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은 예술이었다고 말한 문귀동

[여호수아41]

- ‘고문은 예술이었다‘ 고 한 문귀동 -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피해자 ‘권인숙’ 양과 그의 변호를 맡았던

‘조영래’ 변호사와  권인숙 양의 성고문을 했던 ‘문귀동’ 부천경찰서 경사, 

‘민중의 변호인’이란 이름으로 살았던 조영래 변호사는 언제나 약자들의 편이었으며

그의 시선이 자연스레 멈춘 곳은 여성의 삶이었다. 그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시대의 속박에 갇혀 무거운 삶을 짊어져야 했던 이들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인권변호사로 잘 알려진 조영래 변호사는 ‘대한민국 1호 여성인권변호사’ 이였다.

1990. 12.12.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1985년 봄, 서울대 4학년생이었던 권인숙 양은 부천의 한 공단에 위장취업을 한 혐의로

부천경찰서에 연행됐다. 당시 운동권 대학생들이 노동현장에 뛰어드는 것은 낯설지 않은 일이었다.

권인숙 양이 부천경찰서에 잡혀있을 때 당시 문귀동 경사가 권인숙 양의 성기고문을 했다.

그후 문귀동이 경찰에서 짤리고, 후에 군소교단 목사가 돼서 설교할 때 ‘고문은 예술이었다’ 라고

말을 해서 그 문제로 교단에서 목사직을 파면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