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 ♣
계 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요 오메가라 이제도 잇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인간의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행복의 대상을 정해놓고 그것을 잡으려 시시때때로 노력합니다.
(자녀는 게임이 행복의 대상이요, 성인들은 골프나 낚시 또는 돈벌이 결혼…등)
[예] 탈무드
유대인들의 지혜서 탈무드에는 행복에 대한 우화가 있습니다.
어느날 강아지가 자기의 인생을 깊이 연구한 결과 자기 꼬리에 행복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멋진 꼬리가 흔들릴 때, 사랑받고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부터 그 꼬리를 잡아서 자기 눈 앞에 세워놓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생각아래
꼬리를 잡으려 계속 쫒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꼬리가 예상대로 잡힐 듯하면서 잡히지는 않고
제자리만 빙빙 돌다가나중엔 지쳐서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 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늙은 개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나도 자네처럼 생각해서 평생을 열심히 행복을 잡으려고 뱅뱅 맴돌았지만
결국 한가지 사실만 깨달았다네. 꼬리를 잡으려고 열심을 내려들면 어지러울 뿐이지만
내가 한 목표를 향해 달릴 땐 그 꼬리는 나를 따라 오더라네!"
이것은 유대인들의 지혜입니다.
행복은 자기 앞에 놓여있는 것을 열심히 잡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기 보다는
바른 삶의 목표를 찾아 정하고 열심히 달려가면 행복은 붙어 따라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의 대상은 무엇일까요?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합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예] 요셉은 하나님을 행복의 대상으로 섬긴 결과 애굽의 총리라는 축복이 오고,
다윗은 하나님을 행복의 대상으로 섬긴 결과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행복의 대상으로 섬길 수 있나요?
1.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행복한 삷입니다.
[사 48:12-13] "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 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처음이란 뜻은 인간이 있기전부터 계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인간을
하나님의 계획 속에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란 흑암과 혼돈과 공허가 없어진 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그런상태에서 살 수 있는 존재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인간은 밝은 빛 속에서 살아야하며 의,식,주의 풍성한 가운데 살아야되며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아내와 가족과 더불어 살도록 지음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들은 만사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가정도, 사업도, 삶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만물이 태양을 중심으로
살고 있듯이 인간의 모든 일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야합니다.
만일 돈과 사랑과 쾌락을 잡으려 한다면 다람쥐가 체바퀴를 도는 것처럼
맴도는 인생을 살게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 야곱과 다니엘
야곱은 장자권과 사랑하는 여인 라헬을 잡으려 또한 소유를 잡으려
그의 일생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장자권은 에서가 있는 한 차지하지 못하고
애굽으로 갔고 라헬은 도중에서 죽었고, 가축과 소유는 흉년으로 다 잃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바벨론 왕궁에서 누리는 호화로운 생활을 결코 잡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먼저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지 않았고, 신상에 절하지도 아니하였고,
사자굴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한 포로 소년인 다니엘의 삶을 바벨론 총리로 높이시고
느브갓네살왕이 오히려 다니엘에게 절하게 만드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민 생활, 유학 생활의 시작은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 생활로 시작할 때,
행복이 주어짐을 깨닫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삷입니다.
'알파'가 '창조주 하나님을 뜻하는 것' 이라면
'오메가'는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마지막이 하나님으로 마감된다는 말입니다.
인생의 시작을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말년을 하나님 중심으로 마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도 여호와께 시작을 드리는 일로서 새벽제단, 봉사 헌신, 서원...등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솔로몬 왕
솔로몬 왕은 왕위 즉시 천번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왕의 신분으로서의 시작을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뜻을 하나님께 보여 드렸습니다.
그는 7년 만에 성전을 짓고 13년에 걸쳐 자신의 왕궁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사용할 왕궁이 성전보다 더 정성을 드려
규모나 장식이나 모양이 더 화려 했다는데 있습니다.
[왕상 10:18-19]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편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솔로몬이 만들은 보좌는 화려하고 시치스럽다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더 큰 문제는 이 왕좌의 모양이 바벨론의 'Zigguart'이라는 이방신전의 보좌 모양을
본 딴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바벨론 신전의 여섯 층계는 '마독'(Marduck)이라는
이방신이 내려오는 층계였으며 의자는 이방신이 앉는 자리였습니다.
솔로문은 20년공안 이룬 성전과 궁전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보다
자신의 영광의 처소로 삼아버린 것입니다.
특히 솔로몬왕은 전도서에 보면 사업도 크게, 궁전, 연못, 동산도 만들고
소, 양떼, 은금을 산같이 만들고 눈에 드는대로 처첩을 삼았으며,
매일 잔치와 연회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의 말년에는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 행복을 누리려했던 것입니다.
