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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 체험 교수․ 학습 과정 | |||||||||||||||||||||||||||||
1. 학습 목표
2. 수업의 기본 방향 본 제재는 전통예절 체험 학습의 필수과정으로, 전통예절의 기본이 되는 인사예절에 대하여 학습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전통인사 예절은 대상과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여기에서는 전통예절의 기본 복장인 ‘한복’과 ‘예’, ‘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이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의도가 담겨져 있다. 따라서 본 제재를 지도함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며, 실습 위주의 학습활동을 통해 전통예절을 익혀 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3. 핵심 내용 4. 학습 방법
6. 평가 계획 ∙자기평가 기법에 의거 학생 스스로의 반응을 조사한다. ∙교사가 학습활동 상황을 상, 중, 하로 평가한다. 7. 지도상의 유의점 가. 한복 입기와 절하는 법은 남, 여가 다르므로 구분하여 지도한다. 나. 원활한 시간 운영과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다양하게 집단을 편성하여 협동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다. 흥미 유발을 통하여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참고자료 ▣ 전통 한복 ▣ 1. 한복이란 한복은 쭉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우리 나라의 전통 의상이다. 여성은 짧은 저고리와 넉넉한 치마로 우아한 멋을 풍겼으며, 남성은 바지, 저고리를 기본으로 조끼와 마고자로 멋을 냈다. 백의민족답게 기본색은 흰색이었으며 계절에 따라, 신분에 따라 입는 예법이나 소재, 색상이 모두 달랐다. 결혼과 같은 특별한 예식에는 평민들도 귀족이 입는 화려한 빛깔의 옷과 장신구로 한껏 멋을 냈다. 최근 국내에는 한복의 장점에 실용성을 가미한 개량 한복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복의 역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 한복의 흔적을 발견한 것은 고구려 시대의 왕과 귀족들의 무덤 속 벽화에서였다. 고구려는 중국 당나라시대의 의상과 불교의 영향을 받았고, 그 후 한국의 왕과 몽골족 공주와의 혼사로 중국 용안시대의 옷이 한국에 들어왔으며, 그것이 한복의 시초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 오랫동안 한복은 시대에 따라 저고리 길이, 소매통 넓이, 치마폭이 약간씩 달라질 뿐, 큰 변화는 없었다. 즉 한복은 둥글고, 조용하고, 한국의 얼을 담고 있다. 실크나 면, 모시로 주로 만들어졌으며, 고름의 색상이나 소매통 색상이 여자의 신분을 나타낸다. 또한 나이와 사회적 지위, 계절에 따라 색상에 변화를 줄뿐 옷의 모양은 시골 아낙이나 대통령부인이나 모두 똑같다. 2. 한복 입는 방법 [남 자] 가. 바지 입기 (1) 바지는 작은사폭과 큰사폭이 있는데, 작은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입는다. (2) 오른쪽의 큰사폭을 허리 중앙에 접어서 고정시킨 다음 왼쪽의 작은 사폭을 접어서 그 위에 포갠다. (3) 허리띠를 고름 매는 것처럼 매어 여분이 저고리 아래로 내려와 겉으로 보이도록 한다. (4) 바지 아랫부분은 대님 맨 곳을 여유 있게 덮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내려 준다. (1) 마루폭의 솔기를 발목 안쪽 복사뼈에 댄다. (2) 발목을 싼 끝을 바깥쪽 복사뼈에 댄다. (3) 대님을 두고 두 번 돌려서 안쪽 복사뼈에서 한 번 묶는다. (4) 나머지로 고를 만들어 묶는다. (5) 바지 끝을 내려보기 좋게 정리한다. 다. 조끼와 저고리 입기 저고리가 조끼 밖으로 나오지 않게 입는다. 라. 마고자 입기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조끼와 마고자는 여름철이 아니면 반드시 갖추어 입는다. 