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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의 집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매일 400 ∼ 450 분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토마스의 집
하루 봉사자 20여분이 필요합니다.
◑ 평일 봉사자가 부족합니다.
어느 특정한 날보다는 매일 꾸준하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20여분이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기도와 희망,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특히 오후 "배식 및 설거지" 를 위하여 7∼8분 젊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오시든가(목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9∼15시),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 토마스의 집 전화 02 - 2672 - 1004 박 데레사 총무.
** 전화 연결이 안되고 급한 연락이 있으신 분은
010-5365-5858 (김 루도비꼬) 로 문자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2017. 8. 27. 부터 목요일에 더하여 일요일도 휴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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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 시간과 해야 할 일
9시 00분 ∼ 음식 준비(밥과 국 끊이기, 반찬준비), 간식 포장 등 준비
10시 30분 ∼ 11시 00분 식판에 음식(반찬)담기
11시 00분 ∼ 11시 15분 봉사자의 기도, 행려자들을 위한 기도 등
11시 15분 ∼ 11시 30분 봉사자들 간단한 점심식사
11시 30분 ∼ 배식 준비 등
11시 30분 ∼ 14시 30분 배식 및 설거지
14시 30분 ∼ 15시 00분 뒷정리
좀더 자세한 봉사내용에 대하여 아시고자 하는 분께서는 전화나 문자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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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 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짝이 채워주고 가십시오.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 이하 생략 ----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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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천상의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 토마스의 집
(2011. 7. 2. 봉사를 오셨던 형제님의 글)
안녕하세요
문래동에 있는 ㅇㅇㅇㅇㅇ업체인 ㅇㅇㅇㅇㅇㅇㅇ의 오ㅇㅇ입니다.
저희 회사에는 봉사단체인 ㅇㅇ봉사대가 있습니다. 대기업처럼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 않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일(토) ㅇㅇ봉사대에서 영등포 무료급식장소인 토마스의 집을 찾았습니다.
아침 아홉 시 십여 분인데 벌써 나오셔서 점심 준비를 하는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인사를 나눌 시간도 없이 빨리 앞치마를 두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지만 내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형제님이 도마와 칼과
음식재료를 준비해주시고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미역을 자르는 일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나온 학생들은 일을 도와주는 것보다 느끼고 가는 것 만으로도
큰 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은 ㅇㅇㅇㅇㅇㅇㅇ(10명)와 ㅇㅇ성당의 봉사단체(2명) 그리고 ㅇㅇㅇ 대학(4
명)에서 봉사활동을 나와서 인원이 모자라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였지만 여유있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끼의 식사이지만 여기에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토마스의 집 총무님께서 음식을 준비하면서 봉사하는 이들에게 정성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고
식반에 담는 반찬 하나하나도 섞이지 않도록 하여 음식의 제맛이 나도록 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것에 정성을 쏟는 봉사자분들의 마음이 그대로 음식에 담겨서인지 음식준비를 마치고
봉사자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 순간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오이냉국과 제육볶음은 처음 느껴본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300인분이 넘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맛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그대로 깨고 정말 땀과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서 추가로 밥을 더 먹는 과식을 하였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밖에 줄지어 서 계신 분들을
안으로 모시면서 줄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막말녀 기사를 보면서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인교육이 아닌
일등교육의 폐해를 느끼는 차에 여기 오시는 분들은 그렇게 높은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연로하신 분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먼저 드실수 있도록 경로 및 장애우들이 서는 라인이 있고,
다른 한줄은 자기 몸을 가눌 수 있는 분들이 서는 줄이었습니다. 정말 참교육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만 식당안으로 들어오면 천상의 음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받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먼저 수저와 식반과 물이 세팅이 완료되면 자리로 안내하고 다 드신 후에는
식반을 치우지 않고 봉사자들이 치우고 그냥 일어나서 나가기만 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후식으로 과일이나 음료를 나누어 드리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장소가 협소하여 한번에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지 못하여 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많은 분들을 위해 음식준비를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매일같이 봉사하시는 자매님과 형제님을 보면서 존경스러움과 그분들이 있어 그래도
세상은 조금 따뜻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오는 통증은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무료급식봉사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봉사활동을 기약하면서 토마스의 집이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희망과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카페 “봉사이야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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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29일. 우리님들이 식사를 하기 위하여 요셉의원앞 골목도 모자라 영등포파출소 앞까지 줄을 서 기다리셨습니다.
