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평화를 빕니다.
오늘 우리 성당 재건축 여정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골조 공사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레미콘 타설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번 타설은 성전 3층 벽체와 지붕, 그리고 반대편 2층 벽체와 지붕을 굳건히 세우는 작업으로, 무려 80대의 레미콘 차량이 동원된 대규모 공사였습니다. 성전의 뼈대를 완성하는 가장 핵심적이고도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작업이 한창 진행되던 중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져서 현장의 모든이들이 걱정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전 건립을 위해 매일 손을 모아 기도해 주시는 교우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덕분에
얼마 가지않아 바로 멈추었습니다.
기도로 세운 우리들의 성전
걱정으로 시작해 안도와 감사로 끝난 오늘의 마지막 타설은, 결코 사람의 힘만으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매 순간 성전 건립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교우분들의 끊임없는 기도,
궂은 날씨 속에서도 땀 흘리며 애써주신 공사 관계자분들의 노고,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든든하게 올라선 성전의 지붕 아래서, 우리가 함께 모여 기쁘게 찬미 노래를 부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완공되는 그날까지 남은 공정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타설 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교우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사진 속 든든하게 세워진 성전의 모습을 보며 기쁨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가정에 늘 주님의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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