마. 두루마기 입기 남자 두루마기는 의례적인 옷이므로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갖춰 입고 목도리를 단정히 매는 것이 예의이다. 의식이 실내에서 거행되더라도 저고리 차림이 되면 예의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두루마기를 갖춰 입는다. [여 자] 가. 속옷 입기 한복을 맵시 있게 입으려면 속옷을 반드시 갖추어 입어야 한다. 속옷은 옷맵시뿐만 아니라 땀의 흡수도 도와준다. 요즈음은 속옷으로 짧은 속바지를 입고, 다음에 버선목까지 오는 긴 바지, 계절에 맞게 솜바지, 누비바지, 고쟁이 등을 입는다. 가슴이 처진 사람은 브래지어로 바스트 포인트를 고정시키고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쯤 짧으면 된다. 속치마는 너무 부풀리지 않고 적당히 심이 들어간 A라인 페티코트나 전통 속치마를 입는 것이 더 우아한 느낌이 든다. 나. 버선 신기 버선을 신을 때 주의할 점은 수눅(꿰맨 솔기)이 중앙을 마주보도록 기울어지게 신는 것이다.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왼발은 왼쪽으로 가도록 양쪽으로 잘 잡아 당겨 신는다. 다. 치마 입기 (1) 치마어깨 말기를 팔에 껴서 입는다. (2) 치마 자락은 왼쪽으로 오게 해서 입는다. (3) 오른쪽 끈은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빼서 앞으로 돌린다. (4) 중앙에서 묶어주면 저고리가 들뜨기 쉬우므로 겉자락이 약간 왼쪽 으로 오도록 매듭을 잡아준다. 라. 저고리 입기 저고리는 우선 왼쪽과 오른쪽의 동정니를 잘 맞춰 입는다. 저고리를 입었을 때 깃 고대와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앞으로 약간 잡아당겨 입고 속적삼과 치마의 허리선이 저고리 밑으로 나오지 않도록 입는다.
마. 고름매기 (1) 고름을 반듯하게 펴놓는다. (2) 입어서 오른쪽 고름이 위로 가도록 하고 X자로 놓는다. (3) 그대로 묶는다. (4) 오른손으로 잡은 밑으로 늘어뜨린 고름을 16cm정도 접는다. (5) 그 위에 짧은 고름을 위에 올려놓는다. (6) 중간 사이로 넣어 뺀다. 바. 두루마기 입기 외출할 때에는 두루마기를 입고 그 위에 목도리를 단정하게 매는 것이 예의이다. 두루마기를 입을 때에는 치마 뒷자락을 잘 여미고 허리띠를 매어 활동하기 편하게 한다. 치마, 저고리 위에 팔을 끼우지 않은 채 오버코트를 걸친다거나 치맛자락이 펄럭이면서 속옷이 보이게 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3. 바른 몸가짐 [남 자] 가. 손윗사람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다. 어른 앞에 처음 자리를 잡았을 때는 무릎을 꿇고 손을 공수 한 채 앉는 것이 기본이다. 어른이 "편히 앉게" 하면 그때서야 "편히 앉겠습니다."라고 한 후 발을 조금 괴고 앉아도 된다. 손은 자연스럽게 허벅지 위에 놓고 허리는 꼿꼿이 세워 앉는다. 나. 손아랫사람 앞에서도 예의를 지킨다. 손아랫사람 앞에서의 올바른 자세는 양반다리이다.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고 앉은 후 양손을 모아 공수를 하면 손아랫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게 되는 것이다. 다. 어른에게 잔을 올릴 때는 왼손으로 오른 손을 받친다. 소매가 길고 도련이 넓은 옷을 입었을 때는 음식을 먹을 때묻지 않도록 배래를 잡아야 한다. 또 어른에게 잔을 올릴 때는 반드시 오른 손으로 술잔을 잡고 왼손을 오른손 밑에 받쳐 양손으로 올려야 한다. 술을 받을 때도 왼손으로 오른팔을 받치고 자세를 수그려 받은 후 반드시 얼굴을 돌려 마신다. 라. 당당하고 똑바른 걸음걸이가 보기 좋다. 남자의 경우 당당한 기상이 보이도록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약간 팔자 걸음을 해도 좋다. 보폭은 키에 따라 적당히 넓이를 조절한다. [여 자] 가. 치마자락은 왼쪽으로 여민다. 한복 자락이 끌리거나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으로 여밀 때가 있다. 이때 여미는 손은 반드시 왼 손 즉 왼쪽으로 치마자락이 나오게 입어야 한다. 오른쪽으로 여미는 것은 옛 조선시대 화류계 여성들의 차림이라 꺼려했다. 나. 신발 코가 살짝 보일 만큼 걷는다. 