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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훈련의 핵심가치의 훈련 프로그램화 ◈
글 : 김태연 박사(GPTI원장)
▶ 서 론
미국의 아시아재단 대표인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는 미국의 멤피스에서 만난 하버드대에서 공부하던 미국의 장래의 일꾼이었다. 그가 한국에 와서 2020 기획위원으로서 아시아재단 한국대표를 하고 있다. 우연히 그가 쓴 글을 신문에서 읽고 서론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이 21세기의 외교강국이 되려면 주변 4대강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조정자(Cordinator)의 역할을 하는 지수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고 말했다(2002.8.12. 조선일보 8면). 그 내용을 요약하면, 세계의 G10진입을 2020년에 이룬다는 계획 하에서 한국은 월드컵 특수 이후에 Dynamic Korea의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철강, 반도체, 조선, 정보통신에서 세계의 5대강국의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이다. 6.25 당시 1인당 100$의 GNP가 2002년 현재 10,000$로 상승한 것은 아시아의 한류 열풍을 가져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제 경제성장과 정치안정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한국모델“은 앞으로 세계한국을 구현하는 좋은 샘플이 될 것이다.
필자는 스콧 스나이더의 글을 읽으면서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화룡점정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맡은 축구의 심판자와 같은 역할을 과감히 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반만년의 역사를 지내오는 동안 몽골과 일제의 압제 밑에서 또 삼국이 여러 번 분열되는 갈등 가운데서 식민지 근성과 열등 의식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만을 위한 자기중심주의의 문화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러한 것을 깨달은 후에는 초대형적이며 한국의 문화를 파괴하는 어떤 모습의 괴물도 부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한국은 외세의 강점으로 인해 이처럼 나라가 퓨젼(fusion) 문화로 오래 동안 지내왔기 때문에 세계화(Globalization)시대에 지역화(Localization) 위주의 세계관에 머물고 있을 뿐이지 축복의 통로로 쓰임을 받고자하는 성숙한 선교의식이 결여가 되어있는 것이다.
자문화열등주의(Ethnoinferiorism)에 깔린 자문화우월주의(Ethnosuperiorism)에서 비롯된 선교에 대한 헌신은 한국사회의 모순 가운데서도 순수한 열정으로 세계선교를 향해 나아간 하나님나라의 애국주의자들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선교괴짜들로서 가지고 있는 역량은 많이 있지만 축구심판의 손에 들린 호루라기와 마찬가지로 호루라기를 부는 주체인으로서의 역할을 해보지 못했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에 수많은 고급선교사인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는 한 팀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축구의 히딩크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선교괴짜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져서 세계내화(Glocalization)을 이루는 한국선교의 모델이 제시되어야 한다. 나눔을 위해서는 편협한 기독교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보수주의 선교신학에도 자신의 직업을 통해서 이웃과 세계인들에게 나누어줄 것이 있는 전문인 선교의 방법을 통해서 세속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저들에게 종교다원주의의 세계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백성은 이렇게 산다고 하는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편협하지만 차별화되고 실제적으로 나누어 줄 것이 있는 차별화된 기독교인이라면 보수주의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을 위해서 유연성(flexibility)을 가지고 효율성(effectiveness)를 제고하는 선교전략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소중하다. 이것을 남침례교단에서는 전략적 조정자(Strategy Cordinator)라고 명한다.
하나님의 나라 차원에서 사역하는 한국은 선교를 하는 선민 한국으로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고 앞으로 2015년 통일한국까지 계속되어지는 혼란과 무질서를 한국인 특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아시아와 미전도 종족에 이르기까지 전문인 선교를 통해서 전세계를 변화시키는 문화변혁자로서의 조정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러한 조정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선교를 시도해야 하며 남녀 차별등 한국 유교사회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샤머니즘적인 초기의 선교 장점을 초기에 인정을 하되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서의 정립이 시급한 일이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 가운데 문화적으로 구속적 유비(redemptive analogy)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저들의 문화에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것도 미전도 종족 선교의 가장 중요한 선교방법의 하나로 제시될 수 있다.