12시반에는 200여분이 ---, 13시10분에는 180여분이---, 13시35분에는 150여분이---, 14시에는 80여분이---,
그래서 30분을 연장하여 15시까지 배식을 하여 600여분이 식사를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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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토아신부님 묵상 (2012.11.12, 토아신부님 뜨락 토아의 묵상 629번에서 이기)
고급 왕 거지
주님의 평화로 여러분들을 이 면에 초대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대할 때면 부족하면서도 나누고 싶은 것이 많아 이것저것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해심이 넓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저는 1993년 2월 12일부터 영등포역 앞에 행려자들의 무료 급식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교동 성당에서 저의 영명축일을 통하여 신자들의 따뜻한 축하금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데 20년이 되어가니 행려자들 중에는 주님 품에 안긴 사람도 많고
꾸준히 와서 식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끼의 따스함을 나누는 그들은 나에게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배고픈 예수님이었습니다. 허기진 나의 예수님입니다.
손에 쥐어진 비닐 백 속에 그들의 전 재산을 들고 다녔습니다. 가방 속을 들여다보면
수저 하나와 신문지 몇 개와 길바닥에 드러누워 빌 수 있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들은 드러누워 있는 바닥이 요요, 덮어주는 창공이 이불이었습니다.
그래도 편안하고 그래도 그들은 어느 누구에게 탓하는 것 없이
그냥 살았으니까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단지 돌아가는 집이 없을 뿐, 자녀와 가족은 있었지만 이미 몸이 중풍이나
다른 병으로 약해져 그들과 더부살이를 하지 못할 힘겨운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자녀가 있는 분도 있구요.
그들에게 따뜻한 밥을 줄 때 마음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그렇지만
겨울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밥을 퍼주고 그들이 수저로 밥을 떠서 입 안 가득 집어넣고
씹는 둥 마는 둥 삼키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그들의 만족감은 큰 보화를 안겨주는 듯한 기쁨의 소리였습니다.
그들의 눈망울을 보면 세수를 못한 사람도 있고 표정엔 힘겨운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들에게는 삶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술이라는 다른 물질적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았습니다.
자기 몸을 덥혀주고 자기의 모든 시련과 고통을 아예 지워버리기 위해
취하고 싶어 했고 취함이 쉼이었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 줄줄이 앉아 있는 그들은 순번이 정해져 있고 누가 새치기라도 하면
몹시도 분개하여 집단행동을 보이는 때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유인이라고 자칭하기에 가래침도 아무 곳에나 뱉고
옷도 일회성이라 입고 난 다음에 쓰레기통에다 벗어던지면 끝입니다.
세탁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멋진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있으면 먹고 있으면 걸치고 없으면 그대로 굶고
없으면 겨울에도 속옷 없이 한 벌의 옷만을 걸치고 삽니다.
누가 이들을 손가락질 하며 누가 이들을 저주하겠습니까?
배불리 먹으면서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 세상 부자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허기지고 배고픈 예수님이 와서 충만함을 남기고 간 뒤 그 자리에는
너무도 큰 행복이라는 단어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도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그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속절없는 세상을 살며 그들은 그대로 거지의 삶이 행복한 삶이요,
억압받지 않는 삶이며 자유로운 자기들의 삶이라고 주장합니다.
어쩌면 그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들에게서 순수한 하느님의 참사랑이신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냉대와 냉소 속에서 그들은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제 여기서 이야기를 줄이고 여러분들과 기도 합니다.
주님, 주어진 제 삶을 주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되게 하소서.