일본 여성은 기모노 바깥으로 신이 보이지 않게 종종 걸음을 걷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한복 치마는 걸을 때 고무신 코가 살짝 보일 만큼 걷는 것이 좋고 손을 아래로 떨어뜨려 흔들며 걷는 것은 좋지 않다. 다. 어른 앞에 앉을 때는 손을 모은다. 어른 앞에서는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두 손을 공수하는 자세가 올바른 자세이다. 다리는 무릎을 꿇어야 하고 이때 치마 자락이 벌어지거나 발이 치마 바깥으로 나오면 안 된다. 서 있을 때는 상대방의 발 앞 끝 정도를 바라본다. 라. 일을 할 때는 허리에 끈을 매어도된다. 일 할 때 치마 자락이 끌리지 않도록 허리에 끈을 매는 것은 흠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차림은 부엌 근처에 있을 때만 괜찮은 것이다. ▣ 예와 절 ▣ 1. 예란 무엇인가? ‘예'란 무엇이기에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것일까. 예란, 한마디로 사람의 본 마음이 솟아나게 하는 것이다. 본마음을 찾으면 서로 사양하는 마음이 솟아나고, 사양하는 마음이 솟아나면 표정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면 오가는 말이 순해지고, 말이 순하면 행동거지가 신중해지니 비로소 예의가 제대로 지켜진다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형태가 없어 상대에게 보여 줄 수가 없다. 내 마음은 나만이 안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는 항상 서로 다른 두 가지 마음이 다투고 있다. 바로 선(善)과 악(惡)이다. 사람은 선한 마음의 바탕을 가지고 있다지만, 자칫 자기 이로움에만 급급하다 보면 충돌이 생기고 사회가 혼란 속에 빠진다. 사양하는 마음은 뒤로 쫓겨나고 약한 마음이 활개 친다면 우리의 삶은 삭막하기 이를 데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옛 선현들은 사람살이에 반드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규범과 덕목을 만들어 냈다. 예기(禮記)라든가 가례(家禮)라든가 하는 책은 그 지침서이다. 곧 우리가 말하는 예로서 사람들이 자기의 이로움만을 추구하지 않도록 자제하는 방법을 가르쳐 온 것이다. 사람으로의 가치관을 일깨워 동물과 다른 점을 일깨우며 나보다 상대를 존경하고 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라는 뜻을 가르치는 것이다. 여러 선현의 가르침은 표현이 다소 다르지만 그 바탕은 한가지로 더불어 사는 사람다움을 말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람다움은 사랑과 자비, 예와 인, 그리고 덕으로써 남을 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는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의 됨됨을 평가하는 기준이자 척도가 된다. 예는 그 더불어 사는 범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개인예절 : 스스로의 인성을 계발하는 법. ▶ 가정의례 : 가장 기초적인 사회생활로서 관혼상제의 의식절차를 말한다. ▶ 생활예절 :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예절을 말한다. 2. 절 : 예의 기본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하며 반가움의 표현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인사예절은 지역에 따라, 생활 습관과 의복 차림에 따라 그 방법이 다르다. 인사하는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인품을 읽게 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기쁠 때나 슬플 때 먼저 절을 하고 말을 하는 것이 정중한 인사예절로 내려오고 있다. 절은 우리 고유의 인사법이다. 그리고 어떤 인사법보다도 정성이 갖추어져 있고, 보기에도 품격이 있다. 절은 또한 매사에 감사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를 만들어 주며 나아가서 마음의 안정과 침착성을 길러준다.
