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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제 30 장 번 성 (蕃 盛)
(대 지)
一. 라헬의 여종(빌하)의 생남(生男)(1-8)
二. 레아의 여종(실바)의 생남(生男)(9-13)
三. 합환채(合歡菜)로 남편을 매매함(14-21)
四. 라헬이 생남함(22-24)
五. 야곱의 일 고가(雇價)를 정함(25-36)
六. 야곱이 풍부하여 짐(37-43)
(본문 강해)
一. 라헬의 여종(빌하)의 생남(生男)(1-8)
.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라헬이 형 레아는 아들을 낳았는데, 자기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형을 투기하며 야곱에게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라헬이 하나님께서 태를 열고 닫는 줄을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생각대로 한 말이다(29:31).
. 30: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야곱이 라헬에게 답변을 바로 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이 다 하나남의 주권대로 된다. 라헬을 잉태치 못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전에 사라가 잉태치 못한 것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6:2). 이삭의 아내 리브가도 잉태치 못하다가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간구를 들어주시고 생산하게 해 주셨다(25:21; 삼상 1:15 참조).
. 30:3-4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라헬이 자기가 잉태할 수 없음을 알고 그의 여종 빌하를 자기 남편에게 첩으로 주어 아이를 낳게 했다. 여종을. 남편에게 주어 아이를 낳게 하여 자기 아이로 삼는 것은 그 당시의 풍속이었다. 라헬의 행위는 신앙적인 태도가 아니고, 세상 풍속을 따라가는 인본주의의 행위이다. 야곱이 라헬의 간청을 물리치지 못하고 여종 빌하를 첩으로 취한 것도 잘못하였다. 야곱이 처음에 아내를 둘이나 취한 것도 잘못인데 거기다가 또 첩까지 얻은 것은 아주 큰 잘못이었다.
. 30:5-8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라헬의 여종 빌하가 아들을 낳으매 라헬이 그 이름을 "단"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억울함을 푸심"이라는 뜻이다. 또 빌하가 둘째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납달리"라고 하였다. 그것은 "경쟁함"이라는 뜻이다. 라헬은 이렇게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을 원통하게 여겼으며 형과 경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 믿음에서 멀리 떠난 증거이다. 여러 아내를 둔 야곱의 가정은 이렇게 질투와 분쟁이 그치지 않았으며 믿음에서 떠난 생활을 하였다. 이는 야곱이 일남 일녀를 창조한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어겼기 때문이다.
二. 레아의 여종(실바)의 생남(生男)(9-13)
. 30:9-13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라헬이 여종을 통하여 아이를 낳는 것을 보고 그 형 레아도 시기하여 그의 여종 실바를 남편에게 주어 아이를 낳게 했다. 실바가 낳은 첫 아들은 "갓"이라고 하였으니 그것은 "복됨"이라는 뜻이다. 또, 그가 둘째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아셀"이라고 하였으니 그것은 "기쁨"이라는 뜻이다. 레아가 동생보다 아들을 많이 두게 되었으므로 "복되다", "기쁘다"고 한 것을 보면 육신 중심으로 기울어진 것이 분명하다.
여기서 야곱의 가정이 신앙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알 수 있다. 형제간에 남편을 빼앗으려고 아이 낳는 경쟁을 하였다. 이처럼 가정이 불화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야곱이 레아와 결혼한 후 라헬을 또 취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할 때 일남 일녀 (一男一女)를 내시고, 일부 일처(一夫一妻)로 가정을 이루게 하셨는데 야곱이 그 원리 원칙을 어기고 아내를 많이 취했기 때문에 믿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육신 문제로 인하여 많은 고난을 당하고 세월만 허비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며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이 잘못한 그것을 이용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나아가셨다.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12조상을 세우셨다.
어떤 사람은 야곱이 네 아내를 취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12지파가 되었으니 잘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야곱이 레아하고만 살았어도 12아들을 낳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야곱이 성경의 원리 원칙에 서지 않고 인정에 끌렸기 때문에 가정이 불화하게 되었으나 하나님은 그것까지 이용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셨다.
三. 합환채(合歡菜)로 남편을 매매함(14-21)
. 30: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맥추 때에 레아의 맏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레아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때 라헬이 르우벤의 합환채를 달라고 하였다.
합환채(合歡菜)는 히브리 원어로 (뚜다임)으로 우리 나라의 "연가자(戀歌子)"라는 풀이다. 이 풀은 임신 촉진제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라헬은 합환채를 먹으면 자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청구하였다.
. 30: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내 남편 서로 내 남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보아 그들간의 투기가 얼마나 심한가를 알 수 있다. 형과 동침하리라 남편을 라헬이 독점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고 합환채를 얻기 위해 그 밤에 남편을 형에게 팔았다.