어떤 처지에 놓여있든 감사할 줄 아는 주님의 사람 되게 하소서.
풍족하든 부족하든 그 상황 속에서 주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모습 드러나게 하시며
오늘의 주신 은혜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주 예수님, 가난한 형제들 속에서 당신을 볼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에 봉사하러 오는 모든 봉사자에게 주님의 충만한 은총 내려주소서.
기쁘게 봉사하고 아름답게 봉사하는 봉사자들에 대한 주님의 은총이
삶 속에 갚음으로 드러나게 하소서.
오, 나의 주님, 나의 주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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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나누기 뜨락 자유게시판 / 옮긴 글 943번( 2013.2.10)에서 옮김
어느 노숙자의 기도
(충정로 사랑방에서 한동안 기거했던 어느 노숙인이 씀)
타인이 보는 석양 의 아름다움도
집시 에게는 두려움의 그림자 일 뿐..
모든 것 잃어 버리고
사랑 이란 이름으로 따로 매였던
굶어 죽어도 얻어 먹는 한술 밥은
결코 사양 하겠노라 이를 깨물든 그 오기도
일곱 끼니의 굼주림 앞에 무너지고
무료 급식소 대열에 서서...
행여 아는 이 조우 할까 조바심 하며
날짜 지난 신문지 로 얼굴 숨기며
아려 오는 가슴을 안고 숟가락 들고
목이 메는 아픔 으로 한 끼니를 만난다.
그 많든 술친구도
그렇게도 갈 곳이 많았던 만남 들도
인생을 강등 당한 나에게
이제는 아무도 없다.
밤이 두려운 것은 어린 아이만이 아니다.
50 평생의 끝 자리에서 잠자리 를 걱정 하며
석촌공원의 긴 의자에 맥없이 앉으니
만감의 상념이 눈 앞에서 춤춘다.
뒤엉킨 실타래 처럼... 난마 의 세월들...
깡 소주 를 벗 삼아 물 마시듯 벌컥 대고
수치심 잃어 버린 육신을 아무데나 눕힌다.
빨렛줄 서너발 사서
청계산 소나무 에 걸고 비겁한 생을 마감 하자니
눈물을 찍어 내는 지어미 와 두 아이가
"안 돼! 아빠 안돼! 아빠 " 한다.
그래, 이제 다시 시작 해야지
교만 도 없고, 자랑 도 없고
그저 주어진 생을 가야지
내달리다 넘어지지 말고
편 하다고 주저 앉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그날의 아름다움을 위해
걸어 가야지...
걸어 가야지...
(2010년 5월 22일자 조선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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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토아 (2013.2.10)
기도를 동감하면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향해 끝까지 걸어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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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사진 130413-1 에서 >
4월 13일 토요일 입니다.
요며칠 날씨에 비하면 그래도 봄날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날로, 토마스의 집에는 감사를 드려야 할 아주 뜻 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토마스의 집 초창기 때부터 봉사를 하여 오셨던 여의도성당 단체봉사팀(일치의 모후Pr.- 현재는 60대 후반, 70대 · 전반, 중반, 후반 연령의 자매님으로 구성된 레지오 프레시디움)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단체봉사를 마감하는---, ---, ---,
어르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가슴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을 강산이 두서너번 바뀌는 기간(22년이 지난 토마스의 집 이전부터 봉사를 하여오심) 동안 꾸준하게 이어오신 그 사랑에 ---, ---, ---,
오늘도 고기볶음, 콩나물무침, 콩나물김치국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여 오셔서 직접 요리를 하시고, 더하여 김치볶음은 미리 준비하여 가지고 오시고---, ---, ---,
오전 음식준비는 여의도성당 자매님 5분과 고정봉사자와 개별봉사자 몇분과 조금 일찍 오신 영등포초등학교 동문봉사팀 몇분이 같이 하셨습니다.