전 세계가 IT 산업 중심사회로 급격한 속도로 진입하면서 IT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못했던 캄보디아, 월남, 티벳 등의 아시아권과 동구유럽들은 한국모델을 참고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인프라를 토대로 해서 복음이 증거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아직(already not yet)의 원리와 마찬가지로 양자의 긴장 가운데 선두주자로서 지식산업사회의 선두주자를 달리는 한국은 교회성장을 체험하고 이제는 교회성숙을 체험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이제는 한국은 선교 괴짜증이라는 자기만을 위하는 집안의 탕자의 신드롬에서 벗어나서 나누어주는 일을 시작할 때 기능하다.
한국의 현실은 월드컵 전까지는 우울했으나 월드컵 이후에는 우울증을 치유하고 기쁨을 나누어주는 축복의 견인자로서 쓰임을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의 꿈별이 이루어진다. 분리의 영, 거짓의 영에 의해서 자유주의 선교사, 보수주의 선교사로 나뉘었던 선교사들이 모두 성육신 선교사로 연합되어 세계선교 2위 국가의 과업을 이행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서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로서 세계무대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전문인 선교의 훈련목표와 훈련의 내용이 서로 상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21세기에도 효과적이냐고 하는 것을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의 많은 선교지향적인 교회에서 단기선교학교의 붐이 불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원칙 중심의 선교훈련을 그 질은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세대 가운데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교회에서의 선교훈련이 도시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교회에 인정을 받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 선교훈련원에게 주어진 과업이라고 본다.
교육의 종류를 공식적 교육, 비공식적 교육, 그리고 비형식적 교육의 세 가지로 나눈 다고 한다면 훈련의 효과 면에서 볼 때는 비공식적 교육과 비형식 교육의 방법이 그래도 훈련의 의미를 담게 된다고 본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제한된 시간과 훈련자의 편안한 발상에 의해서 훈련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마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소그룹 장소의 부재나 소그룹을 진행하고 있는 그 교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급인력들이 도외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M.E.E.(Missi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의 방식에 의한 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신학교나 선교단체 그리고 지역교회가 권위를 부여해주지 않고 스스로가 다 해버리는 사고방식으로 인해서 우리는 차별화된 선교훈련 가지고 인정받는 교육기관과의 학점 은행 방식에 의한 국제적인 인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GPTI(Global Professional's Training Institute)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은 이러한 차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T.I.E.(Tentmaker's International Exchange) 즉 세계전문인 선교협의회의 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제적인 선교훈련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K.A.T.(Korean Association of Tentmakers) 즉 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에 속한 선교단체의 협조 하에 win-win으로 선교훈련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 있다. 현재 기존의 훈련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연방정부의 인가가 난 미드웨스트 신학대학원(세인트 루이스 소재)과 자매 결연을 하여 학점을 교류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 선교를 하는 기독개혁학술원과도 학점 교류를 하고 있다는 것은 기존의 선교훈련 커리큘럼이 선교교육을 하는 신학교에서도 인정을 받는 면이 있다는 것을 일부 보여준 사례라고 본다.
이제 2003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커리큘럼을 다시 한번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전문인 선교의 8대 원칙에 의거하여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추후에 A, B, C 세 가지 과정으로 1년 과정의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한다. A는 전통적인 원칙중심의 프로그램이고 B는 상황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고 C는 인터넷 훈련을 포함한 통신과정이 될 것이다.
▶ 본 론 : 전문인 선교의 8대 목표
1. 신학 훈련
GPTI에서는 전문인 선교사들에게 신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교육부에 인가가 난 전문인선교대학원이 세워지기 전에라도 기본적인 8개 과목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여겨져서 신학대학원 차원에서 월, 화 야간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목들은 미 육군 사관 학교의 수업방식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전공에 꼭 필요한 신학에 대한 공부를 접목시킴으로서 필요한 효과를 가지도록 하는 데, 우선적인 목표가 있다. interdisciplinary의 방식이다.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필요한 과업을 완수하도록 하는 task force와 같은 팀 사역을 위한 훈련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수업은 대학원 과정으로 진행이 되며 그 분야에서 전문가들로 구성이 된 강사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 특별히 원칙을 지켜가며 선교훈련을 하게 하기 위해서 독서지도과목을 신설하여 팀으로 스탭들이 강의를 하는 과목을 매학기 두고 있다. 예를 들면, 관찰일기(Observation Training), 묵상일기(Quiet Time), 독서보고서 A,B,C 작성법, Telecare 상담법, 주간 보고서작성법, 공동체 준비 등을 가르치게 된다.
