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들어섰습니다.
이제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겠죠...
이러한 시기에 고객들로 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Call을 받습니다.
히트펌프는 해외제품과 국내제품들을 도입하여 설치하고 있습니다.
난방과 온수를 목적으로 도입하였을 경우는 국내제품이나 해외제품의 구축방법은 동일합니다.
축열탱크를 추가하여 히트펌프를 설치하기 때문입니다.
축열탱크에 충분한 물을 가온하여 저장하여 놓고, 온수 또는 난방에 사용합니다.
이때 축열탱크 내부의 물의 온도는 45도가 넘어야 합니다.
구축방법을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에 사용하는 경우, 구축방법이 다릅니다.
해외제품은 축열탱크없이 수영장에서 순환되는 물을 히트펌프를 통과시킵니다.
여과기에서 Filtering된 물이 히트펌프를 통과하면서 수영장으로 돌아가는 순환구조입니다.
여기에 백업 보일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제품은 반드시 백업 보일러를 수반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운영의 안정성 때문이며 히트펌프의 효율을 최적화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히트펌프는 수영장 물의 온도가 1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효율에 문제가 생깁니다.
잘 가동되던 장비가 갑자기 성애가 가득키고, 이를 녹이는 작업을 하는 것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제상작업이라고 하는데, 제상작업의 빈도가 많을수록 효율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최초에 수영장 물을 담수할 때 보조 보일러를 가동시켜 15도 이상 높여주어야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제품은 충분한 부품을 구비하고 있지 못합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조달하는 데
2주이상 소요됩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에 백업보일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내제품 대비하여 30~80% 효율이 높기 때문에 이런 조건만 구비하면, 어떠한 보일러보다
최소의 운영비로 수영장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국내제품은 축열탱크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수영장 물이 히트펌프를 통과하면 고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히트펌프 내부에 내장된 열교환기의 종류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내제품은 판형열교환기로 재질은 STS 304를 사용합니다. 열을 전달하는 데 최적화를 위해 사용합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물이 아닌 경우, 판형 열교환기가 파열이됩니다.
반면 해외제품은 재질이 염소/소금등에 강한 티타늄을 사용하고, 관형 열교환기를 사용합니다. 왠만한 것을
그냥 통과 시킵니다.
국내제품은 축열탱크 물의온도를 45도 이상 항상 유지합니다. 즉 히트펌프와 접촉되는 물은 45도 이상
흐르기 때문에, 수영장 물의 온도 영향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히트펌프은 냉동기에서 파생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고온수를 생산하는 것엔 최적화되어 있지
못합니다.
전기비용이 가장 절감이 되고, 보일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45~5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종종 고객에서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대부분 축열탱크 온도는 60도 이상
가열하여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참조로 해외제품이 효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물의 가온 온도를 수영장에 최적화시켜 40도 미만으로
한정시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