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언니’에 내 고향 남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으로 그 해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정상급 주연배우로 올라선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컴백작, 지난해 영화 ‘파주’, MBC ‘탐나는도다’로 브라운관·스크린·CF를 넘나들며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우, 천정명, 10대의 문화아이콘 ‘짐승돌’ 2PM의 옥택연, 이미숙, 김갑수 등 국내 최고의 베테랑급 배우 출연…. 잠시만 쉬었다 다시 간다. 초호화 캐스팅 외에도 탄탄한 구성으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드라마 ‘피아노’, ‘봄날’의 김규완 작가, ‘포도밭 그사나이’로 농촌의 청량한 풍경을 잘 담아 전했던 필모그라피의 소유자 김영조 감독의 환상궁합.
무려 이렇게 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기대작 ‘신데렐라언니’의 촬영지는 창선 적량 해비치마을이다. 마을 언덕 위, 푸른 남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소위 ‘촌집’은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고향집으로 분했다.
“남해야 원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예전에 한번 남해에서 촬영했던 경험도 있고 이번 신데렐라언니의 스토리와 잘 맞는 곳이 이 곳이다 싶어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KBS 이성훈 섭외부장의 말이다.
창선 적량마을 이외에도 ‘신데렐라언니’ 제작진은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다랭이마을에서 예정된 촬영을 마쳤다.
그것도 드라마의 흥행을 좌우하는 방송 첫 회부터 4회까지 초반부에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문근영, 서우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전국 시청자의 눈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현재 대본상 계획된 분량은 촬영을 마쳤지만 촬영 당시 날씨가 안 좋아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며 벚꽃이 만개한 봄의 절정에 다시 남해에서 추가 촬영이 있을 것이라고 이성훈 섭외부장이 ‘팁’을 줘 운이 좋다면 ‘문근영을 실제로 봤다’는 기자의 지인 표현대로 문근영의 ‘조막만한 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
▲ 방송시간 : 오는 31일부터 매주 수·목 저녁 9시 55분, KBS2
(남해신문에서....)
첫댓글 ㅎㅎ오늘부터하는구먼 꼭 봐야겠네~~ 고마우이 좋은정보알려줘서~~
맞나 진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