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oplice.go.kr/경찰관 전용사이트/동호회/대한민국경찰불교회 게시판에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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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 하옵니다.
전남지방경찰청불교회 11월 소식지를 보내 드립니다.
아울러 10.30 함평경찰서 불교회 창립법회를 함평해보 용흥사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미리 알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남지방경찰청불교회 총무 진산 김영균
전남지방경찰청 불교회 소식
불기 2548년 11월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3번지
전남지방경찰청 불교회
◉ 불기2548년 11월 법회안내
첫번째
11. 10 (수) 19:00
광주시 서구 치평동 향림사
○ 대한불교조계종 덕림사 무이스님
두번째
11. 24 (수) 19:00
전남도청회의실
○ 영광 마라난타사 보성스님
사찰순례
11. 27 (토) 07:20~20:00
충남 예산 수덕사, 개심사, 간월암 등 3사순례
☞ 연락처 : 총무(인사계 진산 김영균) ☎ 경비 2331, 핸드폰 019-610-0612
<부처님 말씀>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
불자들이여
자기를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밤의 세 때 중
한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남을 가르치듯 스스로 행한다면
그 자신을 잘 다룰 수 있고
남도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자신을 다루기란 참으로 어렵다
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ꂐ
< 법우님을 환영합니다 >
지방청 경무과 경리계 박춘기님
부처님의 품안에 귀의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거룩한 불자이시며 제불보살이 자애 하는 법도이십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마침내 큰 깨침을 이룰 때까지 수행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소서
< 奉祝 함평경찰서 불교회 창립 >
◦ 함평경찰서 불교회는 2004. 10. 30. 15:00(토) 함평군 해보면 모악산 용천사에서 함평서 불교회원20명, 지방청, 장흥서, 담양서불교회원, 용천사 신도등 70여명이 모여 용천사 주지스님을 지도법사로 모시고 백양사 암도 스님의 법문과 함평서장님, 지방청불교회장님, 해용 스님의 축하 속에 불교회 창립법회를 가졌습니다.
○ 이날 창립법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남헌회장님의 원력으로 창립하게되었습니다. 어렵게 창립한 만큼 내실 있는 불교회 운영으로 참다운 불자로 거듭 태어나시기 바랍니다.
용서하십시오 행복해집니다
그대가 시인이라면 종이 안에 떠다니는 구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름이 없으면 비도 없을 것이며, 비가 없으면 나무들은 자라지 못한다. 나무가 없으면 종이를 만들 수 없다.ꡓ
이것은 틱낫한 스님이 자신의 책에서 종이에 관해 설명한 구절입니다. 틱낫한 스님은 이 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종이 한 장을 통해 떠다니는 구름을 보게 되듯이 세상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존재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온 생명을 바쳐 각자의 몫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있을 자리에 있으며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사람은 인간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오만함으로 지구를 황폐화시켜 세상을 병들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인간에게 종속된 것이라는 발상, 그 생각으로 인해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개발논리 아래에서 새와 짐승, 물고기 할 것 없이 많은 생명들이 하루에도 수백종씩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사람들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인간들은 보다 많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수렁에 빠뜨린 것은 보다 많은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서였고, 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려는 그 전쟁에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독립된 존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서로가 주고받으면서 그물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그것이 우주의 실상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절에 다니는지, 교회에 다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종교적인 삶을 찾아서 왔다지만 어떤 것이 과연 종교적인 삶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달마 스님은 밖으로 모든 얽힘에서 벗어나 안으로 헐떡거림이 없이 마음이 절벽 같아야 비로소 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보고 듣는 것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바깥에서 보고 듣는 것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늘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경전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부터 미래의 부처인 미륵보살이 성도하기 전까지를 무불시대라고 합니다. 이 때 중생들을 부탁 받은 보살이 지장보살입니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의 괴로움을 다 덜어주고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보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가 보살이 되고 나서 원을 세운 것이 아니라, 그 원의 힘으로 부처와 보살이 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서원을 세우고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들여다보십시오. ꡐ고3 아들 대학 붙게 해 주십시오ꡑ라든가 ꡐ 빚 떼먹은 사람 찾게 해주십시오ꡑ 같은 것말고 더 본질적인 큰 서원을 세우십시오. 청정하고 광대한 본질적인 원을 지니십시오.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원의 삶의 지표입니다. 원이 있는 사람은 그 원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지장보살과 나를 따로 분리시키지 마십시오. 이것은 서양의 이분법적인 사고입니다. 부처와 나를 둘로 나누지 마십시오. 중생은 몸을 받을 때 업의 힘(業力)으로 몸을 받고 보살은 원의 힘(願力)으로 몸을 받습니다. 청정하고 광대한 원을 지니고 살아야합니다. 원만 가지고 살아서는 안되며 순간순간 행동도 일치해야 합니다.