우리님들에게 드릴 밥과 국, 반찬으로 오늘 오신 고정봉사자님들, 개별봉사자님들, 단체봉사팀인 영등포초등학교동문팀, L.I.G.팀이 여의도성당 자매님 5분과 같이 식사를 하며 그간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짧은 시간을---, ---, ---,
11시 40분 배식은 영등포 초등학교동문 13분과 L.I.G.봉사팀 6분이 고정봉사자님들과 함께 설거지 하고 서빙을 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봉사를 하여 주신 고정봉사자님, 개별봉사자님, 영등포 초등학교동문 봉사팀 여러분, L.I.G. 봉사팀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의도성당 자매님 여러분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님들, 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토마스의 집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분들께
평화와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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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 사진은 봉사활동사진에서 보세요, 2013-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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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사진 130413-2 에서 >
2013년 4월 13일
저 혼자 가슴에 담아두기에는 참으로 고맙고, 안타까운 일이 있어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ㅇㅇ 성당에 다니신다는 50대후반쯤의 형제님.
9시 20분쯤 저희 토마스의 집에 오셔서 만원짜리 3장을 주머니에서 꺼내시며, 오늘 모처럼 시간이 나 오셨다면서 ---,
직접 나와 봉사를 할 입장이 아니시라면서 미안하시다고 ---,
리어커를 끄시며 폐지를 수거하시는 장년의 형제님.
12시 5분쯤 앞을 지나시다가 밖에서라도 식사를 할 수 있느냐고, “조금 기다리셨다가 안에 들어가셔서 식사를 하셔야지요”하고 말씀을 드리니, 댁에서 사모님(추측컨대 몸이 아프신 것 같았음)이 기다려서 그런다고 ---,
규칙(?)을 어기고 식사를 가져다 드리고 먼 발치에서 보니 식사를 아니하시고 비닐봉지에 밥과 찬을 따로 담으시는 ---,
모르는척 하고 밥을 더 갔다드리며 식사를 하고 가시라고 하니 ---,
그냥 미소만 지을뿐 ---, ---, ---,
잠시후 저에게 오셔서 “담배 태우세요” 하시며 담배1갑을 내미시는, ---, ---, ---.
모든 이에게 평화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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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사진 131215 에서 >
2013년 12월 15일 봉사활동 사진 탑재 내용 중 일부
12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오늘 사시는 곳과 인적사항을 밝히시지 아니하시는 형제님, 정성껏 모은 저금통 2개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2013년 한해동안 모으신 것이고 당초에는 저희 토마스의 집과 구세군 자선냄비에 하나씩 주실 것이였는데
오전이라서 영등포역에 아직 자선냄비가 없다며 나머지 1개도 저회에게 주시고 아무 말없이 ---,,,
오후 3시쯤 저금통을 열어보니 일년 내내 거의 매일 온 가족이 정성스레 모은 것으로 보이는
천원짜리가 251장( 3번 접은 1장이 대부분이였고, 간혹 2-3장을 같이 접어 넣은 것도 ), 오천원짜리는 1장,
500원 동전 82개, 100원 동전 273개, 50원 동전 21개, 10원동전 83개로 모두 326180원 들어 있었습니다
봉사를 하고난 형제, 자매 10여명 곱게 접은 그 정성어린 돈을 보며 이러신 착한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유지되고 이 추운 겨울날도 훈훈한 사랑이 전해짐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 오후 2시반 지나, 젊은 형제분 내외, 아들, 딸과 같이 시골 부모님이 보내신 것 같은 쌀 1푸대를
가져 오셨습니다. 차에 계시는 자매님을 제외한 형제님과 아들과 딸 사진 찍으며, 아이들에게
어디사느냐 하니 목동 살아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오늘 봉사는 목동성당 그리스도의모후Pr.형재들, 목5동 바다의별Pr.형제들, 반포성당 로사리오어머니Pr.형제들과 고정봉사자, 개별봉사자가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과 뒷정리를 하였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님들, 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토마스의 집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여러분들께
평화와 은총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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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25번(2014년 1월 31일 탑재) 에서 >
뉴스프로그램 ---------- 열린세상 오늘 PBC TV 가톨릭뉴스 PBC 뉴스와 세상
염수정 추기경, 설연휴 앞두고 노숙인 급식봉사
[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노숙인 무료 급식시설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나눠주며 노숙인들을 위로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염수정 추기경이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밥을 풉니다.
