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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3)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먹는다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에 방문했다. 보그 촬영팀이 "보통 아침에는 어떤 걸 먹냐"고 묻자, 이영애는 "아침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물을 마시면)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찐다"며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뿌려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공개한 식단엔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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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 아침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마시면 자는 동안 땀이나 호흡으로 방출된 수분을 채울 수 있다. 수분은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들어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뇌경색 위험을 줄인다. 또 기상 직후 마시는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대소변을 보게 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단 찬물은 주의하는 게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체온이 떨어져 다시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춘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아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었다. 또 토마토는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아침에 먹기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몸이 약한 고령자나 저혈압인 사람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걸 권장한다.
☆양배추는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또 양배추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하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을 막는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배추를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들은 1회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당근은 식욕을 돋우고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특히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신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눈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한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소화흡수율이 높아진다.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고 식욕을 억제한다. 특히 브로콜리에 든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또 브로콜리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C는 114mg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 게다가 비타민B와 칼슘까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된다.
~자료출처: 헬스조선 2024년 5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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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추억의 명작, 𝄞오나라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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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大長今)은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23일까지 방송된 문화방송 월화 드라마 작품이다. 주인공 서장금(徐長今, 이영애의 배역)이 폐비 윤씨의 폐위 사건 당시 궁중 암투에 휘말려 부모를 잃고 수라간 궁녀로서 궁궐에 들어가 중종의 주치의인 최초 어의녀(御醫女)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면서, 그 가운데 주인공 장금의 성공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대장금 오나라 가사: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
가나라 가나라 아주 가나
나나니 나려도 못노나니
아니리 아니리 아니노네
에야 디야 에야 나나니요
오지도 못하나 나도 가마
에야 디야 에야 나나니요
오지도 못하나 나도 가마
노래: 명창 박애리님, 아이들(김슬기, 김지현, 백보현), 작곡: 임세현 2003년
☆오나라 가사의 의미
임세현 음악 감독이 밝힌 가사의 뜻:
(님이) 오시라고 오시라고 한다고 정말 오시겠는가(오실 분인가),
(또) 가시라고 가시라고 한다고 정말 가시겠는가,
한없이 기다려도 함께 어울리지는 못하니,
아니리 아니리 역시 아니로구나,
헤이야 디이야 헤이야다라 니노(단순한 추임새 성격의 후렴구),
(어차피 님은)오지도 못하시니 (차라리) 나를 데려가 주십시오.
☆OST오나라의 배경
임씨는 이 노래가 임금을 향한 궁녀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그런데 대부분 단어 하나 하나씩 직역하다 보니 내가 작사할 때 생각한 뜻과는 달리 해석하는 경우가 많더라" 며 웃었다. 특히 '매일 매일 한없이 기다려도'라는 뜻의 '나나니 다려도' 와, '데려가 달라'는 뜻의 '다려가마'를 대부분 잘못 알아듣고 있더라고 했다. 고어(古語)로는 '~마'가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해 달라'는 뜻을 갖더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세계적 흥행기록
2004년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언론들은 '장금이 신드롬'을 기사화했으며, 장금이가 만들었던 요리는 책을 출판하기도 하고, 대장금 테마파크도 운영하였다. '장금이의 꿈'이라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을 재창조 했다. PD 이병훈은 '올드한 연출'이라는 오명을 대장금으로 한번에 벗어내며 이후 후속 작품들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드라마 대장금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도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주로 절대적 인기를 끈 나라들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이란,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루마니아, 튀르키에, 호주, 스리랑카, 짐바브웨, 칠레 등이다.
☆대장금의 후속영향
이영애를 한류 스타로 만들어준 대표작. 대장금의 방영이 끝난 뒤에도 이영애의 해외 인기는 대단해서 대장금이 인기있는 국가의 주요 인사가 한국을 방문하거나 반대로 한국 측에서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 이영애가 해당 외교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다.
이영애뿐만 아니라 지진희도 이후 중화권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덕을 봤고, 아역이나 상궁 등 조연들도 외국 행사에 초청받은 바 있었다.
주연급 배우였으나 잔잔한 연기생활을 하던 이영애는 이 작품을 통해 스타배우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고, 사극 출연이 처음은 아니었으나 대장금을 통해 본인의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드라마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지진희 역시 대장금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 작품 이후로 여자 주연 배우를 묵묵히 서포트하는 남주 포지션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자리잡게 된다. '금영' 역의 홍리나는 대장금에서 연기변신에 성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자신의 신념과 집안의 악행 중간에 낀 인물의 고뇌와 갈등을 아련하게 표현 해냈다.
중종 역의 임호는 중 후반부까지 '맛있구나'의 이미지로 소비되어 다소 저 평가 받았으나 막판 장금을 연모하면서도 의녀로서 그 꿈을 지지하고 의술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후원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극찬을 받았다.
옛 한국말로 쓴 노래 '오나라'도 대장금의 인지도에 힘입어 크게 히트했다. 2019년 기준 중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에도 수록 될 정도로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감사합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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