▶공수법 : 어른 앞에서는 손을 마주잡고 약간 높이며 남자는 왼쪽 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쪽 손이 위로 되게 잡는다. (흉사 때는 반대) ▶읍자세 : 두 손을 마주잡고 약간 원을 그리듯이 콧등 위에 올린다. 옛날 남자들의 간단한 인사방법이었으나 지금은 절의 전 후에 쓰인다. 올리는 높이에 따라 경의를 표하게 되는데 눈높이는 상읍, 입높이는 중읍, 가슴높이는 하읍이라 한다. 3. 座禮 : 앉은 절 [남 자] 평상시에 어른에게 올리거나 서로 간에 나누는 평절과 의식 때(결혼식, 회갑, 상례)의 큰절이 있고 절을 받을 때 하는 절 (답례절)이 있다. 앉은절은 절을 하고 난 후 앉아서 인사말을 나누는 것이 예의다. 가. 큰절 (1) 큰절을 해야 할 때 (가) 혼례식 교배례, 폐백 드리기 (나) 조부모, 부모의 환갑, 수연 때의 헌수 (다) 조부모, 부모의 세배드릴 때 (라) 조부모, 부모의 조석 문안, 생신 때 (마) 부모나 웃어른을 오랜만에 뵈올 때 (바) 제례, 성묘 때 (사) 문상 때 조객과 상주와의 인사 때 (2) 큰절하는 방법
(가) 절하기 직전 어른 앞에 서 있는 모습 (나) 공수한 손을 들어 읍하는 모습 (다) 바로선 자세 (라) 마주잡은 손을 바닥을 향하고 (바) 마주 잡은 손은 바닥을 집고 (사) 오른쪽 무릎과 왼쪽 무릎을 연달아 꿇어앉는다. (아) 허리를 굽히며 절한다. (자) 일어선 후 (차) 조용히 자리에 앉는다. 나. 평절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큰절과 달리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지 않고 즉시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다. 답례절 (반절) 앉은 상태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상체를 구부리며 손을 바닥에 닿게 잠시 멈춘 다음 바로 앉는다. [여 자] 평상시에 어른에게 올리거나 서로 간에 나누는 평절과 의식 때(결혼식, 회갑, 상례)의 큰절이 있고 절을 받을 때 하는 절 (답례절)이 있다. 앉은절은 절을 하고 난 후 앉아서 인사말을 나누는 것이 예의다. 가. 큰절 (1) 큰절을 해야 할 때 (가) 혼례식 교배례, 폐백 드리기 (나) 조부모, 부모의 환갑, 수연 때의 헌수 (다) 조부모, 부모의 세배드릴 때 (라) 조부모, 부모의 조석 문안, 생신 때 (마) 부모나 웃어른을 오랜만에 뵈올 때 (바) 제례, 성묘 때 (사) 문상 때 조객과 상주와의 인사 때 (2) 큰절하는 방법 (가) 두 손을 들어 바른 자세로 선다. (나) 엉덩이를 바닥에 닿게 하고 발은 왼쪽과 오른쪽이 비스듬히 하고 앉는다. (다) 조용히 허리를 꾸부려 절한다. (라) 약 30도 정도 구부리고 3-4초 정도 멈추는 정중한 태도 (마) 일어선후 다시 앉아 두 팔을 내리고 손은 앞으로 내려놓는다.
나. 평절
(1) 오른손을 위로 포개고 공수하고 바로 선 자세 (2)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며 팔은 구부리지 앉고 두 손은 다소 곳이 바닥에 둔다. (3) 두 무릎을 꿇어앉은 다음 허리를 20도 정도 구부리고 머리와 팔은 그림과 같다. (4) 절을 하고 일어섰다가 다시 앉아야 끝난다. 앉은 상태에서 자세를 가다듬고 상체를 구부리며 손을 바닥에 닿게 잠시 멈춘 다음 바로 앉는다. 4. 자료출처 ∙http://www.yejiwon.org/ye/yeji4.html ∙http://www.hanbokhome.com/hinformation/ ∙http://members.tripod.lycos.co.kr/anjihye/ ∙http://www.ksj0141.intizen.com/ ∙http://www.hanboksarang.com/ ∙http://www.tmc.ac.kr/~d0040183/mov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