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오당(省吾堂) 문중 -경북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이 마을은 경주 이씨인 성오당(省吾堂) 이개립(李介立) 선생의 후예(後裔)가 하갈(下葛) 에서 살다가 수해를 당하고 이곳으로 이주하여 하갈보다 위쪽에 위치한 곳이라 해서 윗갈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효자 이개립의 정자가 있는 마을로 영주시의 금년도 효 시범 마을이다. 갈미 마을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많고 3세대 이상 가구가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장수마을이다. 2006년에 사망한 경북 최고령자 조덕자 할머니가 거주하던 마을이다 ○ 유형문화재 제329호 조선시대 영주 이개립 문중 소장 문적(榮州 李介立門中 所藏 文籍) 소재지 : 경북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877 이 유물은 이개립(李介立 ; 1546∼1625)과 그 자손 이휘음(李徽音 ; 1575∼1809) 의 유묵 (遺墨-살았을 때 써 둔 필적)과 동도회첩(同道會帖- 뜻을 같이하는 문사文士들이 모여 시회詩會을 즐기고 이를 기념하여 제작한 시화첩) 등이다. 이개립의 자는 대중(大仲), 호는 성오당(省吾堂) 또는 양졸당(養拙堂)이다. 일찍이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의 문인으로 효행과 학식이 널리 알려졌으며, 임진왜란 (壬辰倭亂)때는 의병장(義兵將)으로서 전공(戰功)을 세워 원종공신(願從功臣)이 되었다. 1567년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한 후 유일(遺逸-벼슬할 만한 사람이 벼슬을 하지 못하고 산림에 묻혀 지내는 것)로 천거(薦擧)되어 참봉(參奉)과 찰방(察訪), 현감(縣監)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에 오래 있지는 않았다. 서울과 지방에 많은 명사(名士)들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선현유묵{先賢遺墨 ; 이황(李滉), 유성룡(柳成龍), 김성일(金誠一)} 등의 서찰(書札), 퇴계 유묵(退溪遺墨), 한석봉(韓石峰) 글씨 등 많은 필첩(筆帖)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