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원 - 이 집은 원불교 최초의 교당이다. 원기 3년(1918) 12월 대종사님과 9인 제자들이 방언공사를 하면서 창건하였으며 그 이름을 구간도실이라 하였다. 이 집에서 백지혈인(白指血印)의 법인성사(法認聖事)를 이루었다
원래 옥녀봉 아래 있던 것을 원기 8년(1923)에 이곳으로 옮겨 지으면서 영산원으로 개칭하고 교단 창립기의 많은 선진들이 대종사님을 모시고 수도 정진하였다.
좀씀바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cm정도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고 잎이 무더기로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양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는 대부분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1∼5c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색이며, 1∼3개의 두화(頭花)가 긴 꽃줄기에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 2∼2.5cm이고 총포는 길이 8∼10mm이며 내포편(內苞片)은 9∼10개이다. 열매는 8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로 방추형이고 같은 길이의 부리가 있으며 좁은 날개가 있고 관모는 백색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것을 갯씀바귀(I. repens), 육지에서 논둑과 같이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것을 벋음씀바귀(I. japonica)라고 한다.
흰꽃나도사프란... Peruvian swamp lily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Zephyranthes candida 분류 수선화과 원산지 남아메리카 크기 30cm
영문명으로 White amaryllis라고 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높이는 30cm이다. 알뿌리에서 파 같은 잎이 총생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온실에서는 잎이 마르지 않으며 3∼4월에 새잎으로 바뀐다. 7월부터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30cm 정도 자란 다음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하여 핀다.
꽃은 백색이지만 때로 연한 홍색이 돌기도 한다. 응달에서도 반 정도 벌어지고 양지에서는 활짝 피며 밤에는 오므라든다. 화피와 수술은 각각 6개씩이고 열매는 삭과(殼果)이며 녹색이다. 나도사프란 비슷하지만 백색 꽃이 피며 잎이 녹색인 것이 다르다.
◈ 나도사프란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Zephyranthes carinata 분류 수선화과 원산지 멕시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파와 같은 비늘줄기에서 5∼7개의 잎이 나온다. 잎은 줄 모양으로 편평하고 모가 지며 표면에 얕은 홈이 있다. 잎의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분홍색이다.
꽃은 여름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30cm 정도 자라고 그 끝에 꽃이 1개 달린다. 화피는 윗부분이 6개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지지만 밑 부분은 통 모양이고 녹색을 띤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사프란과 비슷해서 나도사프란이라고 한다.
◈ 사프란...saffron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rocus sativus, 분류 ; 붓꽃과 원산지 유럽 남부와 소아시아 분포지역 온대지방 자생지 온난하고 비가 적은 곳 크기 높이 약 15cm
온난하고 비가 적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알뿌리는 지름 3cm로 납작한 공 모양이다. 잎은 알뿌리 끝에 모여나며 줄 모양이고 꽃이 진 다음 자란다. 끝이 점차 뾰족해진다. 꽃은 깔때기 모양이며 10∼11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새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줄기는 짧고 밑동이 잎집으로 싸인다. 화피와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고 붉은빛이 돌며 암술머리는 육질이다.
유럽남부와 소아시아 원산이다. 원예상으로는 꽃이 봄에 피는 종과 가을에 피는 종으로 크게 나누는데, 봄에 피는 종을 크로커스, 가을에 피는 종을 사프란이라고 하여 구분하기도 한다. 암술대를 말려서 진정(鎭靜)·진경(鎭痙)·통경(通經)·지혈제로서 월경곤란·갱년기장애·유산벽(流産癖)·자궁출혈과 백일해 등에 약으로 쓴다. 10만 배로 희석하여도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음식물의 빛깔을 내는 데도 사용한다.
사프란이라는 말은 아랍어의 아자프란(azafran) 또는 자파란(zafaran)에서 비롯하였으며 본래 사프란의 암술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약이나 염료로 쓰기 시작한 것은 8세기부터로서 에스파냐를 정복한 아랍인이 전하였고, 인도와 페르시아에서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재배하였다.
16세기 이후에는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였고 머리염색제로도 썼다. 가을에 알뿌리를 심고 다음해 5∼6월에 파서 말렸다가 다시 심는데, 이어짓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흰꽃나도사프란
석류나무...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인가 부근에 심는다. 높이는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 열매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는 약재로 쓰는데,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石榴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이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며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중부와 남부지방에서 정원수와 과수로 재배한다.
주요 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며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도 들어 있으나 양은 적다. 껍질에는 타닌, 종자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