 교회를 섬기다가 3년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케냐에 선교사로 왔습니다
선교사로 서원했던 그 꿈과 소망이 점차 희미해져가던 어느날 하나님은 남편에게 선교사로 아프리카 케냐로 가라고 명하셨고 저 또한 그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했습니다
교회파송으로 선교지에 나가있던 우리는 이번 언더우드 선교훈련을 통해 총회파송 선교사가 되기위해 정식 선교훈련을 받고있으며 필독서인"선교사가 되려면"을 읽으며 다시금 선교사로서 마음가짐과 주께서 위임하신 지상대명령을 지켜 행하기위해 더 기도하며 선교사로서 복음으로 무장되고 주님의 심정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끝까지 품고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놀라운 복음을 전하기위해 끝까지 달려가고자 합니다
선교지에서 적응해가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언어습득과 포용과 이해는 선교사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의 기별꾼인 선교사는 주님의 복음을 가르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주께서 가르치신 사랑의 이중계명을 선교현장에서 전하고 행하게 하는것이야말로 진정한 선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선교사가 되기위해서는 사전에 기도와 철저한 정보수집등이 필요하며 강력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령의 충만함은 선교사에게 꼭 필요하고 생각되어집니다
선교를 꼭 해외선교지로 한정짓는건아니지만
이미 선교지로 부름받은 저는 주께서 "가서 전하라" 명하신 이 케냐땅에서 선교사로서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하여 오직 주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이들에게 전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