지난 4월 법회때 바로 이 자리에서 제가 ꡐ용서ꡑ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용서를 얼마나 하셨습니까? 저는 최근 출간된 달라이라마의 『용서』라는 대담집을 읽어보았습니다. 달라이라마의 책 중에서도 가장 달라이라마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달라이라마가 18년 동안 중국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은 스님을 만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20년 만에 달라이라마를 만난 이 스님의 모습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달라이라마가 물었습니다. ꡒ그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두려운 적은 없었습니까?ꡓ 그러자 그 스님은 ꡒ나 자신이 중국인을 미워하게 될까봐 중국인에 대한 자비심을 잃을까봐 그것이 가장 두려웠습니다ꡓ라고 말했답니다.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참 부끄러웠습니까. 만일 내가 이 처지였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것입니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입니다. 타인에 대한 용서를 통해 내가 용서받고 용서를 통해 내가 그만큼 성숙합니다. 마음에 박힌 독을 용서를 통해서 풀어야 합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어떤 원을 세우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누구나 자신의 일몰 앞에 서게 됩니다. 그전에 맺힌 것을 풀어서 안팎으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그 짐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말고, 맺힌 것이 있으면 모두 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은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묵은 수렁에 갇혀서 새로운 날을 등지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이 활짝 열리면 막혔던 세상의 눈도 덩달아 활짝 열리기 마련입니다.
이 좋은 가을날 열린 세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길상사 법정 스님 가을법문 지상중계)
지방청 불교회 소식
◉ 10월정기 법회 개최 결과
◎ 04. 10. 13. 19:00 향림사에서 전남도청불자회원등 30여명이 참석 대한불교조계대종사,향림사조실 천운큰스님의 ꡒ불교인은 육성취가 분명해야한다ꡓ라는 법문을 들었습니다.(육성취:부처님이, 언제, 어디서, 어떤 대중에게, 어떤 내용의 설법을, 하는 것을 내가 들었다, 는 경전 서술의 법칙 즉, 주성취(主成就),시성취(時成就),처성취(處成就),중성취(衆成就),신성취(信成就),문성취(聞成就)를 말한다.)
◎ 04. 10. 27. 19:00 원각사에서 도청불자회원등30여명이 참석 화순 유마사주지 일장스님의ꡒ인간의 고통 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ꡓ에 대한 법문을 들었습니다.
◉ 회비자동납부안내
광주은행 008-121-003475 예금주 양지현
- 회비라고 생각지 마시고 부처님 전에 열심히 보시하신다고 생각하셔서
월 1만원 (임원은2만원) 또는 연회비로 12만원을 보시하여 주시면 크나큰 공덕이 쌓여 집니다.
경찰서 불교회 소식
◉ 광주서부경찰서불교회 사찰 순례 실시
- 2004.10.23. 회원 및 가족 40여명이 공주갑사, 논산 관촉사, 논산 쌍계사등 불교성지 사찰순례 실시
◉ 장흥 경찰서 불교회 10월 법회 및 사찰 순례
- 04.10.1.18:30 장흥보림사 대웅전에서 회원 및 가족 30여명이 참석 10월 정기 법회 개최
- 04.10.23 회원 및 가족 20여명이 대구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사 불교 성지 사찰순례 실시
◉ 각 경찰서 불교회 총무님들께서 월중 법회소식 및 행사개최 내용을 지방청 총무에게 알려주시면 각 불교관련 언론사 및 관련단체등에 활동사항을 홍보코자 합니다
첫댓글 다시 보는 좋은 글에 잠시 쉬어 갑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