이같이 인간의 욕망이 신앙보다 강할 때, 주신 축복에 감사하기보다
자신이 축복의 주인이 되려합니다.
[왕상 11:9-10]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므로 사울왕과 솔로몬왕은 인생을 행복으로 출발하여 불행하게 마감한 사람들입니다.
3. 알파와 오메가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1) 믿음으로 사는 삶이 알파와 오메가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는 우리의 창조자이시고,
미래는 우리의 심판자가 되시나
지금은 우리의 통치자로 계십니다.
그러므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은 믿음의 삶입니다.
[히10:11]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그 한 예로 노아, 아브라함과, 모세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구약의 신앙인들의 믿음을 따라갈 수 없는 이유는
그분들이 겪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을 우리는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음성으로
"얘야 네가 내 앞에서 신발을 벗으라.
그리고 즉시 아프리카로 가서 내 백성을 이끌어내라."라는
사명을 받는 확실한 체험을 하면 우리는 의심치않고 곧 떠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체험보다 더 중요한 체험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과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직접 오셨으며 구원에 대하여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지금 와 계시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유지하기가 매우 쉬워졌습니다. 이는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과
우리를 지켜 주는 믿음 모두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믿음은 구원의 믿음과 다른 생활해 나가는 데 필요한 믿음입니다.
생활의 믿음은 성령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구약에서는 없었습니다.
그 예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에서 모두 죽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령님이 오신 것은 구원의 믿음보다도 생활의 믿음을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12제자와 따르는 무리들이 다 도망했지만
성령충만을 받은 후엔 구약시대 사람들보다 더욱 위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나의 주인된 자리에 성령님을 모시고 살 때, 우리도 승리하는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사랑으로 사는 것이 알파와 오매가의 삶입니다.
인간에게는 첫 사랑이 있는데 끝 사랑은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신부이고 예수님으로 사랑을 마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많이 참아주는 대상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자식입니다. 그래서 속담에 "자식을 이길 부모가 없다."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자식을 대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을 본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단계에서 생활해 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는 가족이라서 사랑의 대상이 되지만 남과는 혈연관계가 없으므로
같은 감정을 갖기가 힘이듭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은 거듭나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거듭나면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모두가 자매,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거듭남의 증표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알파와 오메가의 삶입니다.
3) 충성으로 사는 것이 알파와 오메가의 뜻을 따라 사는 삷입니다.
[계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심으로
나의 생명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는 생명의 관계입니다.
오늘 말씀도 "죽도록 충성하라."이십니다.
충성에는 나의 이해 타산이 따르지 않습니다.
오직 의무만이 있을 뿐입니다.
[예] 뉴 잉글랜드 감리교단의 지도자였던 스테픈 올린 목사님
아무리 사역을 하여도 어려운 문제만 생기고 사역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습니다.
급기야 그는 지치고 탈진상태가 되어 목회직을 떠나려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바로 그날 밤에 주님께서 꿈에 나타나셨는데 그 때 꿈 속에서
자기는 큰 바위를 곡괭이를 가지고 바위를 부수려 내리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내려쳐도 바위는 꿈쩍도 안하고 표면에 잔가루만 날렸습니다.
그는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구나' 하고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그만 일하는 것을 포기하고 곡괭이를 내려 놓으려는 찰라
옆에 있던 사람이 묻기를 "이일을 네가 하고 싶어 하는거냐? 아니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셔서 하는 것이냐? 라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답하기를
"그야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령하셨기에 하고 있지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그 사람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너는 왜 하던 일을 그만두려 하고 있느냐? "
"모든 것이 헛되 보이기 때문이죠." 하자
그 사람은 다시금 "바위가 깨어지던 안깨어지던 너의 임무는
곡갱이로 쪼는 것이지 깨어지는 결과는 너의 관여할 바가 아니다.
너는 계속 두드리기만 해라."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는 그런 말을 듣고 "아하 그렇구나 나는 시키는 일만 하면 되지
결과는 나의 몫이 아니다." 생각하고 그가 다시 곡괭이를 잡고 일어나서
한 번 더 바위를 내리치자 바위가 산산조각이 나 버렸습니다.
그때 스테픈 올린은 목사는 꿈에서 깨어나 충성만이
자기에게 요구된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그만 두려던 사역을
충성껏 다시 시작했고 얼마후에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모든 사업도, 삶도, 힘들고 부진하다고 그만두지 마십시요.
충성된 자세로 일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이것이 알파와 오메가의 속성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속성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사랑과, 충성으로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므로
다같이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