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되게 추웠던 며칠의 추위 끝에 찾아온 포근한 겨울이 반갑잖은 미세먼지를 데리고 왔네요.
어쩌겠어요. 원래 세상이 그렇잖아요 ^^
남한산성에 갑니다.
우리 역사에 대단한 흔적을 남긴 남한산성.
인조 14년 병자년 음력 12월 2일부터 정축년 음력 1월 30일까지(양력 1636년 12월 28일~1637년 2월 24일) 두 달여에 걸쳐 있었던 병자호란은 전쟁 기간은 짧았지만, 조선의 역사에 끼친 영향과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왕과 대신들을 비롯해 일반 민중들까지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의 대군에 고립된 채 추위와 기근 그리고 공포에 떨어야 했던 성내의 모습은 영화 <남한산성>에서도 실감나게 그려졌었지요.
날짜로 보면 1월이 전쟁의 가장 핵심이 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그 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남한산성 산행 답사>
☆ 때 : 1월 28일(일) 9시
☆ 산행일정 : 남문 - 수어장대 - 서문 - 북문 - 동장대터 - 동문 - 남문
(거리 : 7.7km, 소요시간 : 약 4시간)
☆ 만나는 곳 : 9시, 남한산성 남문 (남문터널 버스정류장)
☆ 대중교통 : 8호선 <산성역>,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남한산성행 버스 탑승. 남문터널 정류장 하차
☆ 준비물 : 간식 및 따뜻한 음료, 아이젠
☆ 문의 : 추임새 010-9002-6212
남한산성은 일주 중간중간에 산성내와 연결되는 길이 많아서 완주가 어려운 분은 체력에 맞게 짧게 산행할 수도 있습니다.
참석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영화 <남한산성>
첫댓글 1. 참석 합니다 ~ 하산 후 일정도 있는거죠 ??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당근 뒤풀이 해야지. 오후에 일찍 산행 마치고 산성 내에서 낮술 홀짝거리자고~~ ^^
참석2.
옆동네인지라...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등산을 싫어하는 1인
이날 휴가내고 srt 타고 올라갈까? ㅋㅋㅋ
같이가요~
같이 갈까요? 풀꽃도 꼬시고!!
청계산, 관악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도... 담에 넣어주세요. ^^*
100대 명산 도전해 보려구요. ㅎㅎㅎ
다음주말 성남에 있을 예정입니다. 잠시라도 참석하겠습니다.
오래전 추억이 있는 남한산성, 내일 고양시 행사에 가는데 차시간이 안될 것 같으요. 잘 다녀들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