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안산호남인의 대축제...모이자, 즐기자, 나누자 2022 안산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11월 12일 팡파르

[우화등선]

30만 안산호남인의 대축제...모이자, 즐기자, 나누자 2022 안산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11월 12일 팡파르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2022.11.12.(토)

화랑유원지 운동장

“행사에 향우가족들을 모십니다.”

안산시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띠며 동력이 되고 있는 시민은 30만 호남인이다. 안산시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호남인들로 구성된 거대한 조직인 '안산시호남향우회' 가 안산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안산에는 호남인이 없으면 피가 흐르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호남인이 ‘심장’ 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호남인동맥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호남사람들은 안산시 생명을 지켜주고 있다.

그런 위대한 호남인들이 청명한 가을을 맞아 고운 단풍 속에 30만 향우가족들과 한마음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광고를 띄웠다.

모시는 글을 보면 좋은 사람과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붉게 물든 단풍 아래 담소를 나누고 싶은 11월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과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계신 자랑스러운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호남향우회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를 갖고자한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는 향우회가족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향우들 간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장(場)을 열고자한다며 부디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는 가을철이 되면 학교운동장에서 운동회를 가졌던 그런 기분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게임이나 응원은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이런 함성으로 가을하늘을 수놓게 된다.

행사는 ‘안산시호남향우회’ 가 주최/주관하고 ‘(사)아름다운 나눔’ 이 후원한다.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진행하게 되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전 향우가 함께 즐기는 가족한마음명랑운회는 안산 '화랑유원지운동장' 에서 펼쳐지며, 호남향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43년의 역사 우리는 하나다’ 라는 전통 있는 향우회임을 강조하며, 43주년 기념으로 멋진 향우 2막을 위하여 화랑유원지운동장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GO! GO! GO! 모이자. 즐기자. 나누자’ 슬로건 아래 30만 향우 및 그의 가족들과 함께하고자한다.

행사를 총괄한 김재열 회장(22대)은 “희망과 포부로 가슴 벅찼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 한마음으로 뭉친 안산시호남향우회가 벌써 43년째를 맞았다” 고 밝히면서 “우리가 꿈을 키우며 함께 엮어온 아름다운 시간들은 우리 향우회와 함께 영원한 것으로 학창시절을 수학여행처럼 설레는 오늘이 우리 안산호남인의 발전에 작은 전기가 될 수 있는 가슴 벅찬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30만향우외 그의 가족들이 한자라에 모여 함께 만들고, 같이 즐기고, 모두 모두 나누는 행복행사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행사준비위원회 측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완벽함을 보여주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장(場)으로 안산시호남향우회 주류사회에서 호남 문화의 진수를 펼치겠다고 각오로 가득 차있다.

행사의 꽃이 무대라면 그 열매는 각종 홍보 및 음식부스가 거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올해 처음으로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행사장에 향우들의 손맛으로 음식 부스를 각자 마련한다.

족구대회 등의 게임은 시군향우회, 시군지회 등에서 참가해 겨루게 된다. 향우들이 외워 싼 채 족구대회가 펼쳐지고 응원 속에 족구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 멋지고 힘찬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GO! GO! GO! 보고(視, See), 느끼고(感, Feel), 즐기고(樂, Enjoy)’ 슬로건을 내건 쉼이 되고 향복해지는 ‘안산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에 30만향우회 및 가족의 참여를 바랐다. 안산 곳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향우 및 가족이 모여 게임을 하면서 호남인의 정신적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상생 문화운동」 , 「살아 숨 쉬는 안산호남사회」 활용사업이 펼쳐진다.

각 지역에 거주한 향우가족을과 함께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상생 문화운동」 , 「살아 숨 쉬는 안산호남인 만들기」 사업은 모든 향우가 명랑운회로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문화융성’ 을 체감할 수 있는 안산시호남향우회의 대표적인 지역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각 향우회와 시군지회 등 안산시 주요 지역을 포함하여 43개 사회단체에서 참여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되는 게임을 비롯하여 공연 등으로 유원지를 활용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향우 및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푸짐한 음식과 많은 경품을 마련해 놓고 치러진 행사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마당명랑운동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삶을 치유해주고, 힐링을 하게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 특히 모처럼 가족동반의 쉼과 여유를 만끽하는 나들이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으로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향우 간의 따뜻한 우애로 관계가 더 확실해지는 등의 사람과 사람 사이, 자연과 사람 사이, 가족과 가족 사이, 형제와 형제 사이, 이웃과 이웃 사이, 업체와 업체 사이, 동료와 동료 사이, 향우회와 향우회 사이, 국가와 국민 사이, 시민과 시민 사이, 생각과 행동 사이, 현실의 나 이상의 나 간격 좁히기의 가족한마당명랑운동회는 ‘내로우 더 갭(Narrow the gap)’ 이라는 간격 좁히기를 불러온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간격 좁히기는 ‘함께 가기(We Go Together), 더불어 살아가기(Live Together)’ 로 진전된 일이라고 봤다. 동반자적 파트너 관계(It's a partnership)로 큰 역할을 띨 것으로 내다봤다.

행사를 계기로 단합심을 키우고 발전을 기하는 일로 그 가치를 띨 것으로 보이며, 30만 회원들로 구성된 향우회는 더욱 위상이 높아지고 역량이 집중, 위대한 향우회로서의 그 명성을 떨치리라 본다. 가족한마당명랑운동회는 안산시호남향우회에게는 ‘명품(名品)’ 을, 향우에게는 ‘품격(品格)’ 을 낳는 일이다.

향우기족을 위한 행사가 향우들과의 친분을 더 두텁게 하면서 향우애와 고향애를 다지고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으로부터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둘 것으로 기대된다.

향우회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을 계기로 향우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행사를 접하고 문화행사가 내재한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문화행사 체험현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GO! GO! GO!                       

보고(視, See), 느끼고(感, Feel), 즐기고(樂, Enjoy)

가족한마음명랑운동회

11월12일(토)

화랑유원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개최장소로 잡은 화랑유원지는 안산시의 명경 중에 하나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안산 단원구 화랑로 259(초지동 667)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총면적 632.107m2으로 유원지 내에는 화랑호수와 산책로, 경기도미술관, 단원각, 오토캠핑장, 갈대습지, 전망대, 데크광장 등의 문화휴식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유원지 호수에서는 갈대, 부레옥잠, 연꽃 등의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으며, 흰죽지말락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넓적부리오리 등 겨울철새를 관찰 할 수 있다. 미술관 근처에는 조각들이 많이 설치되어있다.

호수 주변으로는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가을에 단풍도 아름다워 운치를 한층 자아내게 한다.

화랑유원지는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 초지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가 도보로 이용하면 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