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퇴자의 자유여행자 모드! 어제는 계획대로 오랜만에 맥주한잔과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 블로그맛집을 검색해서 간 집에 도착하니 예상외로 한적하다 한 가족 테이블과 나 밖에 없다 에어컨도 없고 거의 야외다 이럴때 마시는 맥주는 컨디션에 별로다 오후 일정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와 말랑 일정을 위해 짐을 준비한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2일간 개인 기사에게 선약했으니 믿고 기다렸는데 20분을 기다리는데 안온다. 여행 선배가 현지인을 믿지 말라고 했는데 ㅎㅎㅎ 아직도 여행초보~~
부랴부랴 그랩택시 불러 4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런 역을 잘못 왔다. 그랩택시기사는 마침 우리나라에서 5년간 근무해서 우리나라 말도 곧잘하던데 ~~ 내가 온 역은 말랑행이 정차하지 않은 역이다 우왕좌왕하다 놓치면 돈 잃고 반나절은 허비한다 이럴땐 헬프미다 오토바이타고 부랴부랴 도착하니 10분전 요금도 합의 안했으니 5만원 달라는걸 2만원에 합의도 해서 아침부터 열심히 뛰었지만 무사히 기차에 탑승했다 이것도 자유 여행자의 추억거리다 지금부터 7시간을 가야 된다 열심히 뛰고 달려서 진을 뺐으니 달달한 커피한잔으로 달래려 기차안에서 파는 커피 한잔을 시켜 진정시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