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마도 라이딩 때 꺼 낸 말을 실천에 옮긴 라이딩이었다.
공지를 올리고 참가할 사람들의 회비를 접수 받는 중에 큐슈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연일 계속되는 지진 소식에 라이딩에 대한 문의가 끊기고
참가 희망자 중 몇몇이 참가를 포기한다는 통보에 라이딩이
취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으나 8명이 다녀 왔습니다.
제 1,2일 차 (5/9~10)
모임시간에 정확히 모여 번짱이 자갈치시장에서 준비해 간
광어, 도다리, 아나고 회와 소주 몇 잔으로
일산에서 서울에서 원주에세 모임 장소인 부산여객터미널까지
오는 동안 열차 내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승선하여
배 안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 취침 후 일어나니 하카타 항에 도착
수백 명이 타야할 페레호에 승색 19명이(역사상 최저 인원 승선: 승무원의 말)
입국 심사도 초 급행으로...
하카타여객터미널을 배경으로 인증 샷 후에 카라츠로 출발, 출발 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계속 패달링은 계속되고...
제 3,,4일차
카라츠에서 1박 후 다시 후쿠오카로 가는 길은 어제와 같이 비가 오락가락했으나
다행히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어...
숙소에 도착하여 이른 체크 인 후에 여장을 풀고 하카타 역 등 시내 관광라이딩
저녁을 먹고 번짱의 과읆으로 여권 분실 해프닝이, 함께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ㅎㅎ
제 5일차(5/13)
아침에 오호리 공원 등을 라이딩 하고 가까운 쇼핑센터에 들러 기념품을 구입하고
귀국선을 타기 위해 하카타 항으로
5시간 30분 항해 끝에 배는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을 배경으로 인증 샷!
일본에서의 첫 날 밤을 보낸 "니지노 마츠바라" 호텔을 나서며 한 컷!
"니지노마츠바라"는 일본의 3대 마츠바라(송림) 중의 하나이며, 길이가 4K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