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표주제 (제목)
- 선사 시대 동아시아 국가들의 마을 구조
2. 본인진로
- 세계사 관련
3. 발표내용
1) 동기
현재 선택 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듣고 있는데 학교 수업에서는 일반 사람들의 생활보다는 왕이나 주요 정책들에만 초점을 두고 있고 선사 시대보다는 근대나 현대사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사 시대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민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어떤 마을을 형성하며 살았는지 알고 싶었다.
2) 관련 내용 확장
1. 동북아역사재단 동아시아 역사서 - 집자리와 마을의 구조 http://contents.nahf.or.kr/search/itemResult.do?levelId=edeah.d_0001_0020_0040_0020&setId=409423&position=4
2. 수능특강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 – 매체 09 (동아시아와 서유럽의 강수량 차이에 의해 나타난 건축 방식)
- 동아시아 자연환경의 공통점
주요 국가인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을 살펴보자면 기후는 다양하지만 세 국가 모두 온대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계절풍과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대체로 여름에는 고온다습, 겨울에는 한랭건조하다. 강수량이 많고 집중 호우가 내려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목조 건축이 발달한다.
국가별 마을 구조
(1) 중국
- 황허강 유역
신석기 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취락의 형태가 나타난다.
특히 환호취락이 나타난다. 환호취락이란 취락 주변에 방어용의 도랑(환호)을 설치한 것을 말한다. 농경사회가 되면서 가경지 확보, 수확한 식량의 보호 등의 문제로 인해 등장하게 되었다.
- 양서강 유역
중류에서는 굴가령 문화 때(신석기 시대) 지상 건축이 일반화 된다. 습한 기후 조건에 적응하기 위하여 일부 집들은 높은 기단 위에 지어지기도 한다. 또한 성지(성곽)가 지어진다. 이는 황허 중류 지역과의 전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류에서는 취락을 장방형을 기본으로 하고 습기가 많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 닥에 점토와 조개가루, 돌가루 등을 섞어 불다짐을 한 흔적들이 확인된다. 또한 기둥자리 밑에 나무판을 깔아 침하를 방지한 시설도 있다.
(2)한반도 지역
신석기 시대 때는 움집이 중심적인 집자리로 나타난다. 내부에는 화덕 자리가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과 이때 취락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청동기 시대 때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2~5기의 집자리로 이루어진 소규모 취락부터 20여기 이상의 대규모 취락에 이르기까지 규모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10여기 미만이 주류이다. 나중에는 규모가 큰 집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내부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3)일본 열도
(조몬 문화 시대)
이때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주마을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은 띤다. 기본적으로 땅을 파고 축조한 움집의 형태다. 집자리의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며 관동 지역에서는 지붕이 지면과 분리되는 구조가 나타난다. 이 시대 후기 중엽부터는 토벽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3)결론, 느낀 점
이번에 동아시아의 선사 시대의 마을 구조를 조사하면서 선사 시대 사람들이 움집에 거주했고 정착생활을 했다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이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조사할 때는 ‘취락‘이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취락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마을 같은 개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현재와 비교해보자면 지금의 가옥들이 더 발전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전염병의 영향과 점점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과거와 같은 공동체적인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미래에는 다시 서로 도와주며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개요
중국, 한국, 일본의 자연환경의 공통점을 조사하였더니 모두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서 여름에는 고온다습, 겨울에는 한랭건조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동아시아의 선사 마을 구조로는 가옥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마을, 취락이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농경이 시작돼서 농사에 도움이 될 만한 구조를 갖춘 집이 등장하였고 한국에서는 화덕자리를 중심으로 한 움집이 주로 나타난다. 또한 조몬 문화라고 불리는 일본의 신석기 시대도 한국과 비슷하게 움집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일본으로 생활 모습이 전파되는 것을 보아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의 문화권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