그 외에 진행되고 있는 과목들은 아래와 같다:
1) 전문인 선교학 :
전문인 선교자원운동에 기초하여 전문인 선교신학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현대신학과 한국신학을 평가하고 그 대안으로서
의 통전적인 선교신학인 전문인 신학을 강의한다.
2) 리더십 :
직장에서 또 선교지에서 위기 관리의 능력이 있는 경영의 주체로서의 전문인에게 리더십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1,2단계
를 통해서 초보자와 지도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3) 선교적 해석학 :
성서해석학에 기초하여 선교사로서 현지의 문화에 맞게 성서를 해석하고 저들의 문화권에 self-theologizing 하는 하나
님 중심의 세계관을 심어주는 과정이다.
3) 타문화권 설교연습 :
타문화권에 가서 설교를 하고자 할 때 준비되어야 할 설교의 이론과 실제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강의를 진행한다.
4) 영성신학 :
타문화권 선교에서 중요시되는 영적 전투와 세계관과 같은 중요한 이슈를 영성신학의 역사와 영성훈련의 실제까지
포함하여 다루는 과목이다.
5) 성령 신학 :
영적 전투의 차원에서 선교지에서의 성령의 역사가 중요한 요소인데, 이에 대한 기초로서 성령 신학을 다루며 성령의 역
사 가운데 은사재배치에 대해서도 다루어지게 될 것이다.
6) 바울 신학 :
타문화권 선교사의 모델인 사도 바울의 신학을 살펴보면서 신학자로서의 바울의 모습보다는 선교사로서의 바울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될 것이다.
7) 성서신학 :
신구약 전체에 대한 신학을 복음적인 성서신학의 입장에서 나누므로서 건전한 신학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한다.
8) 사도행전 연구 :
성령행전이라고 하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주제들을 전문인 선교의 입장에서 재해석을 하고 국내외의 출신자 선교사를 포
함하여 개척된 전문인 선교의 사례들을 연구한다.
9) 타문화권 셀 선교 :
타 문화권에서의 셀 목회를 할 전문인들에게 자신의 직업의 전문성에 사역의 전문성을 배양받아 어떻게 Networking하는
지에 대한 최신의 흐름을 연구하는 과정이다.
10) 전문인 선교학 :
전문인 선교사를 깨워라, 전문인 선교사를 구비시켜라, 전문인 선교사로 살아라 라고 하는 3단계를 총체적으로 실천하
기 위해서 전문인 선교학의 기초를 전문인선교학총론에 의거하여 세우기 선교의 성서적 기초부터 다루는 개론 과정
이다.
11) 독서 치유 지도 :
전임 사역자를 중심으로 선교훈련생들에게 전반적이 오리엔테이션과 과제물 및 독서물, CD, 테이프, 비디오등을 통한
지도 그리고 진로 지도를 하는 필수 과정이다.
2. 공동체 훈련
공동체훈련은 모든 훈련의 핵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중심의 리더십을 배우고 결손가정에서의 손실을 나눔으로써 함께 치유를 받는 과정이다. 매달 1회씩의 1박 2일 프로그램에 의해서 기본관계가 설정이 된 타문화권 셀 공동체 회원들이 3주 동안의 집중적인 공동체 합숙훈련에 의거하여 선교지에서의 공동체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3주 동안의 커리큘럼은 훈련자와 스탭이 함께 1-2달의 준비를 거쳐서 짜게 됨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게 되고 훈련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훈련의 내용은 1학기, 2학기, 그리고 신학대학원의 과정이 이론 중심적이었다고 하면 실제적으로 실습을 할 수 있는 응용적인 과목을 만들고 훈련생들이 실제로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훈련이 진행이 된다. 이 기간 중에 특별히 내적치유와 위기관리에 대한 강의가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선교사로 나가기 전까지의 최종적인 준비에 대한 선교전략발표와 후원자 개발 등에 대한 과목도 중요시되었다. 3자 원칙에 의거하여 스스로가 예산을 짜고 예산을 집행하고 진행을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스탭들은 위기상황에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훈련을 한다. 공동체 훈련에서 다루어질 과목은 아래와 같다:
1) 타종교에 대한 이해 :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1,2학기에서 배운 것을 종합하여 강의하고 실제적으로 타종교에 적합한 전도
문을 작성하고 설교문을 작성하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예상되는 주제들 : 힌두교와 NAM(New Age Movement), 티벳 불교, 세속적 인본주의, 공산주의 무신론, 이슬람교의 교
리, 샤머니즘과 기독교 등의 타종교권 셀로 구성이 되어서 조별로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2) 선교사인물연구와 직능별 전문인 선교연구:전문인 선교의 모델로서 제시된 선교사들에 대한 연구와 아울러 6개 영역 이
상의 직능별 선교영역에 대한 복수 연구를 하고 조별로 발표를 하도록 한다.
