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작은 몸부림 수술대에올라 마취제에 자신을 내던졌던 시간
암세포덩어리가 AI에 의해 잘라지는 시간
마취제에 숨만 파닥거리는
여름날 물고기처럼 숨을 고르고 있었다
마취제가 풀리는 순간 아프다는 소리가 아산암센터에 고막이 찢기며 터질 정도로 외치는 그 고통
24시간을 도는 시침에 나는 겨우 암수술실 주인 으로 남고 누군가는 초상집 상주로 그리고 또 다른 그들은 선글라스에 문학기행의 키를 잡고 달린다
사람 24시간이 다양한 풍경의 주인공을 옭아 메지만 그 선택은 누가 정해져 놓았는지 모르게 돌아간다
시간이 지나면 또다른 주인공으로 세상 공간에 조용히 놓여진다 .그 자리 정함이 주님의 시간이라면 그님께 기도를 정한라 말하기 전에 기도에 헌신 하겠다
첫댓글 어려운 시간을 견디셨군요.
아픈 만큼 자비를 얻으시도록 응원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선생님,
힘드셨겠네요.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