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書와 함께
창승(蒼蠅)이 기미(驥尾)에 붙어 있으면 만리(萬里)를 가고, 벽라(碧羅)는 송두(松頭)에 매달려 천심(千尋)을 올라감이라. 제자(弟子)는 일불 (一佛)의 아들로 출생(出生)하여 제경(諸經)의 왕(王)을 섬기니 어찌 불법(佛法)의 쇠미 (衰黴)를 보고 심정(心情)에 애석(哀惜)이 생기지 않을손가.
(어서 26쪽 5~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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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쇠파리도 준마의 꼬리에 붙어 있으면 만리를 가고, 푸른 담쟁이도 소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으면 천길 높이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불제자로 태어나 제경 (諸經)의 왕인 법화경을 섬겨왔습니다. 어찌 불법이 쇠미하는 모습을 보고 애석한 심정이 들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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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쇠파리도 준마의 꼬리에 붙어 있으면 만리를 갈 수 있고, 담쟁이덩굴은 카다란 소나무에 매달려 천길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주인은 ' 나는 보잘것 없는 인간이지만 , 황송하게도 대승불교를 배우고 있다.하면서 법화경을 수지한 긍지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 정법이 쇠하는 모습을 보고 일어서지 않을 수 없다. '는 진심을 말하고,
그 흉중에 갖취진 만민구제라는 부처의 자비의 경애를 당당히 나타냅니다.
인간의 가치는 신분이나 지위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지한 철학의 깊이와 그 철리에 바탕을 둔 행동 속에서만 진정한 위대함이 빛납니다.
池田 SGI 회장 지도
한마리 파리라도 명마의 꼬리에 붙어 있으면 만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광선유포의 위대한 스승을 끝까지 따르면, 자기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훌륭한 경애가 됩니다. (신ㆍ인간혁명25권 훈풍 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