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깊어져 가는 10월의 마직막 날 이다
10월 달" 행사가 유난히 많았던 달 있기도 하다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강동구 암사3동(주민센터) 지자체에서 노인의 달을 맞아 10월21일 노인의 공경과 위로 하는 마음으로 약 2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해 드렸다 우리사회는 아직 경로사상이있다 사회와 가정을 지겨온 고유의 정신적 지주자 이면서 미풍양속이 담겨있다
작년엔 주민센터 4~5층 강당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 행사를 하였는데,,
금년엔 암사역사공원 야외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그 날 아침" 날씨가 쌀쌀해 걱정이 되었는데"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어르신들 활동하기 좋은 날씨 였다 참석자 어르신들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보행 하시는데"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나 않을까 신경이 곤 두서 있었다 지팡이를 짚고 오시는분" 유모차 밀고 오시는분 " 허리와 다리등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대 부분 이셨다 혹시나 넘어지지나 않을까 신경이 많이 쓰였다
10시 부터 오신는 어르신분들 각 경로당 순서대로 자리에 2~3시간 동안 앉아 계셨는데" 힘들지는 않았을까?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 힘든 내색없이 그 자리를 빛내주신 주인공은 바로 어르신들 이셨다
11시 쯤 되었을까 그때 이수희구청장님 도착"시.구의원님. 단체. 대표님등등 소개후 구청장님의 경축사 후 경로당 회장님께 상장 수료식 진행 되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 공연 개개인 노래자랑을 하는 동안 지자체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께 대접을 해 드렸다 암사3동 주민센터 동장님외 임직원 모두 고생 한 흔적이 느껴졌다 어르신의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마음이 따뜻해 졌다
그 날 어르신 보행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나의 미래를 생각 하게 되었다.
그날 경로 행사에 참석 하신 어르신 모두 연세가 높으신 분들 이셨다
전 후세대의 경로 잔치라고 하여도 과언는 않이다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로 이끌어온 그 세대의 어르신이 않이겠는가" 당연히 경로잔치의 주인공들 이시다
허기와 굶주림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메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을 하셨고" 가정에서 남편과 아이을 뒷바라지 하면서 교육을 시켜왔다
당연히 경로우대를 받으셨야만 했다 전후세대는 산업화시대의 어르신 이시다 1940~1954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을 겪어온 세대의 어르신" 산업화시대를 겪어온 세대이다 그 뿐만 아니다 4.19 .5.16 새마을 운동 민주화 운동등 고생을 가장 많이하셨던" 그들의 전후세대 이시다 이 분들이 없었다면" 어찌 선진국으로 갈 수 있게는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부차원에서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진작 자신의 노후 준비가 전혀 하지 못 한 어르신 생각 보다 훨씬 많다 지하 단칸방에서 자식들과 떨어져서 살고있다 자식들 부담 주기 싫다고 하셨다
자식의 무 신경속에서 생활고와 노인성 질병으로 신음하면서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이 생각보다 많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가정방문 현장을 직접 볼수 있었다
사각지대 고립 세대 발굴을 하면서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층에 거주 하고 있는 어르신 햇볕 한점 들어오지 않는 어두움과 침침한 방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을 않은채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어르신을 보면 마음이 안타까웠다
노인성 질병은 나이가 높을수록 찾아오는 질병 누구나 예외는 없다 하지만"경제.빈곤.고독.외로움.우울감을 벗어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 주려면 일이 있어야 한다 노년의 삶을 활기차게 살으려면 노인 일자리가 반듯이 필요하다 노인들도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사업 아니 겠는가,, 노인들의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최고령화 사회에 맞는 일자리 시스템이 구축 되어야 한다.
첫댓글 그들이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을까 ? 전후 세대 어른신 모든 분들께 인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절대적으로 공감되는 이야기를 써 주신 장복선 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을
속속들이 잘써주어서 장복선 기자님
고맙습니다 기자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