물론 자신의 life-mapping에 대해서 개인적인 선교전략으로 제시하도록 한다.
3) 타문화권 셀 그룹 리더의 실제
4) 전문인 선교 사역의 실제: 현지의 선교사를 초청하여 전문인 선교 사역의 실제에 대하여 듣고 질의응답을 함으로서 자신
의 사역에 대한 이미지화를 시도한다.
5) 전문인 선교와 NGO 사역
6) 전문인 선교사의 위기관리
7) 전문인을 통한 미전도 종족 선교
8) 타문화권 셀 교회 개척 실제
선교단체별 : FMnC를 중심으로
선교지별 : 카작스탄을 중심으로
9) 한국선교사의 모델 : 파키스탄에서 순교하신 정성균 선교사에 대한 연구
한국여성선교사의 모델 : 이화여대의 전재옥교수를 중심으로
10) 전문인 선교와 팀다이나믹스
11) 전문인 선교와 MK(Missionary Kids)
12) 전문인 선교와 재정관리 : 자비량 선교의 철학을 가지고 선교후원금을 모금하는 법에서부터 관리하고 후원자에게 편지
와 소식을 보내는 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행정
13) 전문인 선교와 타문화권 제자 훈련 실패 사례
14) 전문인 선교사의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는 길
15) 전문인 선교사 파송 직전의 A부터 Z까지
16) 1일 선교여행
17) 국내 외국인 근로자 사역
18) 선교지에서의 현지인 지도자양성 커리큘럼작성법
19) 선교현지영어특강 : 간단한 간증문 작성 및 설교문 작성법
20) GPTI Question을 통한 공동체 형성
21) 전문인 선교와 공동체 탐방
22) 선교헌신자의 교회내 선교동원방법
23) 선교사배치전략
3. 제자훈련
이미 GPTI 훈련에 들어온 훈련생들은 소정의 제자훈련과정을 마찬 것으로 간주하고 교과서적인 제자훈련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으며 제자훈련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훈련생들은 집중적인 제자훈련학교에 위탁함으로서 구원의 확신과 소명의 재발견을 얻도록 협조하고 있다. 또한 가정공동체의 파괴로 내적치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적 치유가 최종의 목표가 아니라 선교가 최종의 목표가 되도록 훈련자의 자질을 고려하여 훈련허가를 하고 있다.
4. 타문화권전도훈련
현재 타문화권에서의 전도훈련을 강화하기 위해서 선교지에서의 전도성공사례를 중심으로 간증을 듣기도 하고 실제적으로 전도하는 현장에 첨여하여 다양한 전도의 방법들에 대한 견문을 넗히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도록 한다. 예를 들면, VIP International과 같은 모범적인 전도 셀 그룹에 참여하여 지역별, 직능별, 언어별 셀 그룹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한다. 주간보고서에 매 주일간의 전도 횟수를 보고하게 하고 정기집회에서 전도간증 시간이 주어지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유지한다.
5. 영성훈련
원칙 중심의 리더십에 기초하여 영성훈련을 시키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훈련간사는 훈련생의 영적인 상태를 늘 체크하고 개인별 상담과 대화 그리고 졸업면담을 통해서 현재의 영성을 유지하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 영성신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개인적인 영성 체크를 위해서 매주 주간보고서의 체크와 T/J Test를 비롯하여 BPPS(Bibl;ical Personal Profile System) 등 몇 가지 상담 기법을 동원하여 영성을 점검하고 있으나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들의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연령 그리고 성숙도의 정도에 따라서 felt needs를 채워주는 훈련을 제공하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숙달된 스탭의 장기사역이 중요하다.
