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읽기
園/日/涉以/成趣 (원일섭이성취)
門/雖設而/常關 (문수설이상관)
策/扶老以/流憩 (책부로니류게)
時/矯首而/遐觀 (시교수이하관)
2) 어휘분석
園 : 정원 趣 : 취미 涉 : 거닐다. 關 : 문을 걸다. 憩 : 휴식하다. 쉬다.
時 : 때때로 矯 : 바르게 하다. 遐觀 : 멀리 바라보다.
以와 而 : 이 문장에서는 以는 ~함으로써, 而는 ~하지만 또는 ~하고서
3) 내용 정리
날마다 정원을 거니는 것이 취미가 되었고,
비록 문은 있어도 늘 닫아 두고 지낸다네.
지팡이를 짚고 이곳 저곳 다니면서 쉬기도 하며,
때때로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기도 한다네.
4) 감 상
시인의 전원생활의 단면이 드러납니다. 집안 뜰을 거니는게 일상의
취미가 되었고, 찾아오는 이 없으니 문은 있어도 주로 닫혀 있습니다.
가끔 집밖으로 나와 주변을 산책하며 먼 곳을 바라보고 사색에 잠기
기도 합니다. 시인은 아직 집 주변을 맴도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