맹추위 속에 밖에서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손수 식사준비에 나선 겁니다.
염 추기경이 급식봉사를 한 곳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있는 `토마스의 집`, 1986년 서울 영등포동본당 주임 시절 직접 개설한 전국 최초의 무료 급식시설이 모태가 된 곳입니다.
86년 초 추운 겨울 영등포시장 일대에서 아궁이를 껴안은 채 숨진 노숙인의 소식을 접하고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쪽방촌 한 켠에 무료급식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염수정 신부를 도와 이 곳에서 봉사해온 신자는 백발의 노인이 된 지금도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 푸고 있습니다.
[인써트 : 현장음]“염 추기경과 안나 할머니 현장음”
염 추기경의 방문은 이 곳을 찾는 노숙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18년째 자원봉사를 해 오고 있는 박경옥 데레사씨입니다.
[인써트 : 박경옥 데레사]“… 염수정 추기경 방문이 사랑과 나눔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배식 봉사를 마친 염 추기경은 바로 옆 요셉의원을 찾아 봉사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이어 200여 명의 행려인들에게 떡과 음료를 손수 나눠주며 설 인사를 나눴습니다.
[인써트 : 염수정 추기경]“추우시죠? 설 축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셉의원 곳곳을 둘러본 뒤 염 추기경은 인근 쪽방촌 주민들을 만나 함께 기도하며 위로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1월 19일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신년미사를 봉헌한 염수정 추기경은 설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버림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의 모습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PBC 뉴스 김보미입니다.
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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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26번(2014년 2월 7일 탑재) 에서 >
가톨릭신문 2014-02-09 [제2881호, 21면]
행려인 무료급식소·진료소 찾은 염수정 추기경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봉사가 진짜 영성”
음식 나눠주며 노숙인 격려, 인근 쪽방촌 독거노인 방문
- 염수정 추기경이 1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행려인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을 방문,
노숙인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구정 연휴 하루 전인 1월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행려인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대표 김종국 신부)과 행려인 무료진료소 ‘요셉의원’(원장 이문주 신부)을 방문, 노숙인들을 격려했다.
염 추기경은 오전 11시 30분 ‘토마스의 집’ 도착 직후 앞치마를 두르고 능숙한 솜씨로 노숙인들이 먹을 식판에 밥을 담는 일을 담당했다. 이어 요셉의원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 및 봉사자 20여 명과 식사를 나누고 1층 복도에서 노숙인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일정을 마친 염 추기경은 인근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무의탁 독거노인을 만나 위로했다.
이날 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염 추기경은 “좋은 일을 하며 사시니 얼굴이 환하고 아름다워 보인다”며 “시끄럽게 나팔 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처럼 남모르게 봉사하는 것이 진짜 영성이다”고 격려했다.
염 추기경이 추기경 서임 후 두 번의 사목방문을 노숙인 시설로 정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1986년 영등포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며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 무료급식소를 연 염 추기경은 노숙인들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무료급식소의 선구자격이었던 당시 급식소는 사랑의 선교수사회가 운영을 맡았지만 사정상 1993년 김종국 신부가 운영하는 ‘토마스의 집’으로 인계, 오늘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염수정 추기경은 1월 21~22일 서울 명동 주교관 집무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한광옥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국회가톨릭신자의원회 등의 예방을 받았다. 염 추기경은 22일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심재철(베드로·새누리당) 의원과 부회장 우유근(스테파노·민주당)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교회 신자 500만 명은 전 세계 신자 12억 명에 비해 큰 수가 아닌 걸 생각하면 교황님께서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저를 추기경에 임명하셨다”며 “한국교회가 교황님의 사목방향에 맞춰 잘 돌아가도록 ‘돌쩌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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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31번(2014년 5월 18일 탑재) 에서 >
평화신문 2014. 05. 18발행 [1265호]
[오늘을 사는 사람들] 정희일 할머니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봉사자)
일주일 중 6일, 행려인에게 ‘엄마밥’ 차려줘
▲ 28년 동안 토마스의 집에서 행려인들을 위해 배식봉사를 해온 정희일 할머니. 이지혜 기자
(사진 생략 ) ***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25. 26. 28번 참조
염 추기경님 토마스의 집 방문
▲ 1986년 서울 영등포동 주임신부였던 염수정 추기경이 토마스의 집을 시작할 때부터 봉사를 해온 정희일 할머니. 올해 설 명절에 염 추기경과 정 할머니가 만났다. 평화신문 자료사진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있다. 아무도 보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는 이들이 있다.