6. 선교훈련
체면과 실리 사이에서 전통적인 선교의 훈련과 새로운 선교훈련과목의 균형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선교훈련의 Vitamin C를 공급하여 줄 수 있도록 새로운 커리큘럼의 요소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전문인 선교세계관
2) 문화인류학
3) 타문화권 선교이론
4) 언어습득이론
5) 선교지에서의 성령의 은사사역
6) 전문인 선교의 이론
7) 전문인 선교행정
8) 남아있는 전문인 선교의 과업
9) 전문인 선교교회의 모델
10) 미전도종족 선교의 실제
11) 타문화권에서의 전도폭발의 실제
12) 전문인 선교사의 정체성과 리더십(개강부흥회) . 전문인 선교사의 자질
13) 상황화 신학으로서의 전문인 신학
14) 상황화에 대한 이해-마테오 리치를 중심으로
15) 도시문화와 전문인선교사역
16) 현대 전문인 선교역사-크리스티 윌슨을 중심으로
17) 전문인 선교와 지역교회의 참여
18) 한국인의 의식구조와 세계관
19) 신세대문화사역에 대한 최근 동향
20) 라틴 아메리카 지역연구
21) 아프리카 지역연구
22) 중앙아시아 지역연구
23) 세계선교의 최근 동향
24) 전문인 선교의 성서적 기초
25) 전문인 선교와 공동체 신학
26) 사도 바울과 성공학
선교훈련이 1단계와 2단계로 구성이 되어서 매 학기마다 훈련생이 모집이 되는 관계로 1학기와 2학기의 단계별 상승효과에 의거하여 훈련생들은 1학기에 비해서 2학기에는 그 수가 줄어드는 구조로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1학기만 배워도 되는 실버 선교사과정이 있고 초대형 선교형 교회(사랑의 교회 등)에서 온 훈련생은 본인이 요구하면 1학기를 면제할 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지역교회에서의 단기선교학교의 수준이 향상이 된 것이 사실이고 좋은 단기세미나 과정을 실시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결과적으로 졸업생의 10%는 예수님께도 추천할만 한 선교사이다. 나머지 10-20%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10%에 들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선교사이다. 어느 해에는 20%까지 그 수가 증가가 되고 어느 해에는 5%까지 그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7. 컨설팅 선교 실습
매해 주로 여름을 활용하여 2-3주간의 선교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8대 권역으로 선교실습을 가기 때문에 지역적인, 직능적인, 그리고 리더십에 따른 타문화권에서의 임상 실습의 질(質)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가운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팀 선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총체적인 훈련의 결과물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 5-10명 내외로 구성된 타문화권 셀 그룹 팀들은 그 선교 여정 가운데 1명 이상의 선교사 헌신자가 나오고 그 팀에서 파송을 위한 후원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경비 가운데 십일조를 현장의 전략적 코디네이터로 섬기는 선교사에게 선교 헌금으로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003년에 예상되어지는 지역은 아래와 같다:
a. 블라디보스톡 지역
b. 연변과기대 지역 및 곤명지역(중국소수민족사역)
c. 단동 샘의료복지병원 및 신의주 북한선교사역 지역
d. 일본 쉐키나미니스트리 사역지역 및 대만 고산족 지역
e. 미국 CCC본부 및 Wycliff 선교회와 NTM 부족 선교회 지역
f. 창의적 접근지역:불교, 힌두교 지역 및 이슬람교 지역
(태국,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스리랑카, 말레지아, 인도네시아 등)
g. 남아공 지역:K.A.T. 및 T.I.E.(세계전문인선교협회)와 공조하여 실시
h. 국내 외국인 근로자사역
8. 상담훈련
GPTI에서 실시하는 두 가지의 공식적인 상담훈련은 BPPS(Biblical Personal Profile System)과 T/J(Talyor and Johnson) 테스트이다. BPPS 테스트는 행동유형테스트로서 지난 6년 동안 효과적으로 상담훈련의 기법으로 사용이 되어 왔다고 본다. 모든 스탭들이 자격증을 구비하고 훈련생들을 상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서 훈련생들도 지도자과정을 이수하고 상담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특별히 훈련생들 가운데 기독상담사 자격증을 받기를 원하는 자는 소정의 세미나를 추가로 듣게 되면 상담지가 되어질 수 있는 길이 ACTS(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T/J Test는 선교사로 구비되어진 정도를 알 수 있는 정신질환 까지를 포함한 선교사로서 구비된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 성숙한 선교사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나 단계별로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멘토링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1:1 상담이 중요하고 정신질환자는 전문의에게 인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결 론
1. 전문인 선교훈련은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평신도지도자 훈련이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이 결여가 된 상태에서 목회세습 및 가난한 이웃에 대한 책임의 회피, 과학과 동떨어진 귀신축사행위, 타종교와 타문화에 대한 백안시하는 기독교우월주의 행태, 교파난립 그리고 미국제 복음주의로 인해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의 필요성에 부합하는 선교훈련을 통해서만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선교훈련을 통한 생활전도자(life-style evangelist)를 양성할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복음주의 교단에서는 미쳐 사회적 구원에 대한 책임이 결여가 되었고 그것도 평신도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 데에 대해서 문화 변혁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같이 여겨지는 수준에까지 이르도록 전문인 선교훈련이 활성화되고 네트워킹되어서 지역교회에서 단기선교교육을 하기 때문에 선교훈련원에 사람이 없다는 식이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선교 자원들을 확보하는 노력을 공조해야 한다.
