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지진. 태풍~ 으로 이어지는 자연재해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이 좋은 가을을 만끽하도록 착한 자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10월 5일 , 10시경 부산을 지난다는 '차바'태풍! 열씸 달려 8시반경 부산도착하면 문제 없겠지라는 안전불감증으로 대동분기점 4~5km남기고 폭우를 동반한 태풍에 차가 길위를 뜨는 듯, 밀리는듯, 날릴듯하며 태풍의 핵속으로 점점 빨려 들어 가는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끼면서도 계획된 공사일정을 어쩔수 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현장상태를 보고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입니다. 46평 아파트라 짐,가구가 좀 많아야죠. 그나마 정리 좀 했다는데 태풍에 밀려 온 듯한 생활품으로 온 집이 가득차 있고 냉온수배관공사팀이
4방,주방,거실중 딱 바닥이 이렇게 치워 진곳은 두방.
그래도 어쩔수 없는 지진,태풍등과는 다르게 사람이 하는일은 안되는게 없죠. 일은 더디고,번거롭지만 빈방부터 온수배관정리하며 바닥난방공사를 하였습니다.
온수패널+배관+강판 마감후 장판까지 하고 다시 가구와 짐들을 이방으로 넣어야 빈방을 공사 할수 있습니다
짐을 이방,저방 이동하면서 하는 바닥난방 공사는 일손이 2~3배 많아 일의 진척도도 그 만큼 늦어집니다. 1일차에 겨우 방 2개 마무리, 방 하나는 온수패널만 배치 하고 철수.
장판과 실내 방문등 하단 재단,냉온수배관 교체등은 인테리어회사에서 진행,협력 하였습니다. 이 댁은 누수로 인한 문제로 냉온수배관과 수전구,바닥난방을 새로 교체하는 부분 리모델링공사를 하는경우입니다.
'방구들' 건식바닥난방 공사 두께는 이댁 경우 장판마감포함 3.3cm정도입니다.
무심한 날씨! 점심쯤 언제 그랬냐하며 해가 바짝 났어요
2일차 공사 입니다. 보일러실로 가는 각 방의 바닥난방용 Xa.파이프입니다.
2일차가 되니 뭐가 하나둘씩 정리가 되어 갑니다.
거실 부분 입니다. 스탠드 에어컨도 떼어내지 않고 에어컨 밑바닥에 (XPS온수패널과 열전도강판)을 깔아 줍니다.
가장 넓은 거실이 마무리될즈음 공사는 칠부능선을 넘습니다.
이사 안가고 바닥난방공사를 할경우 가장 난이도가 높고 힘든 곳 주방 부분입니다.
요즈음 대형사이즈 냉장고가 한가구에 2대 이상이 있거든요. 이댁은 할머니 포함 5인가족으로 냉장고도 3대, 식탁,찬장... 이속에 유리,음식,냉동식품...가득 가득! 무게도 장난 아니고 미리 끄집어 내면 음식이 상하고 ~ 이만저만 고충입니다.
각 방 및현관 출입문 문턱 수평화 작업 세면실 냉온수관 설비공사 후 부분 몰탈 작업후 건식난방용 열전도강판 2겹으로 수평 마무리
건식난방의 시공면적 기준은 왜 ? 〈가로* 세로 / 3〉 일까요? 저희 【예스온】 의 "꼼꼼시공정책" 따라 주로 'XPS 온수패널'은 설치시 마감재도 동일한 소재로 사용하며 시공면적에 따라 재단로스가 발생하며 '열전도강판'은 하중물(냉장고/피아노/농/책장/침대)과 출입구등에는 강판을 2~3겹으로 보강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온수분배기 교체 -기존사용中 가스보일러는 그대로 사용- 기존 콘크리트 미장온돌(15mm용 4난방) ▶ '방구들' 건식난방 12mm용 6구로 교체 보일러와 온수분배기 연결 주름관 20mm교체
우리공사를 막을순 없었지만 무정하고 매정한 차바가 한껏 두려움을 안겨주고 훌쩍 떠나 버린후 다음 부터는 공사시에도 '안전이 제일'임을 자각하게한 계기였습니다.
<방구들 건식난방 시공내역> -시공제품 : 예스온 '방구들' 건식온수온돌바닥난방 -시공면적 : 33평 -시공면적 분할 : 온수분배기 6구 -보일러 : 가스보일러 (기존사용) -시공일 : 16년 10월 5~6일 -시공의뢰사 : 부산 수영구 광안동 OOOO인테리어社 냉온수관 및 수전설비 교체 / 각방 문 재단 / 장판 -시공장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한신아파트
'차바'로 인한 가장 피해가 심한 울산은 말 그대로 엉키고, 떠내려가고, 잠긴 '차~봐아'가 되었다는 울산친구들의 말도 안된다는 황당 넋두리가 들려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