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세 가지 공부(삼학) Ⅱ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세 가지 공부가 있다.어떤 것이 셋인가.
이른바
충분한 계율공부와,
충분한 선정공부와,
충분한 지혜공부이니라.
어떤 것이 충분한 계율 공부인가.
만일 비구가 계율인 해탈계에 머물러 위엄 있는 태도와행동을 완전히 갖추어,
조그만 죄를 보고도 두려움을 내어계율 공부를 받아 가지면, 이것을 충분한 계율 공부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충분한 선정 공부인가.
(오온의 무상관, 고관, 비아관에 머물러)
굵은 생각과 가는 생각이 있으면서 감각적 욕망과
악을 떠남에서기쁨과 즐거움이 생겨 머무는
첫째 선정을 갖추고, 나아가서
둘째 선정,
셋째 선정,
넷째 선정을 갖추어 머무르면,
이것을 충분한 선정 공부라 하느니라.
- 어떤 것이 충분한 지혜 공부인가.
만일 비구가
괴로움과
괴로움의 모임,
괴로움의 없어짐,
괴로움이 없어지는 길을 참되게 알면,
이것을 충분히 지혜 공부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자,여러 비구들은그 말씀을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32. 삼학경)
생각하기
① 조그만 죄를 보고도 두려움을 내는것은 어떤공부에 해당하는가?
②( 오온의 무상관, 고관, 비아관)에 머무는 것은어떤공부에 해당하는가?
③괴로움과 괴로움의 모임,괴로움의 없어짐은 어떤공부에 해당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