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21장 놋뱀사건과 승리
오늘은 누나 미리암과 형 아론이 죽고 모세가 이제 백성들과 함께 광야를 지나는데, 길이 너무 험해서 그리고 광야생활에 신물이 나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할 때, 벌어지는 일이다.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하여 때때로 광야로 인도하신다. 본심이 아니시다. 그런데 원망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나. 성경은 길이 참으라고 하는데, 때론 굉장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원망은 자신과 남에게 좋은 일이 못된다. 그러므로 불뱀에게 물린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유명한 놋뱀사건, 모세에게 장대에 놋뱀을 만들어 그것을 보게 하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설명하실 때, 바로 이 장면을 설명하셨는데, 십자가를 설명하신 것이다. 우리가 세상 살 때 너무 힘들어서 낙심되고 되돌아가고 싶을 때, 복음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복음은 죄로 인해 신음하는 우리에게 죄사함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리고 죄를 이기지 못하는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는 안식이며 분투이며 승리이다. 동시에 복음은 십자가로 인하여 죽음이 끝이 아니라 죄사함으로 인하여 영생이 주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