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업자의 위기를 구제하는 7000억불 구제법안 통과
2008.10.3일 미국 하원에서 7000억불 구제법안이 263: 171 표차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의 본질은 서민들의 경제적 위기를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들의 경제적 위기를 구제하는 것이다. 즉 주택차압과 경매의 위기에 처해 있는 서민들에게 자금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MBS,CDS등 부실자산을 구입하여 금융회사의 주주를 지원하는 것이다.
때문에 42개주에서 시위가 발생하는 등 계급적 분노가 폭발하였고 30년을 금융회사 유리창을 닦으면서 그들의 사치와 오만을 옆에서 지켜본 노동자가 그들은 망하게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던 것이다.
원래 금융회사가 파산하면 감자하여 주주권리를 박탈한후 채무를 출자전환하고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하는 것이 관례이고 정도이다.
다급한 금융자본가들은 예금보호를 10만불에서 25만불로 상향하고 어린이 활에 대해서 소비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계급적 본질을 물타기하고 ,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경제가 붕괴한다고 협박하여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금융자본가들은 MBS, CDS 사기도박판에 이제 국가를 끌어들여 피박을 뒤집어 쓰게 만든 것이다.서민들이 세금으로 도박판 밑천을 담보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향후 어떻게 될 것인가?
유동성부족으로 일시적으로 달러강세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마지막 불꽃이고 장기적으로 달러는 약세전환 될 것이고 미국채도 매도전환이 있을 것이다.
이제 미국 달러를 매도하라.미국 국채를 매도하라 상품 특히 금에 투자하라는
짐 로저스의 주장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야 한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프루덴트 베어 펀드'의 설립자 데이비드 타이스가 18개월내 다우지수가 6000까지 하락하고 금값은 1500~2000달러까지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가 쏟아부어야 할 자금규모는 1조달러에 달해, 달러 약세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약세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수요가 급증해 향후 18개월내 금값은 1500~2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경에 처해있다 기력을 회복한 사자는 먹잇감을 찾게된다.
1987년 블랙먼데이로 위기에 처한 미국 투기자본이 일본을 먹잇감으로 만들었다.
아시아에서 한국이 먹잇감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