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소위 회의록
3월 18일.
1. 정화조 공사 및 마당 놀이터에 관한 부분
5월 1일부터 5일간 정화조 공사를 시행하되, 너무 많은 일을 할 순 없으니 정화조 교체, 지하에 배수 시설, 데크 뜯어내고 마사토로 정리하는 선에서만 하고 놀이터는 하반기, 7월부터 진행하기로 함.
2. 벽지 페인트 및 도배, 장판건
일단 도배를 하는 건 비용도 저렴하고 외부 업자에게 다 맡기면 되니 편하긴 하나 기본적으로 독성 물질인 본드를 사용해야만 하는 작업이고, 2-3년 내에 다시 도배를 해야 할 정도로 금방 지저분해짐.
반면 페인트칠은 비용과 품이 많이 드나 한번 해놓으면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고 때가 묻으면 그냥 간단히 페인트만 칠하면 되는 구조임.
이사회에서 벽지 위에 페인트를 바르지 않으면 냉방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에 차라리 벽지에 페인트 발린 비싼 도배지가 있는데 그걸 바르는 게 낫다는 의견.
벽지를 뜯어내고 페인트 바르는 게 정석이며, 벽지가 냉풍 차단에 효과가 있냐는 의견에 한 2~3% 효과가 있을진 몰라도 유리창이 수십 배 더 냉풍이 불어서 의미없고 벽지 위에 페인트 바르는 건 결국 도배지하는 거랑 별 차이가 없다고 함.
거실 강화마루 벌어진 건 차라리 고무칩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으며, 그편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고 판단. 고무칩이 비싸긴 하나 모두 그쪽으로 의견들이 모임.
2층 주방 바닥은 강화마루는 물기 때문에 불가하고 고급 장판을 쓰거나 타일을 쓰면 되는데, 타일이 주방에 적합하다고 함. 다만 타일 경우는 유리가 떨어질 경우 잔해가 멀리 퍼져 위험하기 때문에 안 쓰던 거지만 우리 주방에 유리를 쓰지 않고 주방에 아이들이 출입하지 않게 막아놨기 때문에 타일이 적합하다는 의견.
*중요
페인트칠은 한번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방단위로 해야 하나 이를 5월에 시행하는 건 너무 늦기 때문에 4월 첫주인 4월 4일, 5일 우선 나무방과 열매방 두 방을 페인트칠하며 나무방, 열매방 아빠들이 나와서 페인트칠하고 시간이나 여러 조건 등을 봐서 각 방 아빠들이 출동하여 도톨방, 잎새방, 거실까지 커버하는 계획.
벽에 철 같은 걸 박아서 자석 도구로 붙였다 떼게 해서 여러 건을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
3. 주방 환기통 물샘 현상, 소방법에 맞춘 안전문, 계단 손잡이 안전 바 설치 등은 짱돌이 확인해 주기로 함.
4. 나무방 걸상 제작은 5월 대청소 때 하기로/ 나무방 화장실과 주방 연결 폐쇄도 그때.
5. 지난 대청소 때 1층 LED 방등 교체 못 한 건은 사이즈를 더 큰 사이즈로 교체하였기 때문에 5월 대청소 때 교체하기로.
6. 부모커뮤니티실은 교사회까지 다 터서 하나의 거대한 홀로 만들고 싶으나 이에 관해선 교사회와 논의해야 하는 상황.
7. 체크카드로 공사 등을 하는 건 비용이나 여러 면에서 무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함.
8. 너무 많은 일이 시설 소위에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기로 함.
4월 페인트칠
5월 정화조 및 마당 정돈
6월 휴식
7월부터 마당 땅 놀이터 계획, 부모커뮤니티실 오픈 계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