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7월 21일
날씨 : 장마로 우중산행
누구와 : 태화
어디로 : 홍천 청량봉/미약골
코스 : 하벳재~913봉~908봉~920.3봉~미약골삼거리
`청량봉~미약골삼거리~미약골~암석폭포~주차장,
장마와 태풍"다나스"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내린다,
백두대간 이후 가장싫어하는 우중산행이다,
솔직히 산악회에서 산행을 취소했으면 하는 마음도 가져본다,
43명의 회원들 비도 아랑곳없이 산행에 참석을.......
홍천 미약골은 입산금지에서 풀려나 개방된지 얼마 안된곳으로
원시림의 본모습을 보는듯 손때 묻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더욱 매력이 있지않나 싶다,
오전10시경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들머리도착
산행들머리가 애매모하여 친구에게 전화하여 SOS
앙배추밭 위로 입구확인 산행을 시작한다,
독립군 대장의 발목통증으로
임시로 선두에 나서 산행길을 안내한다,
카메라 젖을 까봐 우산을 쓰고 산행하지만
좁은 등로길에 수많은 나뭇가지에 우산이 방해가되어
카메라는 배낭속으로
우산은 접고 그냥 비를 흠뻑맞으며 걸어도 기분은 아주좋다,
조망을 볼수는 없지만 빼곡한 나무와 길옆 조릿대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간혹 티비에서 보는 원시림 못지않다,
단지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은 비로인해 미끄러워 조심조심을
미약골의 계곡물과 암석폭포를 보니 크게 웅장한 맛은 없지만
조용하고 깨끗하여 다시찿고 싶은 곳이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하벳재 입니다,

친구 회나무한테 전화하여 들머리 확인후 진행을 합니다

A조 B조 C조로 나누어 진행을

바다님은 키르키즈스탄 5000m 이상되는 곳으로 해외 원정산행을 가셨고
바다 옆지기님이신 밍크님믄 태화에 참석을

청량봉에 함께한 9인

월척도 함께

홀로 인증샷도 하고

한강기맥구간인 청량봉이지요

내용은 읽어보시면 됩니다

청량봉


무슨버섯인지 상당히 큼

미약골주변에 암석폭포도 있고
미약골에 대한 설명 꼭 읽어보시길


게곡에서 잠시 물놀이중

산나리

홍천강 발원지석





날머리 주차장에서 후미팀을 기다리는중,
실제는 버스안에서 여성분들 젖은옷 갈아입느라 버스밖으로 쫏겨남ㅎㅎㅎㅎㅎ

뒷풀이중 짜글이에 한잔중인 줄돔과 옥이

완정사거리에서 2차 뒷풀이 물회와 매운탕으로 마무리함,

암석폭포의 물소리 들어보시길