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p2EoLaT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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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존하는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
종종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해
진로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교육은
어디로 가야 할까?
경기도의회 청소년문화연구포럼에서
마련한 관련 토론회가 열려
학부모와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즉 ICT 관련 교육이 주목받는 가운데
단순 기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는
융합 교육이 화두로 꼽혔습니다.
【 INT 】
이향란 회장 / 파주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
학교별로 ICT, 소프트웨어 교육을 많이
시켜주고 있는데, 동떨어진 ICT 교육보다는
인문이나 바이오, 농업 등과 융합된
ICT 교육을 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 VCR 】
오는 2018년부터 정규 과목이 될
코딩 교육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코드만 외우는
단순 암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 INT 】
강순덕 / 파주 자유초 학부모
우리 학생들을 IT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인간으로 먼저 만든 후 코딩 교육이라는
테크닉적인 교육을 통해 입시를 위한
단순 암기가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서
우리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VCR 】
이처럼 신기술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을 키우는
인성 교육이 필수라는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 INT 】
김동규 의원 / 경기도의회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경험,
다양한 활동을 해야 인격이 형성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처럼 (모든 토론자가)
인성에 대한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 VCR 】
이 밖에도
보다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유연한 교육환경을 위해서는
결과 중심의 학사 평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 등이 이어졌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