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5시반경에 문자가 왔다.
오늘 밤 9시에 연성대 외식과정 14기 번개모임을 하잔다. 각 업장에서 피크타임이 끝나고 모이자는 뜻이겠지...
근데 나는 집이 마포인데... 피크타임도 없는데...어쩌라고...
그래도 처음하는 번개인데 빠지면 곤란하겠지????
시간에 맞추어 열심히 전철을 갈아타고 간다.
평촌역 1번출구 8시 45분쯤이라 통행량은 그리 많지 않다.

뒤돌아서서 바라본 평촌역 메인골목... 불야성이다.
불과 50미터 이내에서만 놀아도... 없는 것이 없다

메인거리로 들어서서 불과 30여미터를 가면 좌측에 사조참치가 보인다. 1층
찾기도 너무 쉽다.

자리에 앉으니 나오는 기본 찬들이다
손도 크셔~~~ 넘친다

술잔과 앞접시, 수저 셋팅...
이러면 말아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기본 찬들을 단독 샷으로..

꼬들꼬들한 단무지가 초밥이랑 어울린다는...

얘를 내가 먹어봤나?? 기억이...

달콤한 호박죽으로 먼저 속을 달래고~~

욕심이 많아서 회가 나오자마자 먼저 집어먹고 사진은 나중에~~ㅎㅎㅎ
반도 안남았다~~~

바삭하던데... 사진으로 보니 눅눅해 보이네~~~

이것도 누가 반이나 먹은후에 밝견하고 찰칵

근접 샷도 한번 해보자.. 지금도 침이 넘어가네~~

이건 좀~~

아~~ 이것도 한참 지나서 찍었더니...

요녀석도 누가 한개는 집어 먹었네~~ㅎ

추가로 내주는 참치는 이렇게 나무 접시에 담아 나온다.

배고플까봐...

참가자들을 인증해야지~~~ 웃는모습이 제각각이라...

자기 사진 찍을 차례에 왜 눈을 감누???

이쪽 사람들도 나를 미소지은 거라는~~~

역시 많이 찍혀 본 사람은 자세도 잘 잡아~~

속을 풀라고 나온 따뜻한 국물...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ㅎㅎ

마침 생일이신 동기가 있어서 준비한 아이스크림 케익...
근데 본인이 아직 도착 전이란다...에잇~~ 개나 줘버릴까????

그래도 사온거니 .... 나름 불도 붙이고... 누군가가 촛불을 껐다...

뒤늦게 도착한 주인공.... 참 타이밍도 못맞추셔...

고추장아찌에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음 고추냉이와 먹는 것하고는 많이 다르넹~~~

메뉴판이 바깥에 있었네... 얻어먹은 거라서 가격도 몰랐는데...ㅎㅎ (이런 번갠 자주해야하는데..)
실내 사진이 없었는데 여기서 쬐금 보이네. 홀도 있고... 룸도 있고... 칸막이로 된 곳도 있고...

참가자들이 인증샷..
자유로운 포즈가 더욱 빛난다...ㅎㅎ
난 다음날 먼길 떠날 예정이어서 여기서 택시타고 다시 마포로 왔지만 몇몇분들은 3시까지 달리셨다는 소문이...
그렇게 드시고 어찌 다음날 영업을 하시려는지....ㅎㅎ
그래도 건강이 받쳐주니 뭐..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자주 만나야 정이 더욱 들겠죠????

첫댓글 에궁...화기애애 좋아보입니다....^^!
부럽...카페란 많이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