2. 전문인선교훈련은 통전적인 특공대 훈련이 되어져야 한다.
선교의 소명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서 전문 사역성을 갖추어 타문화권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성육신 선교사를 전문인 선교사라고 말한다면 저들이 스스로가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서 미래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모든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전문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특공대훈련과 같은 질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 1,2 단계로 전문인 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고 전문인 선교에 헌신할 수 있도록 1,2학기에 걸쳐서 매주 토요일마다 선교훈련을 실시한다. 3단계로 동시에 신학대학원을 통해서 전문인 선교사로 구체적인 신학과정과 성경연구에 접하게 함으로써 사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도록 노력을 한다.
3. 전문인 선교훈련의 열매는 선교현장에서 사역하는 출신자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
전문인이라는 동질성을 가지고 다양한 가운데 조화를 이루는 일을 이루기 이해서 훈련을 해왔고 비판적 상황화에 의해서 지역별 직능별 그리고 팀별로 구비되어진 수많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되어지는 선교사역들은 10개 이상의 자생하는 선교단체를 세우고 3개의 지부를 세우고 또 타문화권에 Multi-campus Satellite Mission Training Center의 차원에서 느슨한 연합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진전을 해나가는 가운데 그 열매를 선교보고를 통해서 또 안식년 사역을 통해서 팀으로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891명의 출신자 가운데 350명 이상의 선교사들의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서 공생적 효과(Symbiltic Effect)를 이루기 시작하고 있다. 그 내면에는 평신도로서 겸손하게 성육신적인 선교사역에 동참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전문인 선교사님들이 가는 길마다 예수님이 생각날만한 수준의 신비로움이 서리게 될 것이다.
4. 전문인 선교훈련은 통합된 신학의 정신을 가지고 계속 훈련되어져야 한다.
평신도 훈련에서 출발한 전문인 선교훈련이 이제는 전문인이라는 신조어를 재정의하고나서는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의 선교훈련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전문인이라는 공동체 운동을 통해서 많은 자원이 동원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전문인자원운동(Professional Volunteer Movement)에 의해서 한국의 1,500만 명의 직장인들 가운데 150만 명의 직장인들을 전문인 자원운동의 참여자로 인도를 해야 하며 그 가운데 15만 명을 전문인 선교사로 양성을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선교훈련을 하는 가운데 있다. 이 일을 위해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서 일어난 자비량 선교(행18:1-4)가 크리스티 윌슨 박사님을 통한 자비량 선교 운동(Tentmaker's Volunteer Movement)에 의해서 구체화되었다면 이제는 전문인 자원운동에 의해서 직장인을 품고 한국의 교회를 변화시키고 마침내는 바울 자원 운동(Pauline Volunteer Movement)이라는 제3의 길로서 통전적인 전문인 신학에 기초하여 목회자와 평신도가 전문인으로 대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문인 자원이 중심이 되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165개국의 615만명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을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동력화하여 크리스챤 팍스 코리아나(Christian Pax Koreana)를 이루어야 한다. 이들의 생활 선교운동을 통해서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는 데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로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문인 선교훈련은 중요하고 차별화되어서 많은 전문인의 사랑을 입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