20세기 초반 성 베네딕도회 서울ㆍ덕원수도원의 관리인이었던 독일인 마르쿠스 메츠거(Markus Metzger, 1879~1949) 수사가 그런 인물이었다. 그는 평생 수도원 작업장을 정돈하고 난로와 굴뚝 등을 손질하고, 바닥을 쓸고 닦고 빨래하는 일로 평생을 보냈다.
반세기가 휠씬 지난 지금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행려인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대표 김종국 신부)에는 ‘안나 할머니’가 있다. ‘안나 할머니’(정희일, 90, 서울 영등포동본당)는 구순에 행려인들을 위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할머니는 28년 동안 거리가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이나 땀이 줄줄 흐르는 삼복더위에도 한결같이 이 자리를 지켜왔다.
“아이고, 이런 걸 왜 취재한다고 그래요? 내가 좋아서 하는 건데…. 주님이 나를 건강하게 해주시니까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거죠.”
지난 9일 10여 평 남짓한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에서 할머니를 만났다.
자그마한 키에 앞치마를 두르고 남은 반찬을 비닐에 넣고 있던 안나 할머니는 백발이 성성했다. 젊은이들 못지않게 정확하고 꼼꼼한 손놀림으로 배식 봉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었다. 창고 관리 및 양념 담당이 할머니의 몫. 쓸고 닦고 치우는 일이 다가 아니다. 봉사자들 간식도 일일이 챙겨준다.
정 할머니는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이 1986년 서울 영등포동본당 주임신부였던 시절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염 추기경은 그해 배고픈 행려인들을 위해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료급식소를 열었고, 당시 본당 신자였던 안나 할머니는 배식봉사를 돕기 시작했다. 처음 40명이었던 행려인들은 200명까지 늘어났다.
“비 오는 날에는 행려인들이 이불 보따리랑 옷을 짐 한 꾸러미로 들고 와요. 얼마나 안쓰러운지 몰라요.”
할머니는 행려인들이 짐 보따리를 내려놓고 허겁지겁 밥숟갈 뜨는 모습을 보며, 사회에서 밥 벌어 먹고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인터뷰 내내 할머니의 입가와 주름 사이에는 잔잔한 미소가 흘렀지만, 할머니는 토마스의 집에서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밥을 남긴 행려인은 토마스의 집을 나가다가도 다시 돌아와 식판을 비워야 한다.
할머니는 “여기는 배가 고파서 오는 곳이지, 배가 불러서 오는 곳이 아니에요!”라고 꾸짖는다. 술 취해 행패를 부리는 행려인도 할머니 앞에선 꼼짝을 못 한다.
배식이 없는 목요일만 빼고 일주일에 6번, 토마스의 집을 지켜온 할머니는 한동안 밥과 국을 너무 많이 퍼 손목 인대가 늘어난 적도 있다. 정형외과 의사는 6개월만이라도 쉬라고 봉사를 만류했지만, 할머니는 밥과 국을 퍼주는 대신 수저 놓는 일로 바꿨다.
“주님이 할 일을 주셔서 이렇게 기쁜데, 왜 집에 있어요? 이곳에 오면 사랑받아서 좋은데….”
