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담깨지자 도일결심]88년11월26일
장이와의 혼담이 깨어지자 화가난 홍이(최성준)는 일본으로 건너가자는 삼석의 제의를 찬성한다 명희(이덕희)는 상현(백준기)의 하숙집을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다
명희(이덕희)의 고백에 당황한 상현(백준기)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여 돌려보낸다
힌편 한복(선우재덕) 은 용정에서 형 두수(백인철)을 만난다
[찬하와 명희와 같이 들어와]89년 4월16일
찬하(나한일)와 명희(이덕희)가 같이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본 용하(횽요섭)은 속이 뒤집힌다 찬하(나한일)은 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애써 변명을 늘어 놓지만 용하(홍요섭)는 운전수로부터 그들의 동행 사실을 듣는다
한편 폐허가 된 이상현(백준기)의 집을 찾아온 최서희(최수지)는 만감이 교차하는데 ...
[토지]89년4월22일
서희(최수지)는 연학(임혁주)에게 국토를 되 찾으려고 젊음을 받치고 있는 사람을 위해 쓰라며 5백섬지기 땅문서를 내 놓는다 한편 지연과 소저함은 지리산으로 허기서를 찾아간다 기서는 밤참을 이루지 못하며 변민한다
명희(이덕희)는 용서를 빌며 애원하는 용하(홍요섭)을 뿌리치고 집을 나간다 용하(홍요섭)는 허탈감에 젖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