. 30: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 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야곱은 이 아내, 저 아내에게 팔려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이는 야곱이 원리 원칙에 서서 가정을 세워 나가지 않고 인정에 끌려 여러 아내를 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정에 장자의 축복과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그 가정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러나 원리 원칙에서 벗어난 야곱의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많은 징계를 하셨다.
. 30:17-20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레아가 야곱과 다시 동침하여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는데, 그것은 "값"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레아가 시녀 실바를 남편에게 준 대가로 그 아들을 얻었다는 것이다(18절상).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이것은 자기가 남편에게 여종을 준 그 희생의 대가로 하나님께서 아들(잇사갈)을 주셨다는 뜻이다. 레아가 다시 한 아들을 낳아 "스불론"이라고 했으니 그 뜻은 "거함"을 의미한다. 이는 남편과 동거하기를 희망하면서 지은 이름이다.
. 30: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그 후에 레아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고 하였다. 그 뜻은 "판단함"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한 판단으로 딸을 주었다는 뜻이다.
四. 라헬이 생남함(22-24)
. 30:22-24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 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하나님께서 라헬을 생각하사 맨 나중에야 아들 둘을 낳게 하셨다. 그 아들의 이름을 "요셉"이라고 하였으니 그 뜻은 "더함"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른 아들을 더 낳게 해 주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라헬이 이렇게 지은 것이다. 레아가 야곱에게 아들 여섯을 낳고, 또 여종 둘이 야곱에게 둘씩 낳아 모두 열 아들을 낳은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라헬로 하여금 열 한 번째로 요셉을 낳게 하셨다. 만약 처음부터 아들을 낳았다면 얼굴도 아름답고 남편도 그녀를 사랑하므로 대단히 교만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라헬을 낮추시려고 라헬의 태를 닫았다가 늦게 열어 주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교만한 사람을 어떤 방법으로라도 낮추신다
五. 야곱의 일 고가(雇價)를 정함(25-36)
. 30:25-26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라헬이 요셉을 낳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고향집으로 돌아가겠다고 간청했다.
. 30:27-28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또 가로되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진리를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자는 어디에 가나 하나님이 같이 하시는 열매가 맺힌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복 주신 줄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같이 하시고 복을 주심으로 야곱이 거하는 라반의 집도 복을 받게 되었다. 야곱이 가는 곳에는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고 야곱이 떠나면 하나님의 복이 떠난다. 이것을 라반이 깨닫고 야곱을 떠나지 않게 하려고 그 품삯을 정하라고 했다.
. 30:29-30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 와서 봉사하는 기간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외삼촌이 부자가 된 것을 언급하고 자기도 집을 세우도록 해달라고 간청했다.
. 30:31-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 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야곱이 앞으로 일할 품삯으로 새로 낳는 양과 염소 중에서 아롱진 것, 점 있는 것, 검은 것으로 정하자고 하였으며 라반은 그 제안을 좋게 여겨 받아 들였다.
. 30:35-36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라반이 자기 양떼 중에서 점 있고 아롱진 자를 갈라내어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야곱에게 흰 양과 염소 떼만 맡겼다.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라반의 양떼와 야곱의 양떼가 서로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흘 길(하룻길은 약 32km이다)의 거리를 두었다.
六. 야곱이 풍부하여 짐(37-43)
. 30:37-43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야곱이 자기 양떼가 많아지게 하려고 계책을 꾸몄다. 그 계책은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껍질을 얼룩무늬 나게 벗겨서 물 구유에 세워 놓았다. 이렇게 한 것은 양들이 그것을 보고 새끼를 배게 하여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게 하려는 수단이었다. 그리하여 실한 양이 새끼를 밸 때는 그 가지들을 개천에다가 세우고 약한 양이 새끼를 밸 때는 가지를 놓지 않았다. 이것은 야곱이 실한 양의 새끼를 자기 것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양 앞에 나무 껍질을 무늬 있게 벗겨서 그것을 보고 양들이 새끼를 배게 함으로 아롱지고 점 있는 양들이 나올 수 있을까? 야곱이 이러한 방법을 썼기 때문에 야곱의 소유가 많아진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야곱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롱지고 점 있는 양을 많이 얻은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신 까닭이다(31:9-10).
사람이 아무리 수단 방법을 쓴다 해도 하나님이 되게 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야곱이 그와 같은 수단을 쓰지 않았어도 하나님이 야곱에게 그러한 양을 많이 낳게 해 주셨을 것이다. 오히려 야곱이 그런 방법을 쓴 것은 진실치 못하며 인본주의이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졌고 야곱은 자기 양심만 속이게 되었다. 만일 이런 수단을 쓰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축복에 더욱 감사하게 되고, 장인이나 처남들 앞에서도 양심에 가책이 없고 떳떳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인본주의를 쓰지 말고 신앙 양심을 따라 믿음을 지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