염수정 추기경은 올해 설 명절에 토마스의 집을 방문, 오랜 세월 한결같이 봉사하고 있는 정 할머니를 보고 감격을 금치 못했다. 염 추기경은 할머니에게 “천당에 가시면 하느님한테 말 좀 잘해 달라”고 귓속말을 건네기도 했다.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태어나 14살에 세례를 받은 할머니는 해방 후 부산에서 남편과 양말 장사를 하다가 서울로 올라왔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한강성심병원에서 15년 가까이 원목 봉사자로 봉사해오다 토마스의 집 봉사를 시작했다. 20년 동안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길을 오가며 일주일에 묵주기도 300단을 바친다.
정 할머니는 “봉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며 “내가 원하는 것은 편안하게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다”며 미소 지었다.
정 할머니와 함께 배식 봉사를 하는 김선영(바오로, 54)씨는 “이 연세에 이렇게 총명하고 정확하게 봉사하신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할머니는 우리 토마스의 집의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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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32번(2014년 7월 25일 탑재)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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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의 집 보도자료 35번(2014년 12월 23일 탑재)에서 >
평화신문 2014. 12. 21발행 [1295호]
28년간 매일 밥해주러 출근, 행복해요
가톨릭 대상 ‘사랑 부문’ 정희일 할머니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봉사자
점심때가 한참 지난 시간에 찾아갔지만 ‘토마스의 집’은 늦은 식사를 하는 행려인들로 가득했다. 봉사자 10여 명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행려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정희일(안나, 90) 할머니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쉴 새 없이 식판을 치우고, 컵을 정리하고, 행주로 탁자를 훔쳤다. 정 할머니와 기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한 행려인이 “할머니가 여기서 최고 오래됐다”며 한마디 거들었다.
건강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제정한 제31회 가톨릭 대상 ‘사랑 부문’을 수상한 정 할머니는 행려인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을 28년 동안 지키며 굶주린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겨주고 있다. 10일 만난 정 할머니는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몸이 편치 않으면 할 수 없는 게 봉사인데, 하느님이 건강을 선물해 주셔서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마스의 집과 정 할머니의 인연은 1986년 시작됐다. 당시 영등포동본당 주임 염수정 신부(현 서울대교구장, 추기경)는 영등포역 근처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설립했고, 신자들에게 봉사를 부탁했다. 정 할머니는 주저 없이 봉사를 자원했다. 그리고 사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행려인들과 함께했다.
“쉬는 날(목요일) 빼고 매일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와서 오후 4시쯤 돌아가요. 여기에서 일하고 있으면 행복해요. ‘이제는 그만두고 좀 쉬어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행복한데 왜 그만두느냐?’고 되물어요. 주님을 위해 일하니까 하느님께서 건강을 주신 것 같아요.”
인터뷰 내내 정 할머니는 몇 번이나 “행복하다”고 했다. 하지만 마냥 기쁜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술에 취해 성질을 부리는 행려자, 말을 듣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픈 적도 많았다.
막말하는 행려인에 마음 아프지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는 이도 있었다. 욕을 하는 행려자에게는 “나한테 욕을 하는 건 너희 엄마한테 욕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되겠느냐?”고 타일렀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봉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다.
정 할머니는 “하느님께서 건강만 허락해주신다면 오래오래 이곳에서 행려자들과 함께하고 싶다”면서 또 한 번 “행복하다”는 말을 했다. 정 할머니는 16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8년 전 영등포동본당 주임 신부였던 염 추기경에게 상을 받았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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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1 토마스의 집 카페
토마스의 집 뜨락 - 봉사활동 사진 >
우리는 어찌할 것인가? 5월 31일 그2|봉사 활동사진
우리는 어찌 외면만 할 것인가?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스러운 한끼가 그리워서 일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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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4. 공지
저희 토마스의 집에서는 지난 2월 일부 공간을 확장하여 임시로 이용하였으나
급식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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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무 ㅡ 17. 8. 27.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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