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무 사랑이 열렸네(차영섭 작사)
널 보는 순간 아마
첫눈에 반했지.
하늘에서 그냥 그냥
벚꽃이 내렸지.
샤르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널 보는 순간 정말
첫눈에 반했지.
내 눈에 가득한
벚꽃 향기. 님의 향기.
우유빛 흰 피부에
홍조 띤 그대 얼굴.
샤르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꽃구름 위 꽃마차가
벚꽃을 뿌리시듯.
내 눈에 가득한
젊은 날 그대 향기.
그댄 내게 첫사랑.
아마 아마 끝사랑.
샤르르르 사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아마 아마 그대는
아마 내겐 끝사랑.
봄에 피던 사랑꽃
사시사철 피었네.
흩날리는 벚꽃처럼
사랑향기 퍼지네.
샤를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그대 향기 내 품에.
내 향기 그대 품에.
둘이 하나 된 사랑나무
사랑이 열렸네.
자녀들 흩어져도
우린 함께 계속 있지.
샤를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사랑나무 자녀 열매
향기되어 남아 있네.
장성한 자녀 흩어져도
봄벚꽃 피듯 돌아오리.
검은 머리 서리내려도
겨울산이 아름답네.
샤를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그대 오늘 꼭 내 꿈꿔.
멋진 고백 다시 할께.
벚꽃 흩어져도 향기는 남듯
가족 흩어져도 사랑은 남아.
봄되면 꽃이 피듯
모두들 함께 웃을 거야.
샤를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사랑해. 내 사랑.
영원한 끝사랑.
꽃향기 고우니
바람 결에 잠들었네.
그리운 가족 꿈꿔.
함께 모여 우리 웃자.
샤를르르 샤랄랄라.
샤방샤방. 부셔부셔.
고운 그대 지키미도
함